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BS금융지주가 예솔저축은행 인수를 포기했다. 예솔저축은행은 과거 부산저축은행과 경인저축은행을 합병한 은행이다.
16일 BS금융지주에 따르면 지주는 지난달 13일 예술저축은행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실사를 가졌다. 하지만 15일 마감된 예솔저축은행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BS금융지주는 예솔저축은행의 경우 지난해 인수한 BS저축은행과 영업구역이 상당부분 겹치는데다 부실규모가 예상보다 커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S금융지주는 또 글로벌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저축은행이나 보험사 등 금융계열사 인수에 나서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