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대학생 인턴십 채용 활발

‘2012년 KB 하계 인턴십’ 시행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20126월 현재 대학교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300여명 내외의 인턴을 채용하는 ‘2012KB 하계 인턴십을 시행한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KB하계 인턴십 채용은 국내대학생 250명과 해외 유학생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하계 방학 기간인 7~8월 중 8주 동안 진행된다.

 

국민은행은 현장 실무 중심의 인턴십 운영을 통해 객장 안내 중심의 단순업무를 부여하는 기존의 인턴 운영방식을 벗어나 스마트뱅킹, 여수신 상품에 대한 지원업무 등 은행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끔 지원한다.

 

이번 인턴십 지원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를 통해서 가능하고 접수기간은 201264()부터 2012610()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6월 하순에 KB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를 통해 발표한다.

 

국민은행은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인턴에 대해 향후 신입행원 채용시 서류 및 필기전형 면제의 우대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의 관계자는금번 하계 인턴십은 리딩뱅크로서 대학생 일자리 마련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우수인재에 대한 채용기반을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