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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2012 ‘외환글로벌장학금’ 수여식 가져

 

[kjtimes=심상목 기자]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지난 10일 국제적 인재 양성을 통한 국제 사회공헌을 위해 시행 중인 2012 ‘외환글로벌장학금’(KEB Global Scholarship) 수여식을 외환은행 본점에서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외환글로벌장학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Global Bank로서의 외환은행 이미지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한국 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 유학생 중 재정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2009년부터 시행되었다.

 

2012년에는 유학생 수가 많은 전국 12개 대학으로부터 추천 받아 학생 12명에게 일인당 3백만 원씩 총 3천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외환글로벌장학금’ 제도는 기존의 국내·외 ‘환은장학금’ 제도와 더불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외국인 유학생들에게까지 장학금 제도를 확대함으로써, 국제은행으로서의 외환은행 이미지는 물론 장학생 출신국과 한국간의 이해 증진 등 대외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지속적·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2005년 12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국내외 사회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자선공익재단으로 1989년부터 외환은행이 국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운영해온 ‘환은장학금’제도를 승계 운영하는 한편, 2006년부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들에게까지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여 실시해오고 있다.

 

외환은행나눔재단 관계자는, “외환글로벌장학금 제도를 통해 청년 학생들의 국제 교류 활성화와 국제적 인재 양성,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환은행나눔재단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구호와 공헌활동을 지속 실천하여, 글로벌 시대에 더불어 함께 사는 열린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