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문화브런치’ 오픈…스킨십 강화

소극장 공연 문화 활성화와 문화 혜택 제공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KB문화브런치를 오픈하고 대국민 스킨십을 강화하고 나섰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KB문화브런치는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KB국민은행이 대한민국 소극장 공연 활성화와 국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문화 나눔 행사다.

 

지난 2010년 론칭해 이번에 4번째를 맞는 KB문화브런치는 평일(·목요일) 낮 시간, 영화관람 가격에도 못미치는 5000원으로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KB문화브런치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TV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소설과 드라마를 거쳐 연극으로 다시 태어난 <옥탑방 고양이>도 젊은 세대들의 아픔과 상처, 꿈과 희망에 대한 도전 등을 담아낸 대사와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묘사가 관객들의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 KB문화브런치 공연장은 트렌디한 지역으로 꼽히는 신사동 동양아트홀로 인근에 가로수길도 접해 있어 낮 시간을 활용해 모임이나 문화 생활을 즐기려는 주부층과 젊은이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봄나들이의 설렘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KB문화브런치 연극 <옥탑방 고양이>58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2시에 총 8회에 걸쳐 무대에 올려진다.

 

한편 공연티켓은 KB국민은행의 특별한 문화공간 컬처인KB(kbculture.clipservice.co.kr)’,인터파크, 옥션, Yes24, 롯데닷컴, 11번가에서 12매에 한해 예매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