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박물관은 각종 유물을 기증한 기증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기증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2월11일까지 계속될 이번 특별전에는 보물 제1489호 '박유명 초상'과 정조대왕이 동궁시설 썼던 글을 모은 '정조 어서첩', 양성 이씨, 전주 류씨, 탐진 최씨, 남원 윤씨, 온양 정씨 등의 문중에서 기증한 유물들이 전시된다.
또 지난 100년간의 삶을 보여주는 개인 생활사 유물과 사진들이 공개된다.
지난 2008년 10월 개관한 수원박물관은 지금까지 모두 70여명의 기증자로부터 7만여점의 유물을 기증받아 전시.보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