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흑백요리사 우승자가 선택한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나폴리 맛피아’ 출연 캠페인 영상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흑백요리사 시즌1의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흑백요리사의 경연장을 모티브로 한 이번 영상은 프로그램의 주요 장면 속에서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 한 잔이 주목받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방송의 경연 현장을 연상시키는 장면에서 스텔라 아르투아가 담긴 브랜드 전용잔 챌리스(Chalice)’가 대한민국 최고 셰프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권성준 셰프는 지난 23일 공개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에피소드에 시즌1 참가자들과 '특별 심사단'으로 출연해 팀전 미션 심사에 참가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23일부터 셰프의 선택 편스포일러 편2편의 캠페인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셰프의 선택 편은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흑백요리사시즌1의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의 경연 장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경연에 몰입하던 권성준 셰프가 조리대 한쪽에 놓인 스텔라 아르투아를 발견하고, 잠시 요리를 멈춰 스텔라 맥주를 한 모금 맛보는 장면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캠페인 영상은 스텔라 아르투아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광고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흑백요리사 프로그램 방영 기간에 에피소드별 주요 명장면과 대사에서 착안한 콘텐츠를 매주 공개한다.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 시점에는 미식 경험에 초점을 맞춘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여는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하이엔드 브랜드 마케팅 박상영 상무는 흑백요리사2를 모티브로 공개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권성준 셰프가 요리에 몰입하던 순간 스텔라 아르투아를 발견해 즐기는 장면을 통해 셰프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 잔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흑백요리사2와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선사하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흑백요리사는 오직 맛으로 계급에 도전하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1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해외직구 전기방석·아동제품 곳곳서 '안전 빨간불'
[KJtimes=김지아 기자] 겨울이 다가오며 해외직구 플랫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가격과 배송 속도, 선택 폭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없다는 불안감은 여전하다. 이에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최근 국표원 조사관들과 함께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해외직구 제품을 살폈다. 난방용품부터 아동 섬유제품, 학용품까지 총 402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예상보다 더 많은 위험 신호를 드러냈다. 조사관들이 포장재를 뜯어 전압과 발열, 유해물질, 기계적 안전성을 확인하는 동안, 제품 곳곳에서 눈길을 끄는 결함과 기준 미달 요소들이 연이어 포착됐다. 전기방석은 가장 높은 위험군이었다. 조사대상 11개 중 5개 제품이 과열 위험 또는 절연 불량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아동용품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동용 섬유제품 가운데 7개, 학용품 6개, 유아용 섬유제품 3개 등 총 20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어린이의 피부에 닿는 섬유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되거나, 학용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화학물질이 확인된 경우도 있었다. 생활용품 역시 예외가 아니다. 온열팩, 스키 안전모, 전동킥보드 등 5개 제품이 안전

[회장님은 법원에①] 신원종합개발, 와인병 아내 폭행 '우진호' 회장…항소심도 집행유예(?)
[KJtimes=김은경 기자] 우진호 신원종합개발 회장이 서울 강남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이번에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5월 아내 폭행으로 공분을 산지 18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3부(김지선 부장판사)는 "사건의 내용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1심 판단을 존중한다"며 같은 형량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선고 과정에서 "앞으로 주의하고 다른 사건도 잘 마무리하라"는 말을 남겼다. 이 발언이 피해자보다는 가해자의 사회적 위치를 고려한 듯한 태도로 해석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경제력 따라 달라지는 솜방망이 형량" 비난 쇄도 사건은 올해 2월 1심 판결 당시에도 사회적 공분을 샀다. 당시 재판부는 "피해자가 극심한 공포 속에 엄벌을 탄원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우 회장이 부양 의무를 이행했고 3억원을 공탁했다"며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길호 판사는 2월 13일 특수상해와 전자기록 등 내용 탐지(비밀침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신원종합개발 우진호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횟수·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