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골프대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 이 대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 아동과 골프 꿈나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선행사다. 골프여제 박세리를 포함, 아니카 소렌스탐(Annika Sorenstam, 스웨덴), 로레나 오초아(Lorena Ochoa, 멕시코)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 선수 6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현역 선수 6명 등 총 12명이 대회에 출전했다. 이날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00만 원씩 최대 5천만 원까지 적립된 버디 기금에 자선행사를 위한 지원금을 더해 총 2억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박세리 희망재단은 대회가 끝난 직후 현장에서 서울재활병원에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병원은 기부금으로 LG 스탠바이미(StanbyME) 30대 등을 구매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의 재활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 기부금은 박세리 희망재단에서 운용하며 골프에 재능있는 주니어 골프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LG전자는 고객경험 혁신 차원에서 고정된 TV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개발한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중공업(주이 27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안성훈 부사장, 울진군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중공업과 울진군은 울진 원자력 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와 열을 활용해 생산한 대규모 청정수소의 원활한 유통 및 활용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손을 맞잡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효성중공업은 울진 지역에 △수소 액화 플랜트 구축 △액체수소 저장 및 운송 트레일러, 액체수소 공급용 파이프라인 구축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및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울진군은 청정수소 운송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효성중공업은 향후 울진군이 추진 예정인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효성중공업이 울산 용연공장에 건립 중인 국내 최초 수소 액화 플랜트와 전남 지역의 해상풍력 발전을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와 더불어 경북 지역까지 액체수소 사업을 확대하며 국내 수소 사업의 선두 주자로 위상
[KJtimes=김봄내 기자]가그린, 템포 등 몇몇 메가 브랜드에 한정됐던 동아제약 생활건강이 몇 년 새 격동기를 맞이했다. 잇몸 가글 검가드를 주축으로 한 생활소비재와 오쏘몰, 미니막스, 써큐란 등 건강기능식품까지 양질의 성장을 이루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남성 퍼스널 케어와 이너뷰티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지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H&B 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해 나가는 동아제약 생활건강의 발자취를 따라가봤다. ‘비타민계의 에르메스’, ‘셀럽 비타민’ 오쏘몰 이뮨이 본격적으로 국내에 유통되기 시작한 것은 2020년부터이다. 국내 런칭 만 2년이 지난 현재에 이르러서는 대형 H&B 스토어에서 종합비타민 판매 상위에 오르는 등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다. 동아제약 측은 “골프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분들의 직접구매 비중도 크지만, 체력 관리 요하는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한 구매도 늘어나는 추세”라 밝혔다. 리뉴얼 브랜드의 성장세도 매섭다. 1984년 출시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은 리뉴얼 후 새로운 부흥기를 맞았다. 수차례의 소비자 조사를 거쳐 제형과 맛을 설계한 덕에 구매 만족도가 높다. 신학기 키재기 자, 휴가철 비치타월 등 육아
[KJtimes=김봄내 기자]새마을금고 국제협력개발사업이 개발도상국 빈곤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안부의 지도아래 국제협력개발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저축을 통해 가난을 극복한 새마을금고의 다양한 실천적 경험을 공유해 수원극 빈곤감소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근본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 금융협동조합모델 공유를 통해 국제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등에서 활동 중이다. 17년 미얀마에 이어 18년 우간다, 20년에는 라오스에 새마을금고가 설립되어 현재 53개 새마을금고에서 약 13,000명의 회원들이 거래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얀마와 우간다에 체계적인 새마을금고 육성을 위한 중앙회가 설립되어 자체적인 새마을금고 관리감독체계가 완성됐으며, 피지, 캄보디아는 물론 중남미 등으로 새마을금고 모델 확산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5일에는 피지 수도 수바에서 피지 정부(농어촌개발부)와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ODA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피지 농어촌개발부 장·차관, 청소년체육부 차관을 비롯해 상업통상부, 농업부, 원주민부 등 피지 유관
[KJtimes=김봄내 기자]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콜드제로 다운’ 컬렉션 출시를 앞두고 브랜드 전속 모델 아이유, 손석구와 함께한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블랙야크 공식 온라인몰에 공개된 이번 티저는 최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손석구와 기존 모델인 아이유가 호흡을 맞추는 첫 브랜드 콘텐츠로 블랙야크의 겨울 시그니처 아이템 ‘콜드제로 다운’ 컬렉션을 예고하는 두 모델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카메라를 응시하는 아이유, 손석구의 얼굴을 일부만 보여주는 화면 분할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각자의 스타일로 콜드제로 다운자켓을 소화한 두 모델의 풀 샷이 공개된다. 15초 분량의 티저는 몽환적인 색감과 사운드, 두 모델이 주고받는 한글과 영어 내레이션이 한데 어우러지며 곧 공개될 캠페인 본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블랙야크의 새로운 모델로 손석구를 발탁한 후 아이유와의 투 샷을 기대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티저를 통해 공개된 두 모델의 모습을 미리 확인하고, 콜드제로 다운 출시와 함께 공개될 캠페인 본 영상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6일까지 