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게이밍모니터 ‘LG 울트라기어(UltraGear™)’를 앞세워 독일 게이밍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Eintracht Frankfurt, 이하 프랑크푸르트)의 e스포츠팀을 후원한다. LG전자는 2년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선수들에게 대회 참가 및 훈련을 위한 게이밍모니터 등을 제공한다. e스포츠 인기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마케팅 효과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지난해 전세계 e스포츠 시장 규모가 약 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8% 성장한 규모다. 프랑크푸르트 e스포츠팀은 현재 ‘가상 분데스리가(VIRTUAL BUNDESLIGA)’ 대회에 참가해 경기를 치루고 있다. ‘가상 분데스리가’는 실제 축구경기가 아니라 축구게임인 ‘피파(FIFA) 19’를 통해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이다. LG전자는 대회에서 게이머들 유니폼 티셔츠 정중앙에 새겨진 LG 로고와 ‘LG 울트라기어’ 브랜드 노출을 통해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LG 울트라
[KJtimes=김승훈 기자]서울시가 올 연말 ‘전기·수소차 2만 5천대 시대’를 연다. 작년 전기차 1만대 시대를 개막한 데 이어, 올해 1만4천여 대를 추가 보급해 친환경차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올해 보급물량은 과거 10년 간 보급한 누적대수(11,512대)보다 많은 규모다. 전기차는 총 1만 3,600대 보급이 목표다. 대기오염의 주요 배출 원인인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중점 전환하기 위해 전기승용차 9,055대, 화물차 445대를 각각 보급한다. 대중교통의 경우 친환경차로 전환하면 대기질 개선효과가 더 큰 만큼 전기택시는 작년 대비 30배('18년 100대→올해 3천대), 대형버스는 약 3.3배('18년 30대→올해 100대) 확대 보급한다. 골목골목을 누비는 생활밀착형 전기이륜차는 1천대를 보급한다. 수소차는 작년 55대에서 올해 307대로 대폭 확대 보급한다. 또한, 친환경차 증가에 따라 시민의 충전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2년까지 전기차 공용충전기 2,000기, 수소차 충전소 11개소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늘어나는 충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충전사업자, 차량제작사, 수소SPC(특수목적법인) 등 민간자원을 활용해
[KJtimes=김승훈 기자]LG유플러스[032640]의 CJ헬로[037560] 인수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일 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해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대로 ‘매수’와 2만3000원으로 제시하면서 다만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경쟁 완화로 이어지며 통신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유력하나 주가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알뜰폰(MVNO) 81만명, 초고속인터넷 80만명, 케이블TV 422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한 번에 끌어오는 점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을 가정해도 최근 인당 유치비용을 고려하면 매수가격이 낮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와 CJ헬로 간 시가총액 격차가 커 양사 합병에 따른 LG유플러스의 밸류에이션 배수(Multiple) 상향조정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면서 “케이블TV 가입자의 IPTV로의 전환에 따른 AR
[KJtimes=김승훈 기자]CJ대한통운[000120]의 글로벌 부문 성장이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키움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단기간에 실적 개선을 이루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다만 기업물류 부문 판가 인상 및 원가 절감 효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7% 증가했다면서 택배 단가 감소율도 둔화해 올 상반기 중에는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CJ대한통운의 전체 매출액에서 글로벌 부문의 비중은 약 40.2%로 택배 부문(25.6%) 및 기업물류 부문(24.6%) 등보다 컸다”며 “글로벌 부문은 초기 비용 투입 이후 수익성 개선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포워딩 사업의 손익 턴어라운드는 지연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대전 허브 터미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영향으로 추가 운반비용이 들어갔고 기존에 계획했던 택배 단가 인상도 늦어졌다”고 지적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
[KJtimes=김승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11일부터 ‘명동 핵심상권 내 리테일 개발사업’관련 중순위 대출에 투자하는 『KB 와이즈 스타 부동산투자신탁 제1호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동산 펀드는 KB국민은행 舊(구) 명동사옥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연 평균 5.12%(세전) 수준이며, 총 42개월의 투자기간 중 매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수익을 지급하고 원금은 만기에 상환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 총 판매한도는 750억원이며 오는 15일까지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미국 부동산 전문 금융사인 안젤로고든(Angelo, Gordon & Co.)은 해당 부지에 지하3층~지상18층, 연면적 8,096평 규모의 신축 리테일 및 호텔 복합시설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사업은 신용도 높은 건설사인 CJ대한통운(신용등급 AA-)이 책임준공 예정이며, 안젤로고든이 후순위로 약 1천억원을 투자해 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KB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은 관련 개발사업의 선순위 대출에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CIB고객그룹(대표 오보열)이 자금조달 등 구조화 금융을 담당하고, 판
