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vs 윤아, 패션 대결 승자는?

 

[KJtimes=유병철 기자] 소녀시대의 유리와 윤아가 동 시간대 드라마 출연으로 시청률 대결에 이어 패션 대결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유리는 SBS ‘패션왕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진 해외파 출신의 디자이너 안나답게 시크하고 도도한 모습으로 세련되고 트렌디한 블랙 시크 룩을, KBS2 ‘사랑비를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임을 입증한 윤아는 순수하고 청초한 러블리한 화이트 룩을 선보이고 있다. 이렇게 일명 블랙 소시와 화이트 소시로 변신한 그녀들의 패션에 블랙소시와 화이트소시의 귀환이라며 누리꾼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리는 자연스러운 주름이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선사하는 진한 그레이 원피스에 독특한 디자인의 릭 오웬스 블랙 가죽 재킷을 함께 매치하여 세련된 핏의 블랙 시크 룩을 완성 했다. 여기에 위트 있는 열쇠 디자인의 목걸이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윤아는 극중 발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하나의 역할에 잘 어울리는 화이트 톤의 패션을 선보였다. 플라워 프린트의 향연이 로맨틱 무드를 전하는 바슈 원피스에 청순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화이트 컬러의 카디건을 착용해 여성미 넘치는 러블리 룩을 선보였다. 또한 같은 톤의 장식이 돋보이는 머리띠를 포인트로 착용해 귀엽고 발랄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누리꾼들은 둘다 예뻐”, “블랙소시와 화이트소시의 귀환”, “시크함 종결자 패션왕 유리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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