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과 BNK금융지주[13893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1일 대신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1분기에 주가가 신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이전의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높였다. 그러면서 높아진 기저효과에도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25%, 29% 씩 성장할 것이라며 높은 이익 성장성 및 중국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고려할 때 프리미엄은 타당하다고 분석했다.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7월 기점 주가의 2015회계연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0배 수준이었으나 이후 6개월간 횡보해 현 주가의 2016회계연도 기준 PER는 32배로 하락한 상황”이라며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005490]에 대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1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17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기대치를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실적 모멘텀 약화를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2.5% 증가한 53조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7.5% 감소한 6조1000억원에 그치면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며 이는 LCD 패널 가격 급락에 따른 디스플레이 실적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비수기 진입에 의한 IT 수
[KJtimes=김승훈 기자]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들의 목표주가가 실적부진에 하향조정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업계와 투자자들은 우려의 시선으로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들의 주가 흐름에 눈길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신증권이 손보손해율 개선이 확대되며 본질적 수익성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8일 대신증권은 손해보험업에 대해 4분기 합산 손해율은 86.4%로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손해율 개선이 4분기에 확대되며 본질적 수익성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회사별 목표주가를 삼성화재[000810]는 기존 35만원에서 36만5000원으로, 현대해상[001450]은 3만9500원에서 4만1000원, 동부화재[005830]는 7만2000원에서 8만4000원, KB손보는 4만1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각각 올렸다.강승건
[KJtimes=김승훈 기자]오리온[001800]과 인터파크[10879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8일 KDB대우증권은 8일 오리온[001800]이 작년 4분기 한국과 중국 모두에서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60만원으로 제시했다.KDB대우증권은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의 경우 4.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8.0% 증가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포츠토토를 제외한 실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 32.0% 증가하고 중국과 한국 모두에서 영업이익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과자 시장은 2014년과 지난해에 대형마트 구조조정 등 정책 변수와 전반적 내수 위축으로 부진했지만 올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리온의 중국 성장 전략은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005490]과 영풍[000670]에 대한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8일 대신증권은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종전의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영풍은 18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같은 철강업종인 세아베스틸[001430]은 4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목표주가를 하향시켰다. 다만 현대제철[004020](7만2000원)과 고려아연[010130](60만원), 풍산[103140](3만2000원)의 목표주가는 유지했다.대신증권은 철강금속업 종목의 목표가를 줄줄이 내린 이유에 대해 중국 경기부진과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업황부진이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철강금속 부문 6개사 합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7% 하회할 전망”이라며 “철강업황의 턴어라운드(실적개선)의 가시성이 낮아 업종의견은 중립(Neutral)을
[KJtimes=김승훈 기자]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 투자에 나서려는 투자자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삼성증권은 7일 올해도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재평가가 지속되겠지만 이미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선별적 접근이 유효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선호(top pick) 종목으로 SK케미칼[006120], 종근당[185750], 동아에스티[170900]를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기존 제약사업에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탄탄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한 업체 위주로 매수 대상을 압축할 것을 권고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선호 종목 선정 근거와 관련 SK케미칼은 2017년 제대로 된 백신 라인업을 갖출 전망”이라며 “지난해 12월 세포배양 방식 독감 4가 백신에 이어 올해 폐렴구균 13가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에 대한 허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종근당은 초기 단계이지만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을 둘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면서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DA-9801)에 대한 논문이 1분기 중 발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이 극심한 저평가 상태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매수하는 것이 좋다는 권고가 나왔다.7일 대신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이 같은 권고를 내놓고 목표주가 50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 회사의 현재 주가는 2016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배 수준으로 음식료 업종 평균 PER 대비 20% 이상 할인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 요인으로는 안정적 성장과 지배적 시장 점유율, 제품 개발력, 바이오 사업부 턴어라운드(실적전환) 기대감 등이 있다”고 지목했다.