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2일 삼성증권은 하이트진로의 목표주가를 종전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맥주 값 인상 기대감 등도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이유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37%나 상회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52억원과 31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6%, 121.3% 늘었다”며 “양호한 실적은 매출이 예상보다 늘고 전년의 일회성 인건비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양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초 소주 가격 인상에 따른 일부 가수요와 수익성 개선도 소주 부문 영업이익률을 높였을 것”이라면
[KJtimes=김승훈 기자]오리온[001800]에 대해 증권사간 엇갈린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2일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이 올해도 두자릿수의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에 예상치를 충족한 실적을 올렸으며 우려와 달리 중국시장에서의 매출과 이익이 각각 12%와 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오리온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43억원과 67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 32.7% 증가했다.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오리온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각각 4.6%, 18.0% 늘어난 2조4933억원과 354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익 기여도가 70% 수준인 중국 사업의 견조한 성장이 성장 동력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KJtimes=김승훈 기자]종근당[185750]에 대해 증권사들이 ‘호평가’ 분석을 내놓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NH투자증권은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올해 고성장과 연구·개발(RD) 성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종근당의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55억원과 10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1%, 27.6% 증가했다.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기존 주요 품목과 신제품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고 판매관리비도 효율적으로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종근당은 올해 대형 신약 6종 도입으로 고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2%, 44.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미래에셋증
[KJtimes=김승훈 기자]설 연휴 기간의 글로벌 증시 급락과 북한 미사일 발사 등의 영향이 국내 증시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1일 IBK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가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설 연휴 동안 일본 증시를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안전자산 선호에 따라 글로벌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며 “국내 증시도 이런 악재를 반영하며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하락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은 옵션만기일까지 겹치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다만 간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지연 시사 발언과 유럽 금융주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백화점[069960]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KB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각각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1일 KB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내수 침체 국면 속에서 영업이익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투자증권은 구조적 내수 침체로 지난 2011년 이후 백화점은 수익성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연결 기준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률은 2011년 10.5%였는데 지난해에는 7.5%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 판교점에 이어 올해 동대문 케레스타 및 위례 가든파이브,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 출점으로 외형 성장률은 높아지겠지만 매출 대비 이익
[KJtimes=김승훈 기자]올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어떤 종목일까.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콘돔 제조사인 유니더스[044480]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유니더스의 주가는 이달 5일 현재 1만1850원(종가)이다. 새해 첫 거래일이던 지난달 4일 3295원(시가) 이후 무려 259.64% 상승했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특히 유니더스는 지난 2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고서도 주가가 40% 이상 급등했다. 이 때문에 5일에는 결국 거래가 정지됐다.증권투자업계에선 유니더스의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해 중국에 콘돔 공급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지카 바이러스가 성관계로도 감염된다는 전파사례 보고가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증세가
[KJtimes=김승훈 기자]CJ오쇼핑[035760]에 대해 증권사들의 ‘호평가’가 나오고 있는 분위기다.5일 HMC투자증권은 CJ오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21만8000원에서 25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는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7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난 것은 모바일 사업을 수익성 위주로 전환한 데다 고마진 상품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비용을 통제한 효과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박 위원은 “4분기 세전이익의 부진은 해외법인 손상차손(169억원) 등 175억원의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면서 “수익성 위주의 사업 전략을 감안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168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5일 삼성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신규 기전 항암제(HM95573)의 가치 등을 추가로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1만원에서 86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주주가치를 상승시킬 요인은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 전략에 따라 확보되는 파이프라인(신약후보 물질) 가치가 가시화되는 것과 기존 신약 후보 물질이 임상시험에 성공해 다음 단계로 가는 것”이라며 “현재 파이프라인 중 남은 두 가지(HM10560A, HM95573)가 올해와 내년 각각 세계 제약사로 라이선스아웃(L/O.기술수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특히 올해 HM95573의 임상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타이어[161390]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유진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이 각각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5일 유진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종전 5만4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업황 부진에도 이익 성장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증가한 1조6600억원, 영업이익은 13.1% 늘어난 2298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0.9%, 2.5% 감소한 1조6100억원과 23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우호적인 달러 환율과 고무가격 하향 지속에 따른 원가율 하락이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산업[01263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4일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산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현금흐름 개선을 통해 최근 주택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금력을 확보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하고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 1479억원”이라며 “영업이익에 대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가 800억원까지 낮춰진 것을 고려하면 두 배 가까운 실적”이라고 설명했다.채 연구원은 “세전이익은 709억원으로 매도가능증권 감액손 273억원,
[KJtimes=김승훈 기자]GS리테일[007070]과 LG상사[001120]에 대해 증권사가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4일 미래에셋증권은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8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다만 실적 부진에도 본업인 편의점의 상품력은 계속 강화하고 있다면서 신규 출점과 더불어 차별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500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27.7% 밑돈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임 연구원은 “슈퍼마켓(SSM) 부문의 마진 감소와 부동산 임대 사업의 수익성 악화를 실적 부진의 주요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실적에 대한 지나친 눈높이나 과도한 우려를 지양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4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기본적으로 중장기 투자 종목인만큼 웹툰·웹소설, 동영상·TV캐스터 등 네이버 본사 콘텐츠 부문의 서비스 지표 변화를 살피면서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새해 들어 시장이 미국 금리 인상, 중국 시장 침체, 유가 하락 등의 여파로 부진함에도 네이버의 주가는 60만원대를 지키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며 “그러나 지난달 28일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당일 6.4% 급락한 이후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고 평가했다.성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증권사들의 호평가가 나오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3일 미래에셋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대폭 상회했다고 설명하며 롯데케미칼을 석유화학업총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089억원으로 우리 추정치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각각 77%, 15% 상회했다”며 “정기보수로 인한 생산량 손실이 예상보다 작았고 저유가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가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권 연구원은 “올해도 에틸렌 계열 강세로 인한 수혜는 지속할 전망이고 신규 프로젝트들의 순차적인 완공으로 이익 펀더멘털(기초여건)을 강화해갈 것”이라면서 “대규모 투
[KJtimes=김승훈 기자]GS홈쇼핑[028150]이 지난해 4분기에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지만 부정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지고 있음을 유의해 목표주가 25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373억원을 넘어서는 393억원이었으나 영업환경에 대해 우호적으로 평가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계절성 상품 둔화에 따라 TV 채널 취급고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6%로 역성장했고 모바일의 경우 경쟁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지면서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했다.남 연구원은 “소비경기 부진에 따라 캐시카우(수익 창출원) 역할을 해줘야 하는 TV 채널 성장이 어렵고 단기적으로 소셜커머스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영업환경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에 대해 대신증권이 목표주가를 종전의 98만5000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3일 대신증권은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상향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기술 이전한 신약의 임상단계 진행으로 현재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임상 단계별 성공보수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유입될 것이고 임상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88억원, 7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 3.8% 늘어났을 것”이라고 추정했다.서 연구원은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16’에서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제(LAPS-rhGH)와 2세대 RAF 저해제(항암제)의 연구개발(RD)에 대해 발표했다”면서 “이는 추가 기술 이전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