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과 CJ CGV[07916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8일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이 회사가 추가 기술 수출 계약에 성공하면 시장의 실적 눈높이가 지금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올해 임상 1상 3건과 임상 3상 5건 등 모두 13건의 임상을 개시할 계획”이라며 “이미 확정된 계약금외에 임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 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올해 시장의 한미약품 실적 컨센서스(전망치의 평균)는 매출액 1조2217억원, 영업이익 2133억원, 순이익 1786억원 등으로 집계되나 대폭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같은 날, 현대증권은 CJ CGV의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
[KJtimes=김승훈 기자]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면세점 사업권 상실 이후 또 다른 성장 동력 확보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성장성에 기반한 모멘텀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15일 삼성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기존 6700원에서 6100원으로 내렸다. 아울러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중립’(HOLD)을 제시했다.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렌터카와 경정비 사업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크지 않고 그룹 의존도가 높은 다른 사업은 성장성을 담보해주기 어렵다”며 “다만 면세점 사업권 상실에 따라 회계상 인식해야 할 비용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백 연구원은 “관련 인력, 물류창고, 재고자산에 대한 매각 협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매각 손실 규모는 수십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1분기
[KJtimes=김승훈 기자]LIG넥스원[079550]에 대해 KTB증권이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KTB증권은 LIG넥스원이 재무적 투자자(FI)의 지분 매각에 따른 물량부담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강태현·김재현 KTB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면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차익 실현을 위해 LIG넥스원의 지분 5%(110만주)를 매각하기로 했다”며 “지분 매각으로 그동안 주가의 우려 요인이었던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가 현실화했다”고 판단했다.강 연구원은 “전날 넥스원의 2대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분 5%를 시간외 대
[KJtimes=김승훈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과 이노션[214320]에 대해 증권사들이 업종 최선호주로 지목,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15일 KDB대우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목표주가 58만원을 유지한 가운데 업종 최선호주로 지목했다. 혁신적 상품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KDB대우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221억원과 125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8%, 40.2%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해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8% 증가한 3653억원을 기록하면서 이례적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함승희·박치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자체 개발한 혁신 제품인 에어쿠션은 글로벌 프레스티지 업체들로부터 역카피되어 상당수 외산 브랜드가 2016년 제품 론칭을 앞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건설[000720]이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해내고 있음에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14일 KDB대우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를 각각 ‘매수’와 5만2000원으로 유지했다.박형렬·김예지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2013년 이후 경쟁 업체의 실적 악화 속에서도 안정적 영업 이익을 냈지만 업종 전체에 대한 투자 심리 악화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장기 성장성 둔화에 따른 위험은 상존하나 현재 주가는 2016년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주가수익비율(PER) 7.1배 수준으로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진단했다.이들 연구원은 “경쟁 건설업체와 마찬가지로 국내 주택 부문의 이익 성장이 지속할 전망이고 특히 자체 사업 확대에 따라 지난해 수준의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과 CJ CGV[079160]가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HMC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종전 50만원에서 5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가공식품이 견인하는 구조적 실적 증가 추세와 더불어 바이오 사업의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정 간편식(HMR) 라인업 추가에 따른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고 바이오 시황 개선으로 라이신의 가격도 반등 초기국면에 들어섰다”며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2100억원과 1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 10.5% 늘면서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비우호적 환율 등 악재는 기반영됐으며 올해 연간 점진적 턴어라운드(실적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면서 “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13조9689억원과 98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8.6%, 18.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CJ CGV[079160]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올해도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속속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삼성증권은 LG전자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자동차 부품(VC) 부문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저성장 환경에서 이익 개선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LG이노텍은 제외) 영업이익을 종전보다 7% 늘린 310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견고하며 원가 절감과 믹스 개선에 의해 TV 수익성이 개선된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 111%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대비 각각 9%, 3% 높은 수준”이라면서 “시장에서 종종 들리는 휴대전화 부문 매각설의 경우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며 LG전자의 선택은 무리하지 않게 사업을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스마트폰 G5(가칭)의 판매량이 종전의 G3, G4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내 최대 방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주요 민영회사 주주가 잇따라 지분을 매각하고 있는 탓이다. 이에 따라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KAI의 민영화 추진 계획에 암초가 생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민영화 KAI에 최근 지분 구도가 급변하면서 민영화 등 경영 환경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AI의 대주주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다. 26.75%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산업은행은 비금융 자회사를 매각하라는 금융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KAI의 민영화를 모색하고 있다.현재 KAI의 대주주간 공동매각 약정이 지난달 31일 만료됨에 따라 산업은행과 현대차(지분 10%) 등 주요 주주들은 올해부터 지분을 개별로 매각할 수 있다.가장 먼저 지분 매각에 나선 기업은 방산
