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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삼성전자’를 바라보는 증권사들의 시선

NH투자증권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가 예상된다”
DB금융투자 “꾸준한 호 실적 달성은 멀티플 상향 조건 될 것”
유진투자증권 “목표가는 하향하나 추가 하락은 제한적”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005930]에 대한 증권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분석은 엇갈리게 나타나고 있다. NH투자증권와 DB금융투자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기대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유진투자증권은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4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105000원으로,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139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양호한 메모리 반도체 수급과 원/달러 환율 상승,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147000억원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센터 중심의 양호한 수요, 업계 전반적으로 가격 하락 방어를 위한 보수적 투자, 고가 제품 위주 판매, 적극적인 재고 확충 전략 등으로 제품 가격 하락 폭이 과거 다운사이클 대비 상당히 양호하게 진행됐으나 파운드리는 최신 공정 수율 이슈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DB금융투자 삼성전자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0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향후 몇 년간은 과거와 같은 급격한 실적 급등락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매년 60조원대의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DB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경우 2022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3187000억원(+14.0%), 영업이익 639000억원(+23.7%)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며 꾸준한 호 실적 달성은 멀티플 상향의 조건이 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88000원으로 소폭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현재 주가는 올해 추정 주가 변동 범위의 하단이라는 점에서 2~3분기 중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경우 주가는 부진하지만 반도체 업황은 올해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인플레와 금리 인상, 코로나 이후의 소비 패턴 변화를 고려할 때 내년까지 4년 연속 DRAM 의 성장세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7000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적 개선은 메모리 반도체가 주도할 것이라며 낸드는 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D램은 스마트폰과 PC 수요 둔화를 제한적 공급으로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 연구원은 낸드는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업계의 공정 관련 사고 등으로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잇으나 하반기 예상되는 신규 수요는 긍정적이라면서 “3분기 DDR5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이에 따라 2분기 출하가 예정된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 신규 CPU로 인한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가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0202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주가 급락 이후 20203~20211월 기간 동안 주가는 2번째로 가파르게 114%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43.5% 증가했다현재 주가 PER9.0(22E)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이러한 현상은 하반기 메모리 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호조를 시장에서 아직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면서 결국 이번 이 회사 주가 반등의 모멘텀은 수요 회복에 따른 메모리 가격 반등 및 실적 개선 증명과 파운드리 실적 회복에 따른 신규 먹거리 확보, 그리고 M&A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미래에 대해 물음표가 찍히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1년간 삼성전자 주가는 -3.3%로 코스피(+3.6%) 대비 7% 언더퍼폼한 데 이어 올해 1분기도 11.1% 하락해 코스피(-7.4%) 대비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주주들의 염원인 파운드리의 실적 개선은 4나노 수율 부진으로 또 다시 다음을 기약하게 됐고 GOS 논란은 갤럭시와 삼성이라는 이름의 신뢰성에 큰 상처를 남겼다면서 만약 미국의 반도체 대전략이 아시아 의존도 축소로 방향을 튼 것이라면 삼성뿐 아니라 한국 반도체 산업과 경제 전반에 부담이 아닐 수 없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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