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퇴직연금 가입하면 전직 지원”

노사발전재단과 협약 체결하고 서비스 시행

 

[KJtimes=심상목 기자]외환은행이 자사 퇴직연금에 가입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직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외환은행은 노사발전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 24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노사발전재단과 퇴직연금 가입자 및 가입기업을 대상으로 재취업 및 창업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퇴직연금가입자 전직지원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퇴직연금가입자 전직지원서비스로 외환은행과 노사발전재단은 퇴직연금 가입자 및 가입기업을 대상으로 재취업 및 창업지원을 위한 전문적인 11 맞춤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퇴직연금 가입기업도 전직지원서비스를 이용해 퇴직근로자에게 실업의 공백 기간 없이 재취업 및 창업에 필요한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외환은행은 먼저 온라인을 통한 전직지원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퇴직연금 홈페이지상에 노사발전재단의 전직지원센터(www.newjob.or.kr)를 링크해 운영할 예정이다.

 

노사발전재단은 퇴직근로자에게 전담 컨설턴트를 배치하여 11 대면상담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전직지원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퇴직연금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외환은행은 퇴직연금 가입고객뿐만 아니라 퇴직근로자에 대하여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포함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앞으로도 고객들의 금융니즈에 부합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