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미포조선[010620]이 수주잔고 회복으로 올해 실적을 개선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유진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3000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 매각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확보할 유동성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수주잔고가 2014년 1분기 99억9000만 달러(약 11조2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43억3000만 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올해 전체로는 작년과 달리 개선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2분기 현대미포조선의 영업이익이 631억원으로 작년보다 14.8% 감소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아직 조선업황이 회복됐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2017년 신규 수주 규모는 이미 전년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주력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을 포함한 수주잔고 증가로 하반기부터는 매출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코스메카코리아[241710]의 중국 시장 침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전망은 코스메카차이나의 중국 현지 토지허가증 취득에 기인한다. 31일 KTB투자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최선호주 의견을 밝히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도 종전대로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중국의 색조화장품 사용 비중은 8% 수준으로 일본의 18%, 한국 16%, 홍콩 13%에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국내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전반에 중국에서의 색조 주문 증가세를 감안하면 중국 색조시장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코스메카코리아의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저장성(浙江省)에 위치한 코스메카차이나가 작년 6월 법인 설립 이후 1년 만에 토지허가증을 취득했다”며 “7월부터 증설 공사를 시작해 내년 8월 완공하면 중국 합산 생산능력은 작년 대비 4배 규모인 2억4000만개가 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코스메카코리아의 중국내 행보는 중국 현지 수요 대응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향후 저변 확대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돼 있다”면서 “지난 1분기 중국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에 청신호가 켜진 분위기다. 증권가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게 그 이유다. 게다가 실적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아지면서 세간의 시선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30일 증권투자업계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분기에 기대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보였던 이 회사가 근본적인 사업의 ‘체질 개선’을 이룬 효과가 이어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증권업계에선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생활가전)와 HE(Home Entertainment, TV·오디오)사업본부의 체질이 근본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자업계와 증권가는 LG전자 H&A사업본부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인 11.2%까지 올라간 대목을 주시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가전업계 1위인 미국 월풀(5.5%)이나 3위인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5.3%)를 크게 앞서는 것이다. 매출에선 LG전자가 글로벌 2위였지만 영업이익은 1, 3위를 합친 것보다 더 많았다. O
[KJtimes=김승훈 기자]문재인 정부가 자율주행차 선도국가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해 4차 산업혁명의 일부로 관련 분야에 대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으며 자율주행차량의 시범운행을 포함해 2017년에는 의미 있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유진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MDS테크[086960], 세코닉스[053450], 칩스앤미디어[094360] 등을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자율주행차 시대 진입을 앞두고 올해 관련 분야에 의미 있는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또 자율주행차의 핵심부품인 자동차용 카메라 렌즈 및 모듈 제조업체 세코닉스, 자동차 반도체 부품업체인 해성디에스[195870], 비디오IP 기술을 보유한 칩스앤미디어 등도 추천주로 제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차 시대는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조사기관(IHS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2025년 23만대 수준에서 2035년 118만대로 연평균 18%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주요 국가와 완성차업체, IT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상황으로 자율주행차 시장이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와 영풍[0006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7만1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탄탄한 실적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낸드 부문의 경우 작년 영업이익이 210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조8000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또 하반기 3D 낸드 72단 추진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D램(DRAM) 가격 강세로 3조1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인데 기존 전망치 3조원에서 소폭 상향한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 호조는 시장 우려와 달리 장기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대체되면서 낸드(NAND) 시장이 성장하고 D램 업체들이 D램보다는 낸드 투자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수요 측면에서도 무게중심이 B2C 시장에서 데이터센터와 같은 B2B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어 과거와 달리 가격 변동성이 작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대신증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SDI[006400]와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대신증권은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삼성SDI의 경우 2분기에 종전 추정치인 88억원보다 높은 연결 영업이익 168억원을 기록한 뒤 흑자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5% 증가한 1조4952억원으로, 2014년 3분기 제일모직과의 합병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리대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스마트폰 리튬폴리머 매출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작년 갤럭시노트7의 생산·판매 중단 여파를 벗어난 것과 동시에 삼성전자 내 입지가 확대된 덕분”이라며 “3분기부터 애플에 대한 공급 물량이 이전보다 증가하고 삼성전자의 보급형 모델에도 리튬폴리머가 확대 적용돼 소형전지 부문 흑자기조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가시성이 커지
[KJtimes=김승훈 기자]시중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돼 매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관련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유진투자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KB금융[105560]과 우리은행[00003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KB금융의 경우 자회사 100% 내재화로 경상 순이익이 증가하고 이익 안정성도 강화됐다고 평가하고 우리은행에 대해선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PBR이 0.5배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은행산업의 가장 큰 특징은 5년 동안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마무리되고 NIM이 상승세로 전환됐다는 점”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3차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놓고 보면 하반기에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은행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1배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0.60배, NIM이 계속 하락하던 2011∼2015년의 평균 0.57배보다도 낮은 수준”이라면서 “은행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감안하면 최소한 최악의 시기였던 0.6배 수준은 적용받을 수 있을 것이고 주가 상승에 따른 투자자의