[KJtimes=김승훈 기자]SK네트웍스[00174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하이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6300원에서 8000원으로 올렸다. 하이투자증권은 향후 렌터카 사업자 기반으로 카셰어링 등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이 펼쳐지게 되며 SK네트웍스는 AJ렌터카 인수로 총 18만5400여대에 달하는 렌터카를 보유하게 돼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진출 시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1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4% 늘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리테일 부문의 실적 개선과 자회사인 SK매직의 이익 증가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영업이익이 22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AJ렌터카 인수와 중고차 매각 대수 증가 등으로 자동차사업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고 SK매직의 렌털 가입자 계정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크게 늘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백화점[069960]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대신증권과 삼성증권 등증권사가 각각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대신증권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종전 12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면세점 실적 부진을 반영한 것이다. 대신증권은 현대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코엑스 면세점을 오픈하고 이 부문에서 25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신세계의 면세점 오픈 초기 적자(150억원)를 다소 넘어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낮췄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지난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98.9% 줄어든 1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인 902억원과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다. 유정현·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준비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반영됐고 면세점 입지가 강남인 점과 후발주자로서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며 “상품 구성 등이 정상 궤도
[KJtimes=김승훈 기자]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신선 가정간편식(HMR) 전문몰 ‘더반찬’이 온 가족의 간편 밥상을 위한 밀키트 브랜드 ‘맘스키트’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맘스키트는 엄선된 재료와 더반찬 쉐프가 직접 만든 소스가 들어있는 요리 패키지 밀키트(meal kit) 브랜드다. 밀키트는 가정대체식(HMR)의 한 형태로,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정량화된 재료와 소스를 키트화 하여 간편 레시피와 함께 제공되는 패키지 상품이다. 맘스키트는 동봉된 레시피 카드를 참고해 약간의 조리 과정을 거치면 직접 조리하기 어려운 외식 메뉴들을 20분 내외로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다. 2~3인분의 양으로 담겨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한 끼 식사에 활용하기 알맞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소금, 설탕, 고춧가루 등 조미료의 함량을 낮춰 자극적인 맛을 줄였다. 맘스키트는 푸짐한 닭 한 마리와 더반찬 특제 찜닭소스로 즐기는 ‘안동치즈찜닭’, 큼직한 목살 한 덩이와 맛있게 익은 묵은지로 만드는 ‘통목살묵은지찜’, 더반찬이 직접 끓인 사골육수에 은은한 불향까지 더한 ‘일본식탄탄멘’, 진한 치즈소스를 부어 먹는 육즙 가득 ‘체다치즈스테이크’
[KJtimes=김승훈 기자]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16일부터 3천800원으로 오른다. 심야 요금은 4천600원부터 시작한다. 서울시는 최종 조정된 택시요금을 16일 오전 4시부터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기본요금은 800원, 심야 요금은 1천원씩 인상된 것이다.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은 6천500원으로 1천500원 인상됐다. 인상 요금은 오전 4시 이후 탑승부터 적용된다.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에 따라 심야할증 요금의 10원 단위는 앞으로 반올림한다. 예컨대 요금이 4천40원 나오면 4천원을, 4천50원이 나오면 4천1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반올림은 미터기 지불 버튼을 누르면 자동 표출된다. 서울시는 16일부터 보름 동안 서울 택시 7만여대 미터기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 기간 시민 혼란 방지를 위해 택시 차량 내부에 요금 조건표를 부착한다.
