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1 (수)

  • 구름많음동두천 9.5℃
  • 맑음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12.2℃
  • 박무대전 13.0℃
  • 구름많음대구 10.8℃
  • 박무울산 10.7℃
  • 박무광주 13.8℃
  • 흐림부산 12.6℃
  • 구름많음고창 10.5℃
  • 흐림제주 13.8℃
  • 구름많음강화 9.8℃
  • 흐림보은 11.1℃
  • 구름많음금산 12.3℃
  • 흐림강진군 13.5℃
  • 흐림경주시 10.4℃
  • 흐림거제 12.2℃
기상청 제공

[증권가는 지금] '유한양행‧JW중외제약‧한미약품'…방향성 유효할까

KB증권 "유한양행, 하반기 렉라자의 진정한 가치 나타날 것"
이베스트투자증권 "JW중외제약, 올해 성장세는 두드러질 것"
하나증권 "한미약품, 23년의 키워드는 호실적, R&D, CMO 잠재"

[KJtimes=김봄내 기자] 유한양행[000100]과 JW중외제약[001060], 한미약품[128940] 등에 대한 증권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KB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 하나증권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면 이들 종목의 메르트는 어떤 것일까.



6일 KB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겨우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을 4513억원(전년 대비 +9.8%), 영업이익을 140억원 (전년 대비 +129.0%)으로 추정하며 이것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유한양행의 경우 투자포인트는 얀센이 진행 중인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병용 임상에 대한 결과가 기대되고 올해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베링거인겔하임이 도입한 NASH 치료제 YH25724, 스파인 바이오파마가 도입한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YH14618, 지아이이노베이션과 공동 개발 중인 알러지 치료제 YH35324 등 주요 후보물질의 임상이 순조롭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JW중외제약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3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리바로젯이 올해 두 배 이상의 처방 수(2022년 325억원, 2023년 예상 730억원)에 도달하게 된다면 2023년 성장세는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JW중외제약의 경우 2023년은 ETC와 영양수액제의 고성장이 계속될 것이고 밸류에이션 메리트(2023E 9.5x)에 파이프라인들의 업사이드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2023년 실적은 상저하고 아토피치료제 마일스톤(약 200억원)과 탈모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여부가 확실해질 2023년 하반기에서 2024년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예상했다.


이날 하나증권은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이번 AACR에서 다수의 초기 단계 후보물질들을 공개했는데 실적 개선에 더불어 향후 R&D 성과에 따른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나증권은 한미약품의 경우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3487억원(전년 대비 +8.6%), 영업이익 557억원(전년 대비 +36.3%)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3606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경우 올해 역시 최대 관전 포인트는 렉라자"라며 "얀센의 리브리반트와 병용으로 1차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MARIPOSA' 임상 결과가 연내, 타그리소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MARIPOSA-2' 임상 결과는 빠르면 3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 시 약 1억 달러 수준의 마일스톤 유입도 기대된다"면서 "국내에서 렉라자는 2021년 1월 2차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았고 이후 글로벌 임상3상 완료로 지난 3월 17일 1차 치료제로 허가 변경을 신청했는데 3분기에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된다면 보험 약가 산정 후 연내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JW중외제약의 경우 본업 실적만으로도 연간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헴리브라의 2월 건보 급여 확대에 따라 기존 항체 환자에서 혈우병 비항체(A형 혈우병 환자의 92%)와 항체 환자 모두가 건보 적용을 받게 되어 2분기부터는 전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이 회사의 경우 본업 성장세와 더불어 독일 머크(국내 최초)와의 신약개발 협력, AI 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 도출 및 임상 진전이 눈에 띄는 모습"이라면서 "AI 플랫폼을 몇십년간 구축하여 자체적으로 주얼리와 클로버를 개발해 10개 이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 그 중 2개를 라이선스아웃(심시어, 레오파마)한 이력이 있으므로 AI플랫폼에도 주목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경우 별도, 북경 한미 모두 고르게 성장할 전망이고 R&D 부분도 순항하고 있다"며 "Dual Agonist(GLPꠓ1R/Glucagon)는 대조군인 Ozempic 대비 유의미한 유효성을 확인했고 2023년 하반기 NASH 환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 2b상 진입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한미약품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부분은 위탁생산(CMO)"이라면서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약 2만3000리터 규모의 대장균 발효 리액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펩타이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설비로 아직 구체적인 진전이 이뤄지진 않았으나 큰 로드맵이 제시됐다는 점은 유의미하다"고 해석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성병·마약·독감도 '집에서 검사'…자가진단 키트 전면 확대
[KJtimes=김지아 기자]감염병과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선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의료기관 방문 이전 단계에서 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1차 방어선'이 넓어지는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병, 마약류, 독감에 대한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규정 개정안을 3월 25일 행정예고하고, 4월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자가검사 수요 증가에 따른 제도 정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그동안 자가검사용 체외진단기기는 코로나19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감염병 확산과 건강관리 방식 변화로 적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새롭게 허용되는 자가검사 분야는 ▲성매개감염체 ▲마약류 대사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등 3개다. 성매개감염체에는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 트리코모나스 감염 등이 포함된다. 마약류의 경우 체내 대사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에 중분류 체계로 관리되던 COVID-19 자가검사 키트는 소분류 체계로 세분화돼 품목 관리가 보다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