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재능기부 합동 콘서트 개최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카드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후원 중인 우리들의 행복한 동아리소속 아동·청소년 동아리의 합동공연인 제5행복드림콘서트526일 오후 영등포 CGV팝아트홀에서 열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우리들의 행복한 동아리는 재능을 발견하고 키우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해 동아리를 만들어 후원하는 단체다.

 

현재 신한카드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케스트라, 댄스, 종합예술, 디자인교육 등 10개 동아리, 150여 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행복드림콘서트우리들의 행복한 동아리의 다섯 번 째 무대다.

 

이날 콘서트에는 디자인 동아리를 제외한 9개 동아리가 무대에 서서 오케스트라, 댄스, 발레, 뮤지컬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신한카드의 사내 동호회인 베토벤홀릭(오케스트라)’‘C’major(씨메이저, 그룹사운드)’ 2개 팀도 틈틈이 다져온 솜씨를 보였다. 또 퓨전국악 및 비보이 전문가 2개 팀이 동아리의 어린이, 청소년들과 협연하는 무대를 만들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객석에는 신한카드 임직원은 물론 고객봉사단,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가족, 후원시설 어린이들, 1기 대학생 해외봉사단 및 1기부터 5기까지의 아름다운 청소년5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무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재능기부는 단순한 물질적 후원과 달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갈고 닦은 재능을 다시 사회에 환원토록 함으로써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가능케 한다면서 향후에도 우리들의 행복한 동아리지원을 확대하고 콘서트도 꾸준히 개최함으로써 재능기부를 강화해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따뜻한 금융을 앞장 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