블랙야크는 가을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5.2% 상향 조정해 발표했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앞으로도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유통업계는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케아 패밀리 회원을 대상으로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인기 점심 메뉴를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5000원이라는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9~10월 두 달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며칠 치 도시락을 미리 만들어 놓는 밀프렙(Meal-prep), 무지출 챌린지 등 고물가 시대에 맞춰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알뜰한 소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더 많은 고객들이 낮은 가격으로도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메뉴는 김치볶음밥, 플랜트 불고기 볶음밥, 플랜트볼 등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꾸준히 사랑 받아온 인기 메뉴와 탄산음료 세트로 구성됐다. 9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병아리콩, 당근, 옥수수 등 채소로만 만들어져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베지볼’과 크루아상, 탄산음료로 구성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폐배터리 수거를 통한 순환경제 실천을 위해 '배터리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 사용 고객이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나 LG 씽큐(LG ThinQ) 앱에서 회원 가입 후, 가까운 회수처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새 배터리를 구매할 때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폐배터리는 환경부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LG베스트샵 등에 폐가전 수거함이 마련돼있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다음으로 투표권이 많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25일 기아 송호성 사장이 9월 18일부터 5박 6일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공화국, 짐바브웨공화국을 잇달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치고 23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송호성 사장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첫 외교부 장관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다. 송호성 사장은 19일(이하 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에브라힘 파텔(Ebrahim Patel) 산업통상부 장관과 은톰비조드와 랄리(Ntombizodwa Lallie) 국제교류협력부 차관보를 차례로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송 사장은 “한국은 단기간에 개도국에서 10대 경제국으로 성공적으로 도약한 나라로,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국과 선진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이러한 역할을 하는 데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는 카스 쿠바디아(Cas Coovadia) 남아공 경제인연합회장, 미
[KJtimes=김봄내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기업인 21그램과 손잡고 장례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GS25와 21그램이 협업해 진행하는 장례 상담 서비스는 현재 약 1500만 명으로 추산되는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언젠가 맞이해야 할 이별의 순간을 조금 더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을 희망하는 고객이 GS25에 방문해 간단한 접수를 마치면 21그램 장례지도사가 문자를 통해 직접 답변을 해줘 다소 생소하고 낯선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궁금증을 사전에 해결해 준다. 또한 21그램은 이와 연계해 실제 장례 상황 발생 시 그 절차도 직접 진행하게 된다. GS25는 매년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고 관련 산업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에 반해 유기 동물이 급증하고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는 국내 반려동물 문화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특히 생소한 장례 문화 영역에 주목해 왔다. 이에 GS25는 전문 기업인 21그램과 공동 기획을 통해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 문화 확산과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날까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아 이 같은 상담 서비스를 기획했다. 양사는 이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25일 열린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서울시수의사회 주관)에서 AI 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공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엑스칼리버(X Caliber)는 무한한 가능성과 X-ray의 ‘X’와 우수성을 의미하는 ‘Caliber’를 합친 말이다. 엑스칼리버는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근골격(근골격계 질환 7종) 및 흉부(흉부 질환 10종) 등 엑스레이 사진을 클라우드에 올리면, AI가 약 30초 내(인터넷 속도 100Mbps 기준) 비정상 소견 여부와 위치정보 등 분석 결과를 수의사에게 제공하는 웹 기반 서비스다. 전국에는 약 4000개의 동물병원이 있지만 영상진단을 전공한 전문 수의사가 수백 명에 불과한 수준으로, AI 기반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의 보급으로 빠른 영상 판독과 진단이 기대된다. 