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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Hi-Mom 119 안전교실’ 개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요령 교육

 

[KJtimes=심상목 기자]현대해상이 28일 광화문 본사에서 미취학 자녀를 가진 초보엄마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하는 ‘Hi-Mom 119 안전교실을 개최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Hi-Mom 119 안전교실은 부모를 대상으로 한 업계 유일의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CI보험 가입자 중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 안전사고의 주요 사례에 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인명구조 전문가와 함께 위급 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을 1:1로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안산에서 온 김현중씨는 심폐소생술이나 기도폐쇄법 등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내용들을 직접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우리 아이들이 위험에 직면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멋진 엄마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경만 현대해상 CS추진부 부장은 어린이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며,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으로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