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보험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자본을 확충을 위해서다. 그러면서 세간의 관심은 그 이유와 규모에 쏠리는 분위기다. 26일 생명·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생보사와 손보사의 자본확충 규모는 1조4094억원에 달한다. 이들 보험사 중 대부분 올해 자본 확충을 완료한 상태다. 다만 일부 보험사는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눈길을 끄는 대목은 보험사들의 자본 확충을 위한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는 2017년에는 더 큰 규모의 자본 확충 잇따를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견하고 있어서다. 실제 내년 보험업계의 자본 확충은 올해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례로 생보업계 자산규모 2위인 한화생명은 내년 1분기 중에 5000억원에 달하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흥국생명도 내년 1천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준비 중에 있다. 농협생명도 내년 초 후순위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데 예상 규모는 약 3000억원에 달한다. 기에 교보생명이 적절한 자본 확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예정돼 있는 자본확충 규모만 이미 1조원 가까이 되는 셈이다. 현재 보험사들이 내걸고는 있는 자본 확충의 이유는 마케팅 투자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콜마[161890]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8만9000원으로 낮췄다. 그러면서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증가와 중국 법인의 수익성 하락을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8%, 11%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130억원에 그치면서 컨센서스(175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북경콜마의 수익성 하락과 국내 화장품 및 제약 성과급이 4분기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과 제약 부문은 인건비 확대가 불가피하고 매출액 확대는 가시화하는 반면 이익 가시성은 앞으로 낮아질 것”이라면서 “중국 사업은 올해 하반기 고객사의 색조 제품 주문 쇄도로 수익성은 오히려 하락했고 매출 증대가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아 추후 제품 믹스 개선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우리은행[000030]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약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기업은행[024110], BNK금융지주[138930] 등 6개 은행주 중에서 우리은행의 약진이 가장 돋보였다. 지난해 말 8000원대이던 주가가 1만3000원대까지 올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5조9000억원대이던 시가총액이 이달 23일 8조9570억원으로 50%(2조9947억원) 넘게 불어나 은행주 시가총액 4위를 꿰찼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민영화 성공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호조라는 겹호재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현재 은행주 시가총액 1위는 신한지주, 2위는 KB금융, 3위는 하나금융지주로 지난해 말과 순위가 동일하다. 이 중 KB금융 시가총액이 가장 큰 폭을 나타냈다. 현대증권[003450] 인수에 성공하면서 5조4000억원(42.17%) 늘어나 18조2000억원이 된 것이다. 하나금융지주 시가총액은 2조7676억원(39.62%) 늘어나면서 1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의 4분기 영업이익이 8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95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8% 증가한 5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68% 늘어난 8조7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가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 달러 강세로 매우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IM(IT·모바일)도 기대 이상의 갤럭시S7의 판매 호조세로 출하량과 수익성이 모두 회복세”이라면서 “갤럭시노트7 폭발 게이트와 최근 총수, 주요 경영진에 대한 국정조사로 세계 초일류 삼성이라는 명성에 커다란 흠집이 생긴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핵심 부품사업의 경쟁력과 저력은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넥센타이어[002350]가 올해 4분기 이후 스프레드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2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이 회사의 투자의견은 ‘보유’를', 목표주가는 1만4500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어 업종에 대해선 내년 상반기까지 신중한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며 “올 4분기는 대체로 3분기의 마진이 유지되겠지만 내년 1분기부터는 뚜렷한 마진 축소가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 평균 천연고무 가격이 전 분기에 비해 30%가량 증가했는데 내년 1분기와 2분기에는 이런 상승분이 반영될 것”이라면서 “타이어 업종 매수 타이밍은 원재료 가격의 상승세 둔화와 타이어 가격 인상이 교차될 수 있는 내년 3분기 전후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엔씨소프트[036570]와 LG화학[05191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리고 게임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내년에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경우 모바일과 PC 게임의 매출 성장으로 올해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2%, 16.9% 늘어난 2587억원과 87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 리니지2:레볼루션과 리니지레드나이츠가 앱스토어 매출 순위 1, 2위를 유지하면서 실적에 기여했다”며 “중국 애플 앱스토어 4위까지 오른 리니지2:혈맹도 로열티 매출 60억원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레드나이츠의 깜짝 성공으로 신작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고 출시 전까지 양호한 실적 성장이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면서 “내년 매출 전망치를 올해보다 30% 늘어난 1조24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43.3% 늘어난 450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위아[011210]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KTB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엔진수요가 회복되면 올해 실적과 주가 부진의 최대원인으로 작용한 중국 매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용권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현대위아 기계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1.6%로 최저수준이었다”며 “주요 고객인 기아차의 국내생산도 감소하고 있어 단기간 내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라고 판단했다. 문 연구원은 “하지만 4분기 기아차 멕시코 법인의 생산량이 4만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현대위아 멕시코 법인의 성장은 기대해볼 만하다”면서 “향후 현대위아의 주가와 실적의 변수는 중국의 배기량 수요”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내년부터 배기량 1.6ℓ이하 차량에 대한 취득세를 5%에서 7.5%로 상향할 계획”이라며 “지난 2010년 같은 정책이 시행됐을 때 1.6∼2.0ℓ급 자동차 판매 성장률이 높아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