아울러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는 시대를 맞아, SKT가 보유한 AI 기술을 활용해서 반려동물의 의료 복지를 증진시키는 사회적 가치도 담고 있다. SKT가 공개한 엑스칼리버는 수의사가 반려견의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AI 플랫폼 ‘엑스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 개발 및 제휴를 통해 전국 암환자와 암경험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대한암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수서동 풀무원식품 본사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풀무원 FI(Food Innovation) 사업부 남정민 상무, (사)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식품은 생애·생활주기 맞춤형 식이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암경험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울 수 있는 식단과 영양조제식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암환자와 암경험자를 위한 정보 및 콘텐츠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이 개발해 선보일 예정인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 ‘암케어Meal’ 배송 시 협회에서 개발한 식단과 암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식단 및 건강관리 콘텐츠를 공동개발해 풀무원의 ‘디자인밀(Design Meal)’ 홈페이지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식품의약안전처는 암환자의 균형영양관리를 위한 암환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 유형과 제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자본금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첫번째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공식 출범했다. 효성벤처스는 23일 신기술금융사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효성벤처스는 효성의 핵심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를 추진함으로써 핵심소재 원천기술의 국산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전환(DX) 시대를 맞아 ICT와 데이터 등 새로운 영역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특히 다방면의 신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함으로써 투자기업과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그 동안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고,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급속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애자일(Agile)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효성벤처스의 초대 대표이사는 前 ㈜효성 전략본부 소속 김철호 부사장이 맡았다. 김 대표이사는 일진투자파트너스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도이치뱅크 등 IB와 투자업계에서 오랜 근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효성벤처스는 조속한 시일 내 펀드조성을 위한 관련 부서 및 계열사 협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쾌청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가을이 온 것을 실감하게 하는 요즘이다. 가을이 되면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다. 기분 탓이라 여기기 쉽지만, 호르몬 변화로 생긴 ‘계절성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가을(9월~11월)에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117만 2610명에 달하며, 사계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우울증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부족해지는 햇빛의 양은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준다. 주로 밤에 생성되는 ‘멜라토닌’은 과분비되면 에너지 부족, 활동량 저하, 과식, 과수면 등의 생화학적 반응이 나타난다. 반대로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은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에 감소한다. 잠은 늘고 기분은 쉽게 가라앉아 우울증에 더욱 취약해지는 것이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증세가 조금 다르다. 식욕이 왕성해져 탄수화물이나 당 섭취가 늘어난다. 떡볶이 등 달고 짠 고열량 음식이 자꾸 당기는 이유다. 또한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는 과수면 증상과 함께 종일 누워만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식자재를 비롯해 배달비 등 물가가 크게 높아지면서 홈술 문화 또한 변화되는 추세다. 홈술 트렌드가 크게 확장됐던 코로나19 엔데믹 이전에만 해도 외식 못지 않은 안주류를 집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안주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5.7%를 기록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되어 체감물가에 더 가까운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6.8%, 1~8월 누적물가 상승률의 경우 5.0% 수준으로 외환위기 시절이던 1998년(7.5%) 이후 2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식품업계도 이에 발 맞춰 홈술 분위기를 높이면서도 가볍게 즐기는 홈술 안주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맥주 안주 메뉴로 인기 있는 육포와 먹태, 마른안주를 비롯해 와인 안주로 제격인 치즈, 카나페까지 폭넓게 출시되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질 좋은 돈육포에 백종원 대표의 노하우가 담긴 비법 소스를 더한 ‘빽포 2종’을 선보였다. 빽포 2종은 직화로 구워내 은은한 불향의 풍미를 자랑하며, 기존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와 한국성장금융(사장 허성무)이 후원하고 한국증권학회(회장 선정훈)가 주관하는 「2022년 기업구조혁신포럼」이 22일 오후 2시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정준영 중앙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금리 인상 충격’을 주제로 기업 도산가능성 진단과 구조조정 수요 등이 논의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빈기범 명지대학교 교수는 ‘금리인상 충격에 따른 기업 도산 가능성 진단’을 주제로, “한계기업 중 퇴출이 나은 기업에 대한 연명 자금의 지원보다는,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퇴출된 기업의 이해관계자를 지원하고 재기토록 유도하는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발제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인 오지열 한양대학교 교수는 ‘채권투자자 구성과 부도위험, 그리고 구조조정 수요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발제했다. 오 교수는 “기업 부도 예측과 구조조정 수요 파악시 재무 건전성과 회생 가능성 외에도 채권자 구성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앞으로 채권자 구성과 신용 위험 간의 상호 관계를 분석하여 잠재적 위험성을 파악한다면 정책 당국의 위기 대응 역량도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