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SK[034730]가 OCI머티리얼즈[036490]를 인수한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증권가에선 이에 대한 분석이 활발하다. 유진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은 이번 인수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라는 반응이다. 24일 SK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OCI[010060]가 보유한 OCI머티리얼즈 지분 49.1%를 4816억원(주당 9만3000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SK와 OCI는 이사회 결의 후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필요 절차를 거쳐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SK에 대해 OCI머티리얼즈 인수는 업황과 시너지를 고려하면 SK 기업 가치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진단하면서 목표주가 3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SK그룹이 집중 발굴, 투자하는 신성장 포트폴리오 중 비어 있던 반도체 소재 사업을 채워 넣는 포석이라는 점에서 신뢰성이 높다”며 “SK가 주당 9만8000원선에 인수하게 되면 현 시가인 10만7800원보다 싸게 사게 되는 것으로 과도한 경영권 프리미엄이 없는 거래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인수”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반
[KJtimes=김승훈 기자]CJ CGV[079160]에 대해 신영증권이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놨다.24일 신영증권은 CJ CGV[079160가 현재 개봉작들이 선전하는데다 개봉 예정작들도 탄탄하다면서 주가 상승세를 점쳤다.신영증권은 현재는 물론 향후 라인업도 양호하다는 점에서 CJ CGV 주가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4분기 전국 관객이 전년 동기비 8.6% 증가한다는 가정 아래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국내 박스오피스는 전년 동기비 14% 성장한 2058억원, 전국 관객은 12% 증가한 2618만 명에 달했다”며 “영화 내부자들 등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박스오피스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본격적인 성수기인 12월에도 기대작들이 대기하고 있다”면서 “한국영화는 대호, 히말
[KJtimes=김승훈 기자]호텔신라[00877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대신증권은 호텔신라의 목표가를 종전 19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그러면서 면세점 사업권을 둘러싼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을 리스크로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호텔신라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290억원과 3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정솔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 정책의 일관성 결여로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이 낮아지는 현상)이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업자 변경 뉴스가 주가에 반영됐고 향후 면세 사업자 사업기간 연장이 논의되고 있으며 정책 불확실성은 피크를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Ktimes=김승훈 기자]CJ EM[130960]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3일 유안타증권은 CJ EM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2만원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콘텐츠가 더 좋아지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유안타증권은 CJ그룹의 ‘CJ헬로비젼’ 매각을 통한 SK그룹과의 콘텐츠 사업 전략적 제휴와 1000억원 규모의 콘텐츠지원펀드 조성은 CJ EM을 통한 콘텐츠 투자 강화를 의미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CJ EM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체 콘텐츠 제작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응답하라 1988’의 최고 시청률은 8.3%, ‘삼시세끼 어촌편2’는 11.5%로 각각 집계됐는데 매체력 상승에 따른 광고단가 인상과 콘텐츠 매출액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
[KJtimes=김승훈 기자]직장인 강모(43)씨는 요즈음 종목 분석에 열심이다. 연말 배당주 계절이 다가오면서 ‘짭짤’한 배당주를 고르기 위해서다. 더욱이 올해 배당수익률이 지난해보다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그의 마음은 급해졌다. 2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연말 보통주 기준 코스피 시장의 예상 현금배당수익률(주가 대비 예상배당액)은 1.49%다. 지난해 1.28%보다 0.21%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예상 현금배당수익률도 1.11%다. 지난해 0.72%보다 0.39%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이 같은 분석에 대해 정부가 세제 등을 통해 배당 확대를 유도하면서 기업들이 적극적인 주주 환원정책을 펼칠 것이란 전망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올해부터 이익의 30%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하는 기업소득환류세제가 도입되면서 기업들은 유보금을 활용한 배당과 투자 확대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도되고 잇는 것이다. 그러면 배당투자 유망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 중에는 하이트진로(4.12%)가 예상 배당수익률 최상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다
[KJtimes=김승훈 기자]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각계각층에선 민주화에 헌신한 고인에 애도를 표했다.2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그 어려웠던 시절에 대한민국 민주화를 주도한 역사적 인물로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깊이 애도하며 손명순 여사를 비롯한 유족에게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신념의 지도자로서 국민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분”이라면서 “더 살아있으면 좋았는데 애석하기 짝이 없다”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정의화 국회의장은 “시대의 영웅을 잃었다 우리나라 민주화의 최선봉장이었던 이 시대의 영웅을 잃은 슬픔을 무엇에 비견하리오. 그토록 염원하던 남북통일을 못
[KJtimes=김승훈 기자]미래에셋캐피탈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AA-’에서 ‘A+’로 내려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미래에셋캐피탈에 대한 신용등급을 이같이 조정하고 그 배경에 대해 차입을 통한 자회사 증자로 순차입금이 6196억원으로 증가해 재무부담이 가중됐다면서 현금흐름구조를 고려할 때 재무구조의 점진적 개선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의 최대주주로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과 특수관계자가 7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한편 한신평은 다만 주요 자회사의 사업지위와 수익성, 보유지분 가치, 그룹 신인도에 기초한 동사의 대체자금 조달 능력 등을 감안해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KDB대우증권[006800](이하 대우증권) 인수전의 결판은 언제쯤 날까.대우증권 인수전을 둘러싸고 증권가에선 말이 많다. 인수 후보들의 진정성과 적정 가격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설상가상으로 주가까지 하락하면서 ‘점입가경’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는 형국이다.