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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국내 거주 중국인을 위한 카드”

‘중국공상은행 KB국민 Be*Twin 체크카드’ 출시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국내 거주 중국인을 대상으로 중국공상은행 제휴 체크카드인 중국공상은행 KB국민 Be*Twin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11일부터 판매되는 이 카드의 발급대상은 서울/대림/부산 지점 등 국내에 있는 중국공상은행 영업점에서 개설한 계좌를 보유한 국내 거주 중국인이며 카드는 국내에 있는 중국공상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별도의 KB국민은행 계좌개설 없이 중국공상은행 계좌를 결제계좌로 연결하여 국내 체크카드결제와 KB국민은행 ATM을 통한 현금인출, 계좌이체 등의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국내거주 중국인들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제공하는 주요서비스는 영화 20% 할인(CGV/메가박스/프리머스), 외식 최대 15% 할인(아웃백/VIPS/TGIF/베니건스/세븐스프링스), 커피(커피빈), 놀이공원(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서점(교보문고), 뷰티미용(올리브영, 박승철헤어), 편의점(GS25), 항공(제주항공) 할인 등으로 기존 ‘KB국민 Be*Twin 체크카드와 동일한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할인 혜택의 경우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통합할인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국내 체류 외국인 중 절반 가량인 70만 명이 중국인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중국공상은행 제휴 체크카드 발급으로 유학생이나 근로자 등 국내거주 중국인 고객들이 편리하게 KB국민카드와 KB국민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중국공상은행 제휴 체크카드 출시는 국내에 진출해 있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카드발급과 서비스 제공이라는데 의미가 있다“KB국민카드는 이번에 출시한 중국공상은행 체크카드와 8월 출시 예정인 은련 제휴카드 사업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 향후 본격적인 중국 및 해외시장 진출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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