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아모레퍼시픽, 자외선 차단제 개발 역량 국제 인증

[KJtimes=김봄내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자외선 차단제 개발 역량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

 

최근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며 국내외 시장에서는 선케어 제품 간 성능 차이와 시험 방식의 신뢰도가 주요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SPFPA 수치가 어떤 기준과 절차를 통해 도출되는지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이 중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화장품 업계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이 주관하는 자외선 차단 숙련도 평가를 통해 시험 결과의 객관성과 재현성을 확보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자외선 차단 평가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으며 최근 프랑스 BIPEA(Bureau Interprofessionnel d'Etudes Analytiques)가 주관한 자외선 차단제 숙련도 평가에서 ‘satisfactory’ 등급을 획득했다. BIPEA는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숙련도 시험 전문 기관으로 이번 평가는 아모레퍼시픽의 자외선 차단 평가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며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인증받은 평가법은 자외선 A(UVA) 차단 성능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시험법인 ISO 24443이다. ISO 24443은 자외선 차단제의 UVA 보호 성능을 체외(in vitro) 방식으로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BIPEA 숙련도 평가에서 블라인드 시료 3종에 대해 UVA 차단 지수를 높은 정확도로 도출하며 데이터의 신뢰도와 일관성을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자외선 차단제의 SPF 지수를 측정하는 최신 국제 표준 시험법, ISO 23675 시험 체계도 새롭게 구축했다. ISO 23675는 실험실 환경에서 자외선 차단 성능을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험법으로 이번 체계 구축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자외선 차단제 제품의 평가 신뢰도를 국제 수준으로 관리 및 검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오랜 기간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자외선 차단 평가 체계를 운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케어 제품을 개발해 왔다며, 이번 숙련도 평가는 평가 결과의 정확성과 재현성을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객관적으로 재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자외선 차단제는 일상적으로 피부 건강과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성능의 우수성뿐 아니라 수치의 정확성과 신뢰성까지 책임 있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피부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고품질 선케어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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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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