현재 증권가에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1개월여 남겨놓으면서 인수전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막판 신경전도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인수전의 승자가 이르면 다음 달 25일 전후에 가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 인수전에 뛰어든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은 이날까지 경영진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치고 본격적인 예비실사에 돌입했다. 실사 작업이 다음 달 18일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자동차[005380]가 자동차업종 내 ‘최선호주’로 선정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9일 대신증권은 자동차 업종에서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상대적인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의 매력이 있다며 현대차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 현대위아[011210] 등을 제시했다.대신증권은 자동차 업종에 대해 내년 상반기 판매 모멘텀 둔화에도 원화 약세로 시장수익률을 넘어서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유럽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시 원/유로 환율의 하락 가능성이 있고 이는 원/달러 환율의 상승효과를 희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 한국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미국 금리 인상으로 자동차 판매가 둔화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 공격적 생산으로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19일 KB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기존의 3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내렸다. 이 회사가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내놓았지만 본업인 항공업의 지표가 부진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거론되는 한진해운의 구조조정 위험 또한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KB투자증권은 3분기 호실적에도 조심스러운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며 중동호흡기증후군 우려가 극대화된 3분기에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낸 것은 긍정적이지만 일드(Yield)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는 등 주력 사업인 항공업 지표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료 단가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이 일드 하락으로 대부
[KJtimes=김승훈 기자]내년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올해보다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그 이유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8일 삼성증권은 ‘2016년 주식파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 기준으로 올해 14%대에서 내년에 16∼19%대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전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기둔화 등 주요2개국(G2)발 리스크(위험)에 대한 경계감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지 않은 편”이라며 “변동성 상승에 따라 주요 파생상품의 거래 규모는 올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전 연구위원은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한계기업이나 신흥시장 등 약한 고리부터 확산될 가
[KJtimes=김승훈 기자]광동제약[009290]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SK증권은 광동제약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회사가 장기적으로 안정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올해 3분기 광동제약의 개별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158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7.1% 감소했다.SK증권은 광동제약의 올해 3분기 실적은 판매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소폭 미달했지만 매출 성장률이 높아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수익성이 다소 정체된 것은 매출 확대를 위한 불가피한 비용 지출 탓”이라며 “매출 고성장과 수익성 정체가 4분기까지 지속되겠지만 내년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길게
[KJtimes=김승훈 기자]BNK금융지주[138930]에 대해 대신증권과 KDB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8일 대신증권은 BNK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종전의 2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당순자산(BPS)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대신증권은 BNK금융지주 이사회가 전날 7000만주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결의일 기준 예정 발행가 주당 1만600원에 742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가정하면 내년 말 BPS는 2만5159원에서 2만2032원으로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BNK금융지주는 전날 공시를 통해 주당 1만600원씩, 모두 7420억원 규모의 70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할인율은 17%이다.최정욱 대신증권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17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경동제약[011040]과 한국금융지주[071050], 금호타이어[07324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SK증권은 경동제약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내리고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 회사가 내수 전문의약품(ETC) 매출 정체로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경동제약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3.6% 감소한 56억원, 세전이익도 98% 줄어든 2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어닝쇼크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경동제약은 3분기 순환기계와 소화기계 등 수익성 좋은 ETC의 내수 매출이 크게 줄었다”며 “판관비와 광고 선전비 등이 증가하고 자회사 경동스포츠와 케이디파마의 손실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다만 경동제약은 4분기에는 영업마진이 소폭 개선되고 일회성비용 감소로 세전이익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라면서 “연말 배당은 600원으로 배당 매력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종전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7일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종전의 4만6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로 하향했다. 이는 이슬람국가(IS)의 테러위협으로 유럽노선 여행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또 장기적으로도 저가항공사(LCC)와의 경쟁 심화와 중국항공사들의 장거리 직항노선 증가에 따른 환승객 감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매출에서 유럽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로 노선 기준으로 미주 다음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다”며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전염병 사례와는 다르게 이번 테러사건은 특정 지역에 국한된 위험이 아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