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CJ나눔재단(이사장이재현)은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소외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활동할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CJ도너스캠프는 교사 숫자가 부족해 양질의 문화∙인성교육이 이루어지기 힘든 지역아동센터 교육 현장을 보완하기 위해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50여명의 대학생 봉사단 모집에 2천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규모를 더욱 늘려 상∙하반기 각 200명씩 총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규모는 3~7월 활동할 교육봉사팀 130명과 콘텐츠제작팀 70명 등 총 200명으로, 참여 희망자는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교육봉사팀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CJ그룹 문화산업 인프라를 통해 문화창작과정을 체험하고 건강한 자아와 대인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창의학교’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콘텐츠제작팀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교육 현장을 찾아 아동들의 변화사례를 발굴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학생 봉사단에 선발되면 각 분야 전문가 멘토들로부터 공부방 아동∙청소년들을 위
[KJtimes=김승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8일, 4.5억 달러 규모의 10년만기 후순위 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2001년 통합 KB국민은행 출범 이후 최초의 외화 후순위채권 발행이며, 국내에서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발행한 최초의 외화 후순위채권이다. 발행금리는 미국국채 10년물금리에 187.5bps를 가산한 수준(쿠폰금리 4.5%)이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최근 글로벌 경제성장 우려, 미-중 무역분쟁,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및 브렉시트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KB국민은행의 우수한 영업실적 및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신용등급(Moody’s Aa3 안정적, S&P A+안정적, Fitch A 안정적)을 바탕으로 해외 채권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총 110개 기관으로부터 약 17억불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다. 이번 발행은 Citigroup, HSBC, SG CIB, Standard Chartered Bank 및 UBS가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KB증권이 보조주관사(Co-Manager)로 역할을 수행했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는 아시아 88%, 유럽 1
[KJtimes=김승훈 기자]아차[000270]의 주가가 자산가치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고려할 때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NH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렸다.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늘어난 13조4732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38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NH투자증권은 기아차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17년을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기저효과 영향이 크지만 올해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이라는 점과 순자산가치 대비 낮은 주가 수준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산가치와 ROE를 고려한 밸류에이션 매력은 현대차보다 양호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글로벌 재고 수준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고 올해 하반기 인도공장 가동 등은 기대요인”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기아차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의 경우 회계기준 변경과 수익 인식 기준 강화로 판관비율이 낮아지고 원가율이 높아지는 일시적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중국법인 매출액은 16.91% 감소한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가 무선 청소기 업계 최고 수준인 200W(와트) 흡입력을 구현하고 차별화된 미세먼지 배출 차단 시스템을 갖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최대 200W 흡입력을 구현하기 위해 모터, 배터리, 싸이클론 등의 핵심 부품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 특히, 삼성 독자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항공기 날개 모양을 차용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으며, 기존 대비 2배 이상 빠른 고속 스위칭 제어, 열전도가 높은 알루미늄 프레임과 냉각 유로 설계 등을 적용해 최대 200W 흡입력을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세먼지 심화로 인해 실내 공기질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눈에 보이는 먼지는 물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생활 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삼성만의 핵심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우선, '삼성 제트' 먼지통에는 삼성 독자 기술인 '제트 싸이클론'이 새롭게 탑재됐다. '제트 싸이클론'은 9개의 작은 싸이클론으로 구성되어 있어 미세먼지를 더욱 꼼꼼하게 분리∙제거할 뿐만 아니라 총 27개의 에어홀이 공기를 효율적으로 흐르게 해 강력한 흡입력
[KJtimes=김승훈 기자]호텔신라[008770]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KB증권과 키움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부정적인 전망을 내놔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KB증권은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호텔신라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1조192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27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LG디스플레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아웃퍼폼)에서 ‘시장수익률 하회’(언더퍼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종전대로 2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올해 이 회사의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키움증권은 LG디스플레이이 경우 올해 310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전환할 것이라며 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2.3% 감소한 23조700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인천공항 T1 임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설 연휴를 맞아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설 맞이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00여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개 오토큐에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설 귀성길 차량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장거리, 장시간 운행에 따른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 서비스 및 워셔액 보충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단, 현대차 블루핸즈와 기아차 오토큐에서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차량 관리 앱 ‘마이카 스토리’와 기아차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VIK’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방문해야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귀성길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되도록 특별 무상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이 ‘갤럭시 A9 Pro’을 25일 출시한다. 출고가는 59만 9500원으로 ‘미디엄’ 요금제(월 5만원, VAT 포함) 이용 시 1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는다. ‘갤럭시 A9 Pro’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Infinity-O 디스플레이 적용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에 배치해 베젤을 최소화 하는 디자인으로 영화, 드라마 영상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의 몰입감을 극대화 했다. ‘갤럭시 A9 Pro’의 이용자는 3개의 후면 카메라를 통해 ▲광학 2배 줌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즐길 수 있다. 