[KJtimes=김승훈 기자]하이트진로[00008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SK증권은 하이트진로의 목표주가를 종전 2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소줏값 인상 덕분에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난 4808억원, 영업이익은 86.3% 증가한 264억원으로 각각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회사의 올해 국내 소주 판매량은 지난해 11월30일 소주가격 인상에 따른 가수요 효과로 지나해보다 5%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소주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올해 1분기부터 꾸준히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인상에 따른 별도 비용 증가 요인이 없어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아직 매수에 나설 시점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13일 대신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유가가 지속되고 지난해 하반기보다 선박 수주가 침체된데다 해양 실적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유가 상승과 선박 수주 회복, 해양부문 실적 불확실성 완화가 올해 하반기 포인트이고 올해 중반께 업황 바닥에서 연말까지 기간이 매수가 가능한 구간”이라고 진단했다.전 연구원은 “하지만 정제마진 호조로 많은 이익을 내고 있는 현대오일뱅크의 가치를 감안할 때 현대중공업은 저평가돼 있다”면서 “본업인 조선과 해양의 깊은 수주 침체와 실적 불확실성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모비스[012330]가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자동차 업종 대형주 중 최선호주로 추천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키움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울러 이 회사를 자동차 업종 대형주 중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0조230억원, 영업이익은 8140억원으로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업황 부진 속에서도 실적 안정성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했다.최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신흥시장 경기 부진, 환율 약세, 미실현 재고 손실 등의 여파로 완성차의 실적은 그리 좋지 않을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도 완성차의 실적 흐름에서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업황 부침에 비교적
[KJtimes=김승훈 기자]카카오[035720]가 국내 1위 음악 콘텐츠 사업자인 로엔[016170]의 지분 76.4%를 1조8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힘에 따라 인수 이후의 경쟁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엔은 현재 멜론을 통해 온라인 음원 서비스 시장에서 60%가량을 점유하고 있으며 아이유, 피에스타 등을 소속 아티스트로 두고 있다.12일 HMC투자증권은 카카오가 로엔을 인수하는 것은 음원 스트리밍 등 모바일 콘텐츠 라인업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황성진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 카카오 플랫폼과 멜론간의 음악 콘텐츠 시너지 위한 서비스가 출시되고 카카오페이의 멜론 탑재, 소속 연예인을 활용한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위원은 “최근 카카오는 기존 게임에서 동영상, 음
[KJtimes=김승훈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과 BNK금융지주[13893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1일 대신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1분기에 주가가 신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이전의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높였다. 그러면서 높아진 기저효과에도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25%, 29% 씩 성장할 것이라며 높은 이익 성장성 및 중국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고려할 때 프리미엄은 타당하다고 분석했다.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7월 기점 주가의 2015회계연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0배 수준이었으나 이후 6개월간 횡보해 현 주가의 2016회계연도 기준 PER는 32배로 하락한 상황”이라며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005490]에 대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1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17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기대치를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실적 모멘텀 약화를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2.5% 증가한 53조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7.5% 감소한 6조1000억원에 그치면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며 이는 LCD 패널 가격 급락에 따른 디스플레이 실적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비수기 진입에 의한 IT 수
[KJtimes=김승훈 기자]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들의 목표주가가 실적부진에 하향조정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업계와 투자자들은 우려의 시선으로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들의 주가 흐름에 눈길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신증권이 손보손해율 개선이 확대되며 본질적 수익성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8일 대신증권은 손해보험업에 대해 4분기 합산 손해율은 86.4%로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손해율 개선이 4분기에 확대되며 본질적 수익성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회사별 목표주가를 삼성화재[000810]는 기존 35만원에서 36만5000원으로, 현대해상[001450]은 3만9500원에서 4만1000원, 동부화재[005830]는 7만2000원에서 8만4000원, KB손보는 4만1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각각 올렸다.강승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