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총 1조8500억원 규모의 카타르 LNG 수출기지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Qatar Petroleum)가 발주한 것으로 LNG 수출을 위한 저장 탱크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전 세계적 LNG 수요 증가에 맞춰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량을 늘리고 수출 기지를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EPC를 수행하며 18만7000㎥의 LNG 저장 탱크 3기와 항만 접안시설 3개소, 운송 배관 등을 시공한다. 공사 금액은 16.7억달러(약 1조8500억원) 규모이며 총 공사 기간은 57개월로 2025년 11월에 준공한다. 삼성물산은 다수의 글로벌 LNG 프로젝트와 항만 시공 경험, 카타르 복합발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입찰 제안을 통해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실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LNG 터미널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수주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LNG 터미널 3단계 프로젝트는 세계
[KJtimes=김승훈 기자]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소 동맹'을 맺었다. 정 회장과 최 회장은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 참석에 앞서 양 그룹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수소 생태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그룹은 수소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탄소 중립 달성의 필수적인 요소라는데 공감하고,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SK그룹 사업장에서 운영 중인 차량 1천500여대를 현대차가 생산한 수소전기차로 점차 전환하기로 하고, 수소카고트럭(2022년)과 수소트랙터(2024년) 등 수소상용차를 현대차그룹이 제공하고 SK그룹이 활용하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수소와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인천·울산 지역의 물류 서비스 거점인 SK내트럭하우스에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를 1기씩 설치하고 전국 SK 주유소 등에 수소 충전소와 전기차 급속 충전기(200kW급)를 설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양 그룹은 포스코그룹과 함께 국내 기업간 수소
[KJtimes=김승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으며 대규모 직원 감원 등 혹독한 시련기를 겪었던 공유 플랫폼 업체 에어비앤비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비상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며 여행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KJtimes>는 코로나19 사태로 존폐의 위기에 놓였다가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에어비앤비의 전략을 들여다봤다. 뼈를 깎는 노력 경영정상화 에어비앤비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코로나19 탓에 여행 자체가 막히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공유숙박에 대한 대중이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면서 공유숙박보다 바이러스 검증이 철저한 호텔이나 펜션을 선호하게 된 영향이 컸다. 이 때문에 전 세계 에어비앤비 숙소 예약률은 20%대로 곤두박질치면서 심각한 경영난까지 겪었다. 결국 지난해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인해 상장이 한 차례 연기됐다. 전 세계적으로 여행 수요가 줄면서 기업가치는 180억 달러(약 19조원)까지 추락했다. 에어비앤비는 자금난에 시달리자 사모펀드를 통해 20억 달러를 투자받고 본사 직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900명을 감원하는 등 몸집을 줄였다. 그러면서 거주 지역에서 가까운
[KJtimes=김승훈 기자]LG의 AI전담조직인 LG AI연구원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인 'AAAI(국제인공지능학회: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를 통해 출범 이후 첫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설명하는 AI(Explainable AI)'와 '연속 학습(Continual Learning)' 분야 논문 총 2편을 발표했다. AAAI는 매년 세계적인 AI 연구기관 등이 참석해 논문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각 나라의 AI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논문 채택 자체가 연구의 내용과 기술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가 있다. LG는 지난 2018년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성과 및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토론토대학교와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 2편 모두 토론토대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이다. '설명하는 AI'는 단순히 결과만 알려주는 AI가 아니라 어떤 근거를 바탕으로 결과가 도출이 되었는지 인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기술을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그룹 17개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우수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IIHS는 제네시스 G70과 G90,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넥쏘, 기아 K5(2020년 11월 이후 생산) 등 5개 차종에 대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PLUS) 등급을 부여했다. 전방충돌방지와 옵션 전조등을 장착한 벨로스터, 코나, 투싼과 전조등을 장착한 쏘나타와 베뉴 등 현대차 5개 차종은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받았다. 전방충돌방지 옵션을 장착한 기아 스팅어, 셀토스, 스포티지, 포르테, 쏘울과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7개 차종도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획득했다. IIHS가 올해 안전한 차로 선정한 차종은 총 90개로 이중 현대차그룹의 17개 차종이 포함됐다. 