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포항공대서 한일 대학원생 국제학술대회 개최

포스텍(포항공과대) 17~18 이틀간 포스코국제관에서 포스텍, 부산대, 일본 규슈(九州) 대학원생들이 참가하는 '12 재료-에너지-환경공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포스텍 38, 부산대 34, 규슈대 66명이 참가해 재료분야 42, 에너지분야 38, 환경분야 37 117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매년 3개대학이 돌아가며 개최하는 학술대회는 대학 별로 자체심사를 거쳐 주제발표자를 선발하게 되며 대학원생이 주체가 학문 토론과 . 양국 대학원생 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심포지엄에 이어 포스텍 캠퍼스와 포항제철소 견학도 실시한다.

 

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