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7 (화)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7.8℃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4.1℃
  • 맑음대구 9.2℃
  • 구름많음울산 9.9℃
  • 구름많음광주 7.1℃
  • 구름많음부산 11.7℃
  • 맑음고창 4.2℃
  • 흐림제주 11.7℃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3.1℃
  • 구름많음강진군 9.5℃
  • 구름많음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1.6℃
기상청 제공

[종목체크] 증권사들이 '삼성증권' 목표주가 상향조정하는 이유

KB증권 "우수한 2024년 실적, 2025년은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
SK증권 "향후 더욱 높아질 주주환원 측면의 매력에 주목해야"
미래에셋증권 "연간 주당배당금은 추정치 3500원에 부합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KB증권과 SK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사들이 앞을 다퉈 삼성증권[016360]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실제 이들 증권사는 우수한 실적과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 높아질 주자환원 측면의 매력 등을 꼽으면서 이 종목을 주목하고 있다. 


17일 KB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한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3.6%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증권업종에 PF 충당금⸱손상차손 부담이 실적 부담 요인이 작용하는 가운데 이 회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고 2024년 12.9% 수준의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시현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삼성증권의 경우 2025년 발행어음 라이선스 인가를 추진할 예정이고 향후 3~5년 후 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주주환원 가이드라인으로 발표했는데 앞응로 IMA 추진 등을 감안해 자본 8조원 달성 이전까지는 점진적인 주주환원이 예상되며 2026년 이후 주주환원율 상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투자의견 Buy 유지″

같은 날, SK증권은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무위험수익률 조정 및 리스크 프리미엄 조정, 실적 추정치 변경 및 BVPS(주당 장부가치) 기준연도 변경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삼성증권의 경우 전반적인 이익체력과 2024년 4분기 기준 별도 자기자본이 약 6조9000억원인 점을 종합적으로 감안했을 때 약 2년에 걸쳐 자기자본 8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 결산배당부터 본격적으로 배당성향 확대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증권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6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의 경우 추정치를 상회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연간 주당배당금은 추정치 3500원에 부합해 본격적인 주주환원율 상승은 자기자본 8조원 도달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증권의 경우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477억원으로 추정치 1176억원 상회하며 컨센서스 1550억원에 부합했고 증권 별도 순이익은 1276억원으로 추정치 1116억원을 상회했는데 이는 주식 및 펀드 평가손익이 개선되면서 원화 약세로 인한 환차손을 상쇄했고 연결 자산 손상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경우 발행어음 라인센스 승인이 현실화되면 IB 및 트레이딩 손익의 추가적인 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는 이익 측면의 업사이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IB 및 기타수수료 손익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은 지난해 대규모 충당금 부담의 기저효과로 큰 폭의 개선을 시현했다″면서 ″2024년 4분기 ROE는 8.2%로 경쟁사 대비 충당금 및 이익 변동성 관리가 잘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2024년 결산 배당은 보통주 DPS 기준 3500원으로 연결 기준 배당성향 약 34.8%를 기록했다″며 ″IR 자료를 통해 향후 3년~5년에 걸쳐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설 연구원은 ″다만 IMA 등 중장기 이익체력 제고를 위한 신사업 진출 요건인 증권 별도 기준 자기자본 8조 달성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제시했다″면서 ″이를 감안했을 때 자기자본 8조원 달성 이후 본격적인 배당성향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더욱 높아질 주주환원 측면의 매력″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경우 순수수료이익은 연결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했고 별도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며 ″위탁매매, 자산관리, IB 모두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연결 전 분기 대비 30.3%, 별도 전 분기 대비 33.4% 감소했으나 추정치는 상회했다″면서 ″원화 약세로 인한 환차손이 880억원 발생했으나 주식 및 펀드 평가손익이 개선되면서 이를 상쇄했다″고 강조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무인점포 늘었지만 관리 여전히 숙제" 어린이 먹거리 안전 '경고등'
[KJtimes=김지아 기자] 무인으로 운영되는 식품 판매점이 급증하면서 어린이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특성상 위생 관리가 소홀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단위 점검에 나서며 실태 파악과 관리 강화에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학교와 학원가, 주거지역 등 어린이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무인점포는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상시 관리 인력이 없다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식품 안전 관리가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진열 여부와 냉장·냉동 식품의 보관 상태, 매장 위생 관리 수준 등이 주요 확인 대상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과 함께 점포 정보 공개 등 강도 높은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 ◆정부 "점검 계기로 무인점포 관리 체계 전반적 재정비" 전문가들은 무인점포 확산이 소비 패턴 변화의 결과인 동시에 새로운 규제 사각지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