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2 (일)

  • 맑음동두천 18.2℃
  • 맑음강릉 21.1℃
  • 맑음서울 18.8℃
  • 맑음대전 20.3℃
  • 구름많음대구 19.9℃
  • 흐림울산 18.8℃
  • 흐림광주 19.9℃
  • 흐림부산 19.5℃
  • 흐림고창 19.3℃
  • 박무제주 17.0℃
  • 맑음강화 16.6℃
  • 맑음보은 20.5℃
  • 구름많음금산 20.3℃
  • 흐림강진군 19.9℃
  • 구름많음경주시 19.7℃
  • 흐림거제 18.0℃
기상청 제공

한일경제협력 ‘수장’ 조석래, 양국관계 증진에 ‘박차’

한일FTA 등 아시아 상생 방안에 대해 강조

 

[KJtimes=심상목 기자]한일경제협회 한국 측 회장을 맡고 있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양국 간 협력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회장은 특히 지난 16일 열린 44회 한일경제인회의를 통해 한국과 일본이 하나의 경제권을 만들어 성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 주목받고 있다.

 

한일경제협회에 따르면 지난 16, 일본 오사카시 오사사카국제회의장에서 44회 한일경제인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회의의 핵심 화두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일 간의 협력이었다. 지난 1분기 일본의 한국에 대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횟수로는 142건이 증가했으면 금액으로는 92000불 가량 증가했다.

 

아시아 시장 통합 통해 성장 촉진해야

 

이날 행사에서 조석래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EU가 시장통합을 이뤄 세계경제의 중심축이 됐듯 아시아에서도 시장통합을 이뤄 하나의 경제권을 만들어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겠다며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이를 위해서 일본정부가 좀더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고 한국정부도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기울여 아시아 전체의 미래를 위한다는 대국적인 관점에서 양보할 것은 서로 과감히 양보하면서 한일 FTA를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협상을 개시하기로 한 한중일 FTA’에 대해서도 한일경제협력 수장으로써의 의견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 회장은 중국 측이 민감한 품목을 제외하거나 자유화의 속도를 늦추는 등 낮은 수준의 FTA’를 추구할 것이기 때문에 한일 간에 높은 수준의 FTA를 통해 아시아권의 성공적인 경제통합을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조 회장은 아시아 내수시장의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 회장은 세계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아시아 국가들은 그동안 구미시장으로의 수출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루었던 성장모델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이제는 역내교역을 늘리고 내수를 키워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성장축 역할을 할 때가 되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일FTA’, 대국적인 관점에서 양보하자

 

그는 이어 한일 정부가 아시아 전체의 미래를 위해 FTA협상에서 한발씩 양보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농산물 시장 개방과 비관세 장벽 문제로 소극적을 대처하고 있고 한국 정부도 일본과의 FTA에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협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발언이다.

 

조 회장은 “‘아시아 전체의 미래를 위한다는 대국적인 관점에서 양보할 것은 과감히 양보하면서 한일 FTA를 빨리 성사시켜야 한다며 양측 정부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한편 올해로 44째를 맞은 한일경제인회의는 민간 경제인 모임으로는 최대 규모의 회의로 양국을 오가며 번갈아 열린다.

 

한국 측에서는 조석래 회장을 단장으로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상임고문,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하영봉 LG상사 사장 등 경제인 137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사사키 미키오(木 幹夫) 일한경제협회 회장(미츠비시상사 상담역/회장)을 단장으로 아소 타로 일본총리, 아소 유타카 아소라파즈시멘트 사장, 오카 모토요키 스미토모상사 회장, 요시카와 모토오 도레이 고문, 오기타 히토시 아사히그룹홀딩스 회장, 와타나베 히로시 국제협력은행 부총재 등 169명이 참석하는 등 양측에서 306명의 경제인이 참가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부동산 탈세 신고하면 최대 40억 받는다" 국세청, '국민 참여형 추적' 강화
[KJtimes=김지아 기자] 부동산 탈세를 근절하기 위한 정부의 대응이 '국민 참여형'으로 확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국세청은 부동산 탈세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대 4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독려중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31일 '부동산 탈세 신고센터'를 개통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총 780건의 탈세 제보가 접수됐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접수된 제보는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탈루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부모로부터 취득자금을 증여받고 신고하지 않은 사례, 타인 명의를 이용해 세금을 회피한 명의신탁, 계약 해지 과정에서 발생한 소득을 누락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은밀·지능화된 탈세"…전문가 개입·온라인 정보 왜곡까지 확산 또 국세청은 부동산 탈세가 가족 간 거래 등 사적 영역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외부 적발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세무 전문가의 조력으로 탈세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고, 일부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허위·왜곡된 '절세 정보'가 확산되면서 탈세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