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 식품제조가공업소인 CJ제일제당에서 제조·판매한 즉석조리식품에서 잇따라 세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품질관리에 구멍이 뚫렸다.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진천 BLOSSOM CAMPUS 3동에서 지난해 9월 19일 제조한 즉석조리식품 ‘햇반소프트밀전복죽(식품유형)’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충청북도 진천군청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다. 회수대상 식품은 소비기한이 2024년 6월 18일까지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14일에도 진천 BLOSSOM CAMPUS 3동에서 제조한 즉석조리식품 '전복버섯죽(식품유형)' 제품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돼 식품보건당국이 판매 중단·회수 조치를 내렸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해 적발된 회수대상 식품의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까지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12월 29일 즉석조리식품 '비비고콩나물황태국(식품유형)'에서 세균이 자라는 '세균발육 양성'으로 확인돼 충북 진천군청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며, 회수대상 식품은 유통기한이 2024년 3월 30일까지이다.
식약처 측은 “해당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CJ제일제당 진천 BLOSSOM CAMPUS 3동)에게 반품해 주길 바란다”며 “구입한 소비자도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