[KJtimes=김승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미국 뉴욕 소재 ‘하버드 클럽(The Havard Club)’에서 개최된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誌 선정 『Best Private Bank Awards 2019』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고 PB은행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1987년 뉴욕에서 창간한 세계적인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매년 주관하는‘Best Private Bank Awards’는 PB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은행에 수여하는 상이다.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국가별 수상자를 선정하며, KB국민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PB은행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KB국민은행은 프라이빗 뱅킹(PB) 브랜드인「GOLD&WISE (골드앤와이즈)」를 내세워‘지혜로운 자산관리’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전국적으로 21개 PB센터와 67개의 GOLD&WISE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이 중 50개는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운영 중이며,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이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기준을 세운다. SK텔레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 회의에서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관련 신기술 2건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ITU-T 內 수십여 개 국가의 논의를 거친 뒤 글로벌 표준이 된다. 이번 ITU-T 회의에서 채택된 신기술은 ▲통신망에서 양자키 분배 활용을 위한 시스템* ▲양자키 분배를 위한 기존 암호화 체계 활용 방법 등 2가지다. 두 기술 모두 통신망에 양자암호를 적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 9월 ITU-T에서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통신망에서 양자키 분배를 위한 보안 프레임워크* ▲양자 난수발생기 보안구조 기술의 최종 표준에 반영될 내용을 발표해 승인 받았다. 이번에 국제표준화 과제 2건을 추가 채택 받음에 따라 SK텔레콤은 ITU-T에서만 총4건의 양자암호기술 관련 국제표준화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양자암호통신 국제표준화 과제를 4건 이상 수행하는 기업은 세계에서 SK텔레콤이 유일하다. 한편 SK텔레콤은 미국, 중국 등 전세계 통신 강국들이 참여한 ITU-T 회
[KJtimes=김승훈 기자]한진칼[180640]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대신증권은 한진칼의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로 이 회사의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한진그룹 계열사들의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이를 통해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순자산가치가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이런 가능성을 반영해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을 20%에서 10%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대미 신약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KTB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경우 지난 1일(현지시간)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를 받았다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전했다. 양지환·이지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민연금은 지난 1일 한진칼에 대해 제한적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결정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NH투자증권[00594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케이프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1만6500원에서 1만3950원으로 내리고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의 경우 104억원으로 1~3분기의 1000억원대 순이익 대비 이익 규모가 급감했는데 이는 운용이익 부문에서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수료 이익은 1335억원으로 전기 대비 7% 감소했고 투자은행(IB) 수수료의 경우도 2~3분기 대비 약 15% 감소했다”며 “반면 이자 이익 규모는 지속해서 확대되는 추세이고 판관비의 경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0% 내외 감소하며 안정적인 비용관리 기조가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는 국내외 증시 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트레이딩 수익과 ELS(주가연계증권) 발행 규모도 회복되고 있어 운용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1일 NH투
[KJtimes=김승훈 기자]지난 1월 한국 증시가 반등세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 배경의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그 주인공이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증시 향방에 대한 관심도 카지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서 3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사자’에 나서면서 증시 반등을 이끈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외국인들은 이 기간동안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4조5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강한 ‘사자’에 힘입어 코스피는 1월에 8.03% 상승했다. 월별 순매수 금액으로는 2015년 4월(4조6493억원)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은 3조22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8431억원어치를 팔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증시 급락으로 주가가 싸진데다 미중 무역분쟁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등 불안 요소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월 들어서면서 시장의 눈길은 외국인 ‘사자’ 흐름이 얼마나 계속될 수 있을지에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
[KJtimes=김승훈 기자고액 자산가들은 올해 투자 유망자산으로 최선호하는 것은 무엇일까. 6일 삼성증권이 자산 1억원 이상 보유 고객 1077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액 자산가들은 해외채권(응답자의 40.1%)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올해 투자자산의 연간 기대 수익률로 3~5%를 꼽은 응답자가 32.3%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5~7%(24.9%), 3% 미만(17.1%), 7~10%(11.5%), 10% 이상(10.6%) 등이 이었다. 고액 자산가들이 해외채권 다음으로 꼽은 것은 미국주식(17.1%), 원자재(16.1%), 이머징주식(12.9%), 국내주식(9.7%) 등이다. 아울러 안전자산인 달러자산 중 가장 선호하는 자산 유형으로는 달러채권(32.3%), 달러현금(24.0%), 달러예금(18.4%), 미국주식(13.4%) 등을 꼽았다. 고액 자산가들 중 53.9%는 올해 투자시장 전망과 관련해 ‘증시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될 것’라고 응답했다. 또 20.3%는 ‘미국주식 기대’를, 17.1%는 ‘이머징 주식 회복’을 꼽았다. 이밖에 8.8%는 ‘국내주식 회복’을 답했다. 삼성증권은 이와 관련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