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스텐다드차타드(이하 SC은행)이 뿔났다. 잇단 악의적인 루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은행 측은 검찰고발 등 강경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최근 SC은행은 ‘소매금융을 매각할 것’이라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서는 홍콩상하이은행(HSBC)가 소매금융을 매각하자 SC은행도 국내에서 소매금융 부분을 매각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문이 알려지자 SC은행 측은 즉각 진화에 나섰다.
SC은행 관계자는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과 노력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최근 은행의 명성에 반하는 근거 없는 루머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에 대해 수사의뢰를 통한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SC은행은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며 한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