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대한통운을 포함해 매출 3조4087억원, 영업이익은 187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성적이 예상된다”면서 “올해는 바이오 부문이 영업이익 1960억원을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푸드[002270]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딛고 올해는 연간 18%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7일 NH투자증권은 롯데푸드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140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매출 비중이 40% 수준인 햄 제품의 수요 정상화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대중국 분유 수출 성장과 그룹 내 편의점과 마트 등의 가정간편식(HMR) 제조 공급 기능도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 446.8% 증가한 3982억원과 4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은 10월에 햄 제품에 대한 건강 이슈가 제기되면서 매출이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증권사들이 ‘적신호’ 분석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6일, 유안타증권은 한화테크윈의 보유 지분 매각 여파로 한국항공우주 주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6만6500원이 저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유안타증권은 한화테크윈의 한국항공우주 보유 지분 매각 결정은 사실상 인수 포기 의사 표현이라며 한화테크윈이 두산 보유 지분 5%, 산업은행 보유 일부 지분을 매입해 경영권을 확보할 것이란 시장 기대를 고려하면 매우 놀라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인수 포기로 산업은행 선택의 여지도 좁아졌고 한화가 아닌 새 인수 후보가 나타날 때까지 매각 계획이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산업은행이 취할 전략은 소수 지분 쪼개 팔기 정도”라고
[KJtimes=김승훈 기자]CJ대한통운[000120]과 녹십자[00628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HMC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종전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평균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00억원과 6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6%, 13.3%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택배 부문의 고성장과 룽칭물류 인수 효과로 27.9% 성장한 2742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룽칭물류 인수는 당국의 허가가 나오는 올해 1분기 중 완료될 것이고 중국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된다면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녹십자
[KJtimes=김승훈 기자]한일시멘트[003300]와 파라다이스[034230], 삼성에스디에스[01826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신영증권은 한일시멘트의 목표주가를 이전의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신용등급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더해지면서 올해 이후에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시멘트 국내 출하량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은 작년보다 36% 줄어든 33만가구로 예측하며 쌍용양회 인수 불발로 산업재편 기대감이 사라진 점도 아쉽다”며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을 제하고서도 지난해 말 기준 4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순현금의 재무 상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의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증권사들은 어떤 전망을 하고 있을까. 5일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6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내렸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를 다소 하회할 전망에 따른 것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를 하회하는 6조21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시장 수요 부진과 삼성전자의 가격 안정 정책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출하량 증가율이 애초 목표치를 하향했다”고 분석했다.송 연구원은 “이에 따라 반도체 부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애초 전망치보다 3000억원 가량 준 3조2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디스플레이 부문도 액정표시장치(LCD) 재고 조정 영향으로 기존 전망치를 2000억원 정도 하회하는 3800
[KJtimes=김승훈 기자]제일기획[030000]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을 내놨다.5일 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40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447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짝수해인 올해 스포츠 이벤트 효과와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한 유기적인 성장도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6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광고 성수기인 4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낸 것은 프랑스 테러 등 유럽 지역 부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안 연구원은 “그러나 제일기획은 올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고 중국 시장 내 제일기획(펑타이)의 성장세가 전체 매출총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제일기획
[KJtimes=김승훈 기자]이마트[139480]와 한국타이어[16139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KTB증권은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내려잡고 ‘매수’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남준 KTB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별도 기준 지난해 11월 총 매출액은 신규점 출점으로 전년 대비 0.5% 늘어난 1조12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같은 기간 기존점의 신장률은 -4.7%로 부진할 것”이라며 “12월 역시 소셜 커머스와의 경쟁 심화에 따른 생필품 품목 판매 부진 및 아웃도어 상품 매출 감소로 기존점이 역신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다만 4분기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은 각각 전년 대비 18%와 25%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이마트 기존점의 실적 부진을 일
[KJtimes=김승훈 기자]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병신년 초부터 직원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줘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제약업계 최대 주식부호로 올라섰다. 그런 그가 개인 보유 주식 1100억원어치를 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선물한다.한미약품은 2015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제약기업인 일라이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 등에 총 8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이 발표될 때마다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크게 뛰었다. 지난해 1월 2일, 주당 1만5200원이던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말 기준 12만9000원으로 올랐다.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2000만주를 보유하던 임 회장은 1년 동안 2조원이 넘는 평가 차익을 거둬 제약업계 최고 주식 부호가 됐다.4일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임 회장은 자신이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008930] 주식 약 90만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