광학 2배 줌 기능을 이용하면 먼 거리 대상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고, 라이프 포커스 기능으로 피사체를 강조하고 배경을 흐리게 조절해 영화처럼 촬영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A9 Pro' 이용자는 인공지능 기반의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카메라’는 인물, 풍경, 음식 등 촬영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지원하고, 역광 ∙ 피사체 흔들림 등을 감지해 이용자가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갤럭시 A9 Pro'는 6GB의 RAM과 128GB의 넉넉한 내장 메모리를 갖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005380]에 대해 이베스트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향후 이익의 방향성이 더 명확해진 것으로 판단했으며 기존의 2019년 주당순이익(EPS)에 예상 주가순이익비율(P/E) 9.5배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차의 경우 실적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며 콘퍼런스콜을 통해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가능성도 시사했으므로 이에 대한 기대감까지 종합하면 상반기부터 주가 모멘텀으로 반영돼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대로 ‘매수’와 1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8세대 쏘나타 등 신차 성공 여부가 앞으로의 실적과 주가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4% 감소한 5011억원에 그쳤는데 현대로템 플랜트 부문 손실 확대와 2000억원으로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은행은 구정 설 명절을 맞아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뱅버드’는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2월 1일(금)부터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신권 교환, 입·출금, 예금 상담, 통장 정리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신권을 담을 수 있는 세뱃돈 봉투를 무료로 제공하며, ATM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뱅버드를 통해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귀성길에 오른 고객들이 부담없이 편리하게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영업점 창구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셀프뱅킹 창구 ‘유어 스마트 라운지(Your Smart Lounge)’를 운영해 주말 및 공휴일에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어 스마트 라운지’는 전국 44개 코너에 48대가 배치되어 있으며 계좌 신규, 체크카드·보안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신규 가입 및 이체한도 변경, 계좌 비밀번호 변경 등 다양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유어 스마트 라운지’ 운영 시간은 07:00~23:30 이고 본인 확인이 필요한
[KJtimes=김승훈 기자] SK텔레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LTE 네트워크 인프라와 실시간 영상 전송 기술을 통해 5G시대에 대비한 이동통신망 기반 드론 기술 발전을 이끈다. SK텔레콤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19 드론쇼코리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부) 산하 공공 연구기관 및 드론 제조사 유맥에어(대표이사 최종필)와 함께 LTE 기반 드론 관제기술 및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기술을 시연한다. 이번 시연은 지난 2017년부터 지속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인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를 SK텔레콤의 LTE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한 결과물로, SK텔레콤과 과기부는 이번 시연을 통해 ‘저고도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및 감시기술’, ‘딥러닝을 이용한 드론에서의 조난자 탐지기술’을 구현한다. 과기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증하는 드론 활용에 대비하여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한 국책과제를 진행해 왔다. 이번 시연에는 과기부 산하 공공 연구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KARI)의 정밀항법기술, 전자부품연구원 (KETI)의 원격 드론 관제 시스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드론 보안기술 등
[KJtimes=김승훈 기자]이마트 문화센터의 봄학기 강좌 신청이 시작됐다. 이마트 문화센터는 24일 오전 10시부터 3월 8일까지 봄학기 강좌 신청을 받는다. 특히 24일부터 열흘 간 정규강좌를 등록하면 만원을 할인해주고, 저녁강좌를 등록하면 5천원 할인해준다. 이마트 문화센터에서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을 위한 요가, 신생아용품 만들기 강좌부터 아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서울의 경우 구로점, 목동점, 은평점을 비롯해 13개 이마트 지점에서만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다음 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CCIB(Center de Convencions Internacional de Barcelona)에서 5G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어 LG전자는 다음 날인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World Mobile Congress 2019)’에서 관람객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올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LG전자는 올해 5G 서비스가 시작되는 한국,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주요 이동통신사들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스프린트에 5G 스마트폰을 상반기 중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5G 스마트폰 공급을 비롯해 5G 관련 기술 개발, 마케팅,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이통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LG전자가 새롭게 공개하는 스마트폰은 5G의 한 차원 빠른 속도로 대용량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실하게 반영했다. 신제품은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해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의 실적이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한 가운데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메모리 업체들이 설비투자를 축소함에 따라 재고가 소진되면서 수급은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원에 그칠 것”이라며 “메모리 수요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격도 지난해 4분기만큼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분기별 가격 하락 폭이 줄어들면서 연말로 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고 1분기가 올해 실적의 최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회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로 상승 여력은 높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KB증권도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올리면서 올해 상반기 이후 반도체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중공업[009540]과 SPC삼립[005610]에 대해 증권사가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KB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목표주가 14만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도 적자를 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5% 증가한 3조2190억원이고 영업손익은 108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와 큰 차이가 없으나 영업손실 규모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SPC삼립의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을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SPC삼립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5675억원,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19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동익·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건조선가 상승 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해양플랜트 부문 고정비 부담 증가, 4분기 신규수주
[KJtimes=김승훈 기자]카카오[035720]가 카풀·핀테크 사업에서 빠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IBK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카풀 서비스가 이미 시작됐고 우버·리프트 등과 같은 수익모델도 있어서 카카오가 카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 관련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BK투자증권은 다만 성과급 지급과 게임·멜론·카카오페이 관련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못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핀테크 부문의 경우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하면 직접 계좌개설과 상품설계, 판매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비용 감소가 기대되며 인터넷은행특례법이 통과돼 카카오뱅크 지분을 34%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의 콘텐츠 사업의 경우에도 연초 연예기획사를 인수해 자회사 카카오M의 제작 역량을 강화함에 따라 콘텐츠 제작에서 유통까지 선순환 구조가 안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