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특판대출 3조원 추가 판매

 

[KJtimes=심상목 기자]외환은행이 ‘2012기업스마트론이 출시 3개월만에 전액 판매 완료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판매한도를 3조원 추가 증액하여 특별 판매한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의 대출대상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하여 외환은행에서 정한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동일 기업당 최고 200억원(대기업은 최고 400억원)까지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자금용도는 운전 및 시설자금 모두 가능하며 대출과목은 일반대출을 비롯한 무역금융, 사모사채 등도 포함된다.

 

금리감면은 일정기준에 따라 영업점장에게 0.3~0.5%까지 감면 권한이 주어지며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는 신규 고객의 경우 금리감면 폭이 더 크고 일정조건을 갖춘 기존거래선의 경우 신규대출에도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금리시대에 0.3~0.5% 수준의 금리감면은 기업의 금융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신용도가 다소 낮은 경우라도 수출입(외환거래포함)기업, 시설투자기업, 유망업종 영위기업 및 보증서담보 등 일정수준의 담보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동일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 글로벌상품개발실 김태경 실장은 기업고객 지원을 위한 금리감면 상품으로 그 동안 외환은행을 꾸준히 성원해주신 기존 고객과 새롭게 함께 해주신 신규고객들이 외환은행과 더불어 함께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환은행은 다양한 대출상품 개발을 통해 기업고객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