현대차그룹은 안전 등급을 받은 차량을 가장 많이 배출한 브랜드이며, 지금까지 단 한 개의 상도 받지 못한 업체는 미쓰비시뿐이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받으려면 전면·측면 충돌과 지붕 강성, 운전석·조수석 스몰 오버랩 등 6개 항목 평가에서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한다. 스몰 오버랩 테스트는 실제 사고에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hief Technology Officer·CTO)로 미국 항공우주산업 스타트업 '오프너'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벤 다이어친을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벤 다이어친 신임 CTO는 현대차그룹 UAM 부문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체 개발과 선행 연구개발 업무를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혁신적인 항공기와 우주선을 개발·제조하는 '스케일드 콤포짓'에서 최고경영자와 고위 기술직을 역임했다. 20여 년간 항공우주 관련 기술 개발 경험을 갖춘 인재로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인 스페이스십원과 개인용 전기 항공기인 블랙플라이 등 16대의 획기적인 항공기를 개발하는 데 역할을 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항공우주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실험항공기협회(EAA) 이사회 이사로 활동하며 퍼듀대학교 항공우주학 학부의 산업 고문을 맡고 있다. 벤 다이어친 CTO는 "현대차그룹은 인류의 이동 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는 뛰어난 인재와 기술을 갖춘 회사"라며 "현대차그룹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신재원 현대차그룹 UAM사업부장(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그의 개발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은 글로벌 특허 솔루션 전문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이하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클래리베이트는 다양한 특허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특허 등록 건수·영향력·등록률·글로벌 시장성 등 4가지 지표를 통해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SKT가 클래리베이트의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된 것은 이동통신 및 5G·AI·미디어·보안 등 특허 및 기술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2021년 클래리베이트 선정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은 미국(42개), 일본(29개) 등 12개 국가에서 배출되었으며, 주요 선정 기업으로는 애플, 퀄컴, AT&T 등이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SKT를 포함 삼성전자, LG전자, LS일렉트릭, 카이스트 등 총 5곳이 선정됐다. 특히, SKT의 경우 국내 기업으로서는 6년 만에 신규 선정된 사례다. SKT는 액세스(Access), 코어(Core) 등 이동통신 시스템 기반의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가 15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 4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1.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연간으로는 역대 최고 점유율인 31.9%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보르도 TV’ 출시를 계기로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14.6%)로 올라선 이래 2009년 LED TV 출시, 2011년 스마트 TV 출시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여 왔다. 2017년 QLED TV를 선보인 후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여 2019년 처음으로 30%가 넘는 시장 점유율(30.9%)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이 수치를 다시 한번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하게 된 데에는 QLED와 초대형 TV 집중 전략이 주효했다. QLED TV는 2017년에 80만대를 판매한 이후,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대로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늘려왔으며, 작년에는 779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QLED TV 판매 확대에 따라 2020년 삼성전자 전체 TV 매출액 중 Q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22일 'LG 그램(gram)'의 신규 라인업 'LG 그램 360'을 새롭게 출시하며 투인원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 그램 360' 은 그램의 초경량·대화면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화면 360° 회전의 자유로움을 더한 제품이다. 고객은 상황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모드 등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16형과 14형 2종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 노트북의 화면 크기가 15.6형(39.6cm), 13.3 형(33.7cm) 임을 감안, 고객이 좀 더 큰 화면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컴팩트한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화면 크기는 늘렸다. 'LG 그램 360'은 생산성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예를 들어 고객은 문서 작업이나 영상 편집 등 키보드를 사용할 때에는 노트북 모드로 사용하고, 영상 콘텐츠를 즐기거나 펜을 활용할 때는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있어 생산성이 극대화된다. 'LG 그램 360 16'은 대화면 투인원 노트북임에도 1,480g 의 무게에, 80 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휴대성이 탁월하다. 신제품은 디자인 완성도도 높다. 직각으로 마감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고해상도 비즈니스 프로젝터 'LG 프로빔' 신제품 2종을 국내에 출시하며, 상업용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 프로빔'은 LG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비즈니스 프로젝터 브랜드다. LG전자는 프로젝터 시장에서 가정용은 'LG 시네빔(CineBeam)', 사무용은 'LG 프로빔(ProBeam)' 등으로 이원화 해 운영하고 있다. 신제품 2종(모델명: BU60PST/BF60PST)은 전작 대비 더 밝아진 6,000 안시루멘의 밝기를 제공한다. 밝고 선명한 대화면은 물론, 무선 연결, 화면 자동 맞춤 등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탑재했다. 