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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모바일 선물하기 인기, 프리미엄 설 선물도 모바일로

[KJtimes=김봄내 기자]오미크론 대유행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이번 설도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비대면 선물 시장 규모는 20171조 원에서 202035000억 원으로 급증했으며, e커머스 업체뿐 아니라 대형마트와 백화점까지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20204월 시작한 쿠팡의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연간 336% 성장했으며, 11번가는 2020년 기준 선물하기 거래액이 4,110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비대면 선물 시장은 설을 앞두고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마켓컬리는 지난 추석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모바일 선물하기를 정식 서비스로 도입했고, 현대백화점은 한 번의 결제로 같은 상품을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보낼 수 있는 여러 명에게 선물하기기능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진행 중이다.

 

 

특히, 김영란 법 개정으로 최대 20만 원까지 명절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면서 비대면 선물도 프리미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통업계는 모바일 선물하기로 구매할 수 있는 정육이나 고급 과일 등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쿠팡 로켓프레시 선물하기로 프리미엄 엑셀컷 LA갈비도 새벽 배송!

 

쿠팡 모바일 선물하기에서는 정육제품을 더욱 신선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로켓프레시 새벽 배송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인기 제품인 엑셀컷(EXCEL CUT) LA갈비세트의 경우 김영란 법에 맞춰 2kg 129,000, 2.8kg 179,000원 등 20만원 내 가격대로 출시됐으며, 로켓 선물하기로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엑셀컷 LA갈비 세트는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국내 최대 육가공기업 아이피씨(IPC)에서 살이 두툼하게 붙은 6, 7, 8번 갈비를 엄선해 정성스럽게 손질해 설 선물용으로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선보였다. 원육인 엑셀컷의 경우 미국 본토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사용되는 프리미엄 소고기 엑셀비프(EXCEL BEEF)의 소포장육 브랜드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다.

 

 

한편, 쿠팡 엑셀컷 LA갈비 세트는 로켓프레시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또는 선물할 수 있다.

 

 

마켓컬리에서 프리미엄 굴비 세트도 선물하기로 간편하게!

 

마켓컬리는 수요가 많은 인기 설 선물 세트를 엄선해 카테고리별로 선보였다. 법성포 참맛 프리미엄 굴비 오가 세트는 마켓컬리에서 많이 팔리는 수산건어물 선물 세트로,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다. 1.2kg 199,000원으로 마켓컬리 회원은 30% 할인된 139,3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법성포참맛 프리미엄 굴비 오가세트는 한 마리당 120g 내외의 영광굴비만을 엄선하여 10마리를 새끼줄로 엮어 고급스러운 상자에 정갈하게 담았다. 지방질이 풍부하고 살이 꽉 들어찬 영광 법성포 지역 참조기를 산란기에 맞춰 어획한 뒤 법성포만의 섭간을 더한 프리미엄 영광굴비로, 고급스런 선물로 제격이다.

 

 

SSG닷컴 선물하기로 프라이빗 과일 선물 세트를 간편하게 쓱-

 

SSG닷컴도 가격대별 다양한 설 선물을 선보였다. 특히 카카오톡 친구라면 연락처를 모르더라도 선물하기가 가능해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SSG닷컴 에서만 판매하는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인 과일애() 제품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어 인기다. 프라이빗 과일선물세트 후룻디니뜨 혼합8은 명절 기본 과일인 사과, 배와 함께 샤인머스켓과 한라봉, 천혜향 등 프리미엄 과일을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모두 특상품으로만 구성했으며, 데님 소재의 상자에 폐백용 고급 보자기로 품격 있게 포장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절 비대면 선물이 일상화 되면서 모바일 설 선물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김영란 법 개정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설은, 유통업체들의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각축전이 치열한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의 모바일 선물하기 수요도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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