[KJtimes=김승훈 기자]넷마블게임즈[251270]가 상장 이후 <리니지2 레볼루션>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 등을 이유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장기적으로는 신작흥행에 힘입어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KTB투자증권은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으로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KTB투자증권은 연내 모바일 게임 기대작이 연달아 출시될 예정으로 유저 베이스 확대와 함께 꾸준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는 신작흥행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이후 <리니지2 볼루션>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 매출 하향 안정화, <리니지M> 출시에 따른 자기잠식(Cannibalization) 우려 등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며 “이런 우려가 해소되기 전까지 단기 주가는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다만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에 따른 매출 감소는 미미하며 게임 내 거래소 시스템 개편 업데이트 이후 게임위원회의 판단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매출 하향 안정화는 장르 특성
[KJtimes=김승훈 기자]LG[003550]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한화투자증권은 LG의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LG 주가가 5월에만 19.5% 상승했는데 주력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으로 상장 계열사 보유지분 가치가 올라가고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향후 주가흐름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상장 자회사 가운데 LG의 순자산가치(NAV)에서 38.7%를 차지하는 LG전자와 LG생활건강 주가가 5월 들어 각각 19.1%와 14.3% 올랐다”며 “이에 따라 LG의 상장 계열사 보유지분가치가 약 1조4000억원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LG가 지난 1월 SK에 지분 51%를 6200억원에 매각하기로 한 비상장 계열사 LG실트론도 반도체 업황 호조로 웨이퍼 판매량이 늘어 실적개선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하반기 중 매각 거래가 완료되면 현금자산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L
[KJtimes=김승훈 기자]GKL[114090]에 대해 KB증권이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2만8500원으로 내려 잡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KB증권은 GKL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하향’조정하고 그 이유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을 꼽았다. 실제 GKL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 25% 줄었다. 강재성 KB증권 연구원은 “GKL은 50억원의 사내복지 근로기금, 사드로 인한 중국인 고객 감소, 경쟁사인 파라다이스의 영종도 복합리조트 개장에 따른 고객잠식 등의 여파로 올해 2분기까지는 부진할 것”이라며 “이 회사는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하고 그에 따라 주가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코엑스점과 부산점의 확장 효과가 살아있고 복합리조트 관련 비용 부담이 없으며 일본인 VIP 고객 성장세 등의 수혜로 사드 이슈 완화로 중국인 고객이 회복될 경우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005380]가 최근 증시에서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신흥국 시장의 경제 회복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0년 이후 미국·유럽·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이 각각 한차례씩 밸류에이션의 재평가가 진행됐는데 지역별 시기가 겹치지 않았다며 상승 시기의 공통점은 주력 시장 차량 수요가 반등하고 상장 주식시장의 호황이 겹쳤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시장 부진으로 미국·일본업체의 가치평가(밸류에이션)가 하락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대차 등 국내 자동차 업체는 신흥국 시장의 경기 회복 효과로 수익 증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는 주요 제조사 중 신흥국 시장 비중이 가장 크고 신흥국 시장 불황기에 적극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면서 “신흥 시장의 회복이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근거가 될 것이고 최근 미국·일본 자동차 회사의 하락세는 현대차와 관련이 적다”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종근당[185750]과 녹십자[006280]에 대한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KTB투자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올해 추정 순이익 추정치를 8%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확정 실적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종근당의 경우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209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8% 개선됐다면서 2분기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3%, 46.7% 증가한 2166억원, 155억원으로 추정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녹십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9% 올려 잡았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리고 하반기 면역 결핍증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하지만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에 따른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한다면서 지난달부터 오창 2공장 가동으로 혈액제제 공급이 안정화하면서 내수와 수출에서 고른 성장이 나
[KJtimes=김승훈 기자]한라홀딩스[060980]가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NH투자증권은 한라홀딩스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올해 이 회사의 매출은 9669억원으로 작년보다 3.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161억원으로 0.1% 증가하는 데 그쳐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분 처분으로 연결 대상에서 지분법 대상으로 바뀐 한라스택폴을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47억원과 1천138억원으로 14.4%, 21.7% 각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통물류 사업부문과 다른 자회사는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한라홀딩스는 현대차그룹 중국 사업 부진에도 다양한 실적 완충 요소를 갖췄다”면서 “대주주로 만도의 성장성도 공유할 수 있고 주요 자회사의 고른 성장세로 안정성과 가치평가 매력도 있다”고 평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017670]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유진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통신망 운영 중심이던 SK텔레콤은 작년부터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커머스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플랫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운영의 핵심 역량은 빅데이터라고 밝혔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각 사업 포트폴리오 채널에서 얻은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 경험 개선, 이탈 예측, 상향판매 등의 알고리즘을 얻을 수 있다”며 “SK브로드밴드가 출시한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 중 ‘1%의 어떤 것’은 여성 30∼40대 시청률 3.18%, 가구 전체 시청률 1.2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의 어떤 것’은 SK텔레콤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별화를 내세운 콘텐츠”라면서 “빅데이터 기술에 기반을 둔 콘텐츠가 성공했다는 점으로 미뤄 볼 때 SK텔레콤의 빅데이터 기술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고 해석할 수 있고 본업의 호실적과 함께 신성장 동력의 성장세가 지속할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KJtimes=김승훈 기자]유가증권시장이 들썩이면서 코스피가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고지를 넘어섰다. 코스피가 지수 공표 이후 34년 만에 2300선을 넘어선 것이다. 미국의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증시의 역대 최고치 경신 행진에 동참한 한국증시는 그야말로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은 주가상승률이 높은 종목으로 쏠리는 모양새다. 그러면 어떤 종목의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을까.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남북경협 수혜주로 분류되는 신원<우>[009275]이다. 지난 1월 2일 시가 1만9600원에서 7만5300원으로 284.18% 급등했다. 그 뒤는 아남전자[008700]와 삼부토건[001470]이 따랐다. 이들 종목은 각각 219.21%와 213.79%의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또 SK증권<우>[001515]와 STX엔진[077970]도 각각 157.96%와 127.75%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 성문전자[014910]와 성문전자우선주[014915]는 나란히 하락률 1∼2위를 차지했다. 실제 올해 주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