특히 BU60PST 는 4K UHD 해상도도 지원한다. 프로젝터는 빛을 투사해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화면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해상도와 밝기가 중요하다. LG 프로빔(BU60PST)은 최대 300형(대각선 길이: 762cm) 크기 화면에 4K UHD(3,840 x 2,160) 해상도를 갖췄다. 비즈니스 프로젝터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WUXGA(1,920 x 1,200) 해상도 대비 약 4배 가량 더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보여준다. 이 제품의 최대 밝기는 촛불 6,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월 ‘삼성 퍼스트 룩(Samsung First Look)’에서 공개한 ‘Neo QLED’ 제품이 유럽 내 가장 권위 있는 매체 중 하나로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독일 영상·음향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로부터 ‘역대 최고 TV’라는 평가를 받았다. Neo QLED는 퀀텀 미니 LED,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삼성 독자의 AI 기반 제어 기술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 제품이다. 비디오誌는 삼성 Neo QLED 8K 75형(GQ75QN900A) 모델에 TV부문 역대 최고점인 966점을 부여했다. 이 점수는 2020년 QLED 8K 제품이 기록한 이 부문 최고점인 956점을 1년 만에 넘어선 기록이다. 이 매체는 Neo QLED에서 적용한 미니 LED 기술에 대해 호평하며, 특히 촘촘하게 배치된 로컬 디밍(Local Dimming) 구역을 정교하게 조절해 탁월한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Neo QLED는 최고의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In Home Activity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앱이 갖춰진
[KJtimes=김승훈 기자]“함께 요리하고 나눠 먹으며 일상을 나눠요.” 공동체 혁신 스타트업 공장공장(공동대표 박명호, 홍동우)은 전라남도 목포에 대안적인 도시 ‘괜찮아마을’을 민간 차원에서 조성해 사람들과 함께하는 문화를 모아 특별한 ‘쉼'을 제공하고 있다. 공동체 플랫폼 ‘괜찮아마을’은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스타트업 기업 공장공장은 서울을 떠나 전라남도 목포에서 공간, 교육·여행, 콘텐츠·출판 분야 사업을 ‘공동체 혁신’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 연고 없는 청년 17명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은 ‘괜찮아마을’을 통해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으며 쉬어가는 시간과 인생 재설계를 ‘지역 살이’를 주제로 제안한다. 공장공장은 괜찮아마을 외에도 자유롭게 모험적으로 여행하는 여행 ‘익스퍼루트’, 마음 편하게 여행하는 기간 ‘히치하이킹 페스티벌’, 섬을 온전히 기록하는 ‘매거진 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장공장은 2018년부터 진행한 6주 지역 살이 프로그램에서 핵심만 추려 1주(5박6일)로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2021년에는 마음껏 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쉼’과 자유롭게 상상하고 싶은 사람들
[KJtimes=김승훈 기자]1월 주택 매매거래량(90,679건)은 전월(140,281건) 대비 35.4% 감소, 전년동월(101,334건) 대비 10.5% 감소, 5년평균(68,576건) 대비 32.2% 증가했다. 수도권(47,132건)은 전월 대비 25.4% 감소, 전년동월 대비 14.9% 감소, 지방(43,547건)은 전월 대비 43.5% 감소, 전년동월 대비 5.2% 감소했다. 5년평균 1월 거래량 대비로는 수도권은 37.9% 증가, 지방은 2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64,371건)는 전월 대비 39.3% 감소, 전년동월 대비 15.3% 감소, 아파트 외(26,308건)는 전월 대비 23.2% 감소, 전년동월 대비 3.8% 증가했다. 5년평균 1월 거래량 대비로는 아파트는 38.4%, 아파트 외는 19.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신한금융그룹 내 장학재단과 희망재단이 운영하는 지원금 지급사업에 ‘S-Voucher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S-Voucher(이하 에스바우처)는 신한카드가 자체 개발한 지원금 선불카드 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각 기관은 지원금 수령 대상자의 등록, 수정 등의 작업을 대폭 간소화할 수 있다. 권종별 선불카드를 발행하는 방식과는 달리 대상자별 지원 금액을 선불카드에 충전해 배포할 수 있어 금액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최대 1만명을 일괄 등록·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신한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제공되는 카드사용 통계 자료를 활용해 이용패턴, 이용률 등 수치 분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카드 이용자 측면에서 잔액 조회, 카드 정지, 교체 등록 등이 용이해 이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앞서 신한카드는 2019년 5월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사업자로 선정돼 전용 시스템을 개발하고 아동들의 이용 편의성 확대 및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했다. 또한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업에도 참여하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
[KJtimes=김승훈 기자]KB국민은행은 19일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한 포괄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기업을 함께 발굴하고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 디지털 뉴딜 기업 ▲ 그린 뉴딜 기업 ▲ 고용안정·산업안전 혁신기업 ▲ 지역 주력산업·규제 샌드박스(일정기간 기존 규제 면제) 기업 등이다.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금리우대, 보증료 지원 등을 통해 한국판 뉴딜 관련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춰준다. 아울러 세무·회계 컨설팅, 우수인력 채용 지원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을 바탕으로 보증 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한 5천억원의 보증서를 공급하고,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기술이전도 지원한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실질적 성과를 내고 민간주도 한국판 뉴딜 지원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