[KJtimes=김승훈 기자]코스닥시장이 1월 효과와 더불어 내달 초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모멘텀으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정보기술(IT) 관련주 등 16종목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코스닥의 2차 상승 목표를 650선으로 전망하고 IT 성장주, 저평가주, 공모가 하회주, 코스닥150 관련주를 매수하라고 추천했다. 예컨대 에스앤에스텍[101490], 유니테스트[086390], 아이원스[114810], 유니퀘스트[077500], 동화기업[025900], 뉴파워프라즈마[144960], 예스티[122640], 이수화학[005950], 오르비텍[046120], GRT[900290], 인크로스[216050], 앤디포스[238090], 뉴트리바이오텍[222040], 에스에프에이[056190], 우리산업[21536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이 그것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심리를 선반영하고 있어 박스권 상단에서 환매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의 종목별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증권[016360]이 3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데 대해 지배구조 변화와 관련한 우려를 불식시켰지만 자본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21일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증권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정길원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와 9일 완료된 자사주 매각을 통해 삼성증권의 자기자본은 약 4조1000억원에 이르게 돼 대형 IB(투자은행)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며 “이는 회사 매각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지키려면 늘어난 자본만큼 기존 사업에서 수익을 늘리거나 운용 수익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면서 “그런데 최근 삼성증권은 영업력이 위축되고 경쟁 우위가 약화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본운용에 소극적인 사업모델을 견지하는 상황에서 유상증자는 시장지위를 유지하는 차원일 뿐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며 “위험 회피 성향의 자본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에 대해 IBK투자증권이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1일 IBK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6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내년에는 LG전자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그칠 것인데 이는 시장 예상 수준을 하회하는 것”이라며 “특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의 적자 폭이 예상보다 큰 4000억원대 후반에 달할 전망인데 전략 스마트폰 G5 실패의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MC 부문의 적자는 1조2000억~1조3000억원에 달하겠지만 인력재배치에 따른 고정비 감소, 주력제품 현실화에 따른 제조 원가 절감으로 내년에는 적자가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MC 사업전략이 이전과 달리 상당이 현실적으로 바뀐 점,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를 밑도는 현재 주가 수준을 고려할 때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금융당국의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으로 보험업계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최선호주로 동부화재[005830]와 메리츠화재[000060]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동부화재와 메리츠화재의 목표주가를 각각 9만2000원과 2만4000원으로 봤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실손보험의 상품 구조 변화로 과잉 진료, 과잉 청구가 줄어들 전망”이라며 “기존 제도에선 일부 가입자의 과잉 청구로 미청구자의 보험료까지 인상되는 구조였지만 앞으로는 보험료 차등화가 가능하고 특약 보험료 조정이나 특약 담보 인수 거절 등으로 우량 고객이 선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0월부터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이 시행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52개 비급여 항목 진료비용을 공개해야 한다”면서 “대상이 되는 의료기관이 올해 말 2041개에서 내년 4월 3739개로 급격히 증가해 비급여 과잉 진료도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사부장 승진 ▲투자금융팀 정동준 ▲기업금융팀 구본진 ▲투자전략팀 홍춘욱 ▲글로벌전략팀 유동원 ▲기업분석팀 김지산 ◇부장 승진 ▲법인금융상품팀 김도완 ▲리테일전략팀 진연수 ▲결제업무팀 최성기 ▲감사팀 김영남 ▲컴플라이언스팀 윤태웅 ▲구조화금융팀 이원진 ◇차장 승진 ▲금융상품영업팀 김민관 ▲리테일전략팀 윤주익 ▲경영기획팀 박영민 ▲재경팀 김동호 ▲인사팀 문찬영 ▲소비자보호팀 임상옥 ▲기업금융팀 윤동현 ▲법인영업2팀 강병현 ▲법인영업3팀 홍완기
[KJtimes=김승훈 기자]오는 22일부터 열흘간 예정된 대한항공[003490] 조종사 노조 파업에도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대신증권은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은 유지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제주노선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내륙지방 위주로 감편 계획을 세웠다”며 “국제선은 탑승률이 낮은 단거리 노선을 줄이고 장거리는 두바이 노선 1편을 제외하고 정상 운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파업에 따른 매출 감소폭은 4% 내외로 영업이익 기준으로 100억원 가량 줄어드는 데 그칠 것”이라면서 “다만 주가 부진은 재무 악화 우려 때문인데 이는 부채비율이 4분기 현재 1000%를 웃돌아 절정에 달한 뒤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초 재무구조 개선 방안에 근거해 투자의견 변경을 검토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대한항공이 내년부터 투자를 줄이면서 부채비율을 낮추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035420]와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유진투자증권은 네이버[035420]가 올해 4분기에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두고 내년에도 호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현재 주가는 내년 실적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4.7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00억원, 2974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5%, 46.1%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은 라인의 일본 광고시장 영향력 확대는 물론 동남아 지역 사업 확장으로 추가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에 네이버의 성장을 이끄는 것은 모바일 광고와 라인의 광고 매출이 될 것이지만 이는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면서 “그 외 부문에서 실적 성장을 이루려면 라인의 동남아 지역 사업 확장이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남아는 라인의 월간 실사용자 수(MAU)가 일본의 1.5배인 9800만 명에 육박하고 메신저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
[KJtimes=김승훈 기자]KTG[033780]가 올해 4분기 견조한 실적과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KTB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KTG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한 9833억원, 영업이익은 11.7% 늘어난 2946억원으로 각각 추정되며 영업이익률은 30.0%를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배 매출이 국내 5.0%, 해외 19.2% 각각 증가했고 10∼11월 수출물량도 두 자릿수 성장한 데다 환율도 3분기보다 우호적이어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홍삼 등 건강제품 매출은 부정청탁방지법 영향으로 설 연휴 등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으나 홍삼의 자가 섭취율이 높아져 내년에 10%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KTG의 주당배당금(DPS)은 기존보다 200원 상향조정해 3600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실제 배당금이 추정치보다 많으면 단기 주가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나 이보다 적으면 배당락 이후 접근하는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