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7 (화)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7.2℃
  • 맑음서울 4.4℃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8.3℃
  • 구름많음울산 9.8℃
  • 구름많음광주 6.6℃
  • 흐림부산 10.9℃
  • 맑음고창 4.6℃
  • 흐림제주 11.6℃
  • 맑음강화 2.1℃
  • 맑음보은 1.5℃
  • 맑음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8.8℃
  • 맑음경주시 9.2℃
  • 구름많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영상] CJ온스타일, 2년째 납품업체 수수료 부담 최고...판촉비 부담 납품업체 수 80% 넘는 홈쇼핑, 공용쇼핑은 CJ온스타일 뿐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GS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온스타일 등 국내 홈쇼핑 사업자들이 모바일 시대 이후 지속적인 매체 영향력의 하락과 폭발적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성장, 해마다 높아지는 매출액 대비 송출수수료 비율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경영환경 악화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홈쇼핑 사업자간 생존을 위한 경쟁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홈쇼핑 사업자와 납품업체 사이의 거래관계에서 상대적으로 거래상 우월적 지위에 있는 홈쇼핑 사업자가 납품업체를 상대로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통해 경쟁의 부담을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최근 5년 동안 매년 공정위 실태조사 조사대상 가운데 실질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유통업태는 TV홈쇼핑이었다.

이때 TV홈쇼핑의 실질수수료율은 상품판매액의 일정 비율을 부과하는 정률수수료와 상품판매액과 관계없이 일정 금액을 부과하는 정액수수료, 일정 금액과 상품판매액의 일정 비율을 동시에 부과하는 혼합수수료의 총액을 고려해 산정한다.  

정액수수료와 혼합수수료의 경우 상품 판매가 부진한 경우에도 홈쇼핑 사업자에게 일정 금액 이상의 판매수수료를 보장하게 되어 납품업체에게 불리하다.  

판매수수료율 조사대상에서 제외되는 편의점을 제외한 5대 유통업태 가운데, 정액수수료와 정률수수료와 함께 정액수수료를 포함한 혼합수수료를 수취하는 유통업태는 TV홈쇼핑이 유일하다.  

지난 2019년 공정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액수수료 계약 비중은 미미(1.9%)하며, 혼합수수료 계약 비중은 28.8%에 이른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TV홈쇼핑 중 실질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홈쇼핑 사업자는 NS홈쇼핑으로 나타났고,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CJ온스타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의 경우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실질수수료율이 두 번째로 높은 홈쇼핑 사업자였으나 2022년부터 2년 연속 실질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홈쇼핑 사업자가 됐다.  그 결과, CJ온스타일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공정위 실태조사에서 조사대상 대규모유통업체 전체 중 가장 실질수수료율이 높은 유통사업자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소비자주권은 "CJ온스타일의 경우 순매출액 규모를 기준으로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4대 홈쇼핑에 해당하고, 특히 2022년 실태조사까지 업계에서 가장 순매출액 규모가 큰 홈쇼핑 사업자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4대 홈쇼핑의 납품업체 부담만 비교해 보면, CJ온스타일 납품업체는 매년 가장 높은 실질수수료를 부담하면서, 거래금액 대비 납품업체가 부담한 기타  비용의 비율도 매년 가장 높았고, 거래금액 대비 납품업체가 부담한 판촉비 비율도 매년 가장 높았다"고 강조했다.

또 "게다가 지난 2023년에는 이처럼 높은 판촉비를 부담하는 납품업체의 비율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CJ온스타일의 납품업체에 대한 과중한 판매수수료와 기타 비용 부담 전가를 꼬집었다.  

이어 "공정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의 납품업체가 과중한 판매수수료와 기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고, 이는 다른 TV홈쇼핑 사업자와 납품업체 사이의 거래관계에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판촉비를 부담하는 납품업체의 비율이 83.7%에 달해 4대 홈쇼핑에 해당하는 상당한 거래규모를 가진 CJ온스타일이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부담을 거래상 지위에 있어 열위에 있는 납품업체에게 지나치게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이어 "대기업 계열사인 다른 4대 홈쇼핑의 경우 판촉비를 부담하는 납품업체의 비율이 최대 65.8%를 넘지 않는다"며 "CJ온스타일은 납품업체의 높은 비용 부담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을 통한 공정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대규모유통업체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판매수수료의 실질수수료율을 낮추고, 판촉비 등 기타 비용을 통해 납품업체에 경쟁의 부담을  과도하게 전가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무인점포 늘었지만 관리 여전히 숙제" 어린이 먹거리 안전 '경고등'
[KJtimes=김지아 기자] 무인으로 운영되는 식품 판매점이 급증하면서 어린이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특성상 위생 관리가 소홀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단위 점검에 나서며 실태 파악과 관리 강화에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학교와 학원가, 주거지역 등 어린이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무인점포는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상시 관리 인력이 없다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식품 안전 관리가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진열 여부와 냉장·냉동 식품의 보관 상태, 매장 위생 관리 수준 등이 주요 확인 대상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과 함께 점포 정보 공개 등 강도 높은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 ◆정부 "점검 계기로 무인점포 관리 체계 전반적 재정비" 전문가들은 무인점포 확산이 소비 패턴 변화의 결과인 동시에 새로운 규제 사각지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