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동부건설[005960]은 26일 공시를 통해 부산시 강서구 미음동 일대에 지어지는 다이소 부산허브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1066억원으로 작년 연결 매출액의 18.2%다. 앞서 동부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중앙하이츠 1, 2구역 주택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회사측은 매출 예정액은 284억원으로 작년 연결 매출액의 4.85%에 해당g며 본 계약을 체결하면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9월 14일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계약금액은 2070억원으로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35.35%에 해당한다.
[KJtimes=서민규 기자]추석연휴가 끝나면서 재계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할 재벌총수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까닭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국감 증인 채택에 대해 지난 국회보다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관심은 더 높아지는 추세다. 이는 제20대 국회 들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경제민주화와 재벌 개혁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야당이 과반으로 원내 지형이 재편된데 기인한다. 19일 정계에 따르면 정무위는 이날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간사간 협의를 통해 증인 채택을 협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무분별한 대기업 총수 증인 채택에 반대하고 있어 협상에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면 현재 거론되는 재벌총수는 누구일까. 우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눈에 띈다. 야당 소속 정무위 의원은 연합뉴스를 통해 조양호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는 이견이 없다고 보며 한진해운 사태의 원인 규명과 해결책 제시를 위해선 조 회장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거론되고 있다. 야당 일각에선 정 회장을 출석시켜 판매 차량의 국내외 시장에 따른 품질과 가격차별 정책 여부에 대해
[KJtimes=서민규 기자]김정주 넥슨 회장이 1960년 이후 출생한 신진 창업부호 중 1조원 이상의 부를 쌓은 주식부자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 회장의 주식자산은 압도적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27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부모 세대로부터 기업을 물려받지 않고 스스로 창업해 부호 반열에 오른 1960년 이후 출생 기업인 상위 50명의 주식자산(7월 15일 기준)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김 회장의 주식자산은 2조8756억8375만원이다. 3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셈이다. 김 회장은 비상장 주식인 NXC(넥슨 지주회사) 지분 67.5%와 KSS해운 지분 0.2%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NXC 주식이 2조8753억원으로 대부분을 점했고 KSS해운 주식은 3억2778만원이다. 현재 그는 진경준 검사장에게 넥슨 비상장 주식을 제공해 120억원의 주식 대박을 터트리게 한 사건에 휘말려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 회장의 뒤는 네이버 창업 멤버인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따르고 있다. 김 의장은 카카오 지분 18.6%를 보유해 주식가치가 1조1848억원에 달했다. 이 의장도 1조1065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이
[KJtimes=서민규 기자]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법원의 영장심사에서 격하게 눈물로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지를 한탄하며 ‘통곡’에 가까울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사업과 관련해 뒷돈을 챙기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위기에 놓인 신 이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다. 그런데 신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억울함을 토로하다가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심사 중 40분에 걸쳐 억울함을 호소하고 신세 한탄을 하다가 이 과정에서 감정이 복받쳤던 것으로 보인다는 게 검찰 관계자의 귀띔이다. 신 이사장에 대한 영장심사는 오후 1시 30분께 끝났다. 하지만 그는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다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법정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신 이사장은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를 맡은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밤 늦게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는 법원 결정에 따라 구치소에 수감되거나 석방돼 집으로 돌아가는 상황 앞에 직면에 있다. 한편 신 이사장은 네이처리퍼
[KJtimes=서민규 기자]진에어가 몸집을 키우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해 보유 항공기를 총 21대(B737-800 18대, B777-200ER 3대)로 늘렸다. 게다가 나머지 7월 내 중대형 기종인 393석의 B777-200ER 기종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6일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에 미국 보잉사에서 제작 직후 바로 인도해온 이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다. 이 항공기의 특징으로는 기내에 최신의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해 더 넓은 수납공간과 기내 소음 감소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승객 좌석에 개인 휴대 기기 등의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도 장착해 기존 항공기 대비 쾌적함과 편의성을 높인 것도 또 다른 특징으로 눈길을 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도입 완료한 B737-800 2대뿐만 아니라 지난해 도입한 동일 기종 4대까지 총 6대 모두 신규 제작 및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한 항공기”라며 “이번에 도입한 21호기 B737-800 항공기는 7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해 서비스할 예정이고 앞으로 새 항공기로 더욱 안정적인 운항과 고객 편의 제공에 앞장설 것”이
[KJtimes=서민규 기자]“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최대 성과를 내며 사격종목 종합우승의 위업을 차지한 이래 한국 사격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리우올림픽에서도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진정한 챔피언의 모습으로 또 한 번 큰 감동을 전해주길 기대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5일 리우올림픽 사격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을 찾은 김 회장은 사격국가대표 진종오(권총), 이대명(권총), 김장미(권총), 김종현(소총) 선수 등을 격려하고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사실 이날은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리우올림픽 사격선수단 실전점검 무대인 ‘2016 한화회장배 사격대회’가 개막한 날이다. 국내 5대 메이저 사격대회 중 하나인 이 대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경기장 시설, 내부환경, 판정기준 등 모든 조건을 리우올림픽과 동일하게 맞춰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김승연 회장은 선수들에게 “여기는 청주가 아니라 브라질 리우이고 사격장의 모든 환경은 리우 경기장과 동일하다”면서 “이번 대회 경험을 통해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사격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KJtimes=서민규 기자]조성진 LG전자 사장(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이 ‘2016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그는 이 자리에서 “품질은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말했다. 품질경영학회는 조 사장에 대한 수상과 관련 “조성진 사장의 품질 마인드는 좌우명인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 進一步)’에 있다”면서 “그의 수상이 많은 중소기업에 품질을 중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 사장이 생산라인을 세워 불량의 원인을 찾아낸 다음 라인을 다시 가동하는 품질 철학에 감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글로벌 품질경영인’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1988년부터 산업 발전과 품질경영에 공헌한 경영인을 선정해 오고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대한항공이 ‘빙속 여제’인 이상화 선수 후원에 적극 나섰다. 28일 대한항공은 ‘이상화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 따라 앞으로 1년 동안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이 선수에게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상화 선수는 지난 2010년과 2014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우리나라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현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현재 리듬체조 부문에서 세계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연재 선수와 우리나라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서도호 작가 등이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을 받고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진에어가 대한민국 인천-케언즈 신규 노선을 개설하고 하늘길을 열었다. 28일 진에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호주정부관광청 및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과 진에어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인천-케언즈 노선 개설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진에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케언즈 장거리 노선을 오는 12월 14일부터 주 2회 스케줄로 약 2개월간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 중인 총 393석 규모의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인천-케언즈 노선에 투입해 약 1만2000여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케언즈는 호주 퀸즈랜드주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데인트리 열대우림 등 관광과 휴양, 레포츠의 천국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다이버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는 우주에서 유일하게 보이는 자연구조물로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 중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이곳은 또 세계관광협의회(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
[KJtimes=서민규 기자]“한불수교 130주년에 훈장을 받아 영광이며 예술의 국가인 프랑스로부터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한불간 우호 증진과 교류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권위의 훈장을 받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수상소감이다. 박 회장은 전날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열린 서훈식에서 프랑스 최고 훈격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8년 아시아나항공이 약 20년의 노력 끝에 인천-파리 노선에 취항, 복수 항공사 취항 시대를 열어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차세대 항공기를 에어버스로부터 도입하기로 하는 등 한불 항공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과 한국메세나협회장을 맡으며 음악 영재 후원, 문화예술 공간 건립 등 기업의 메세나 활동에 앞장서 문화 예술계의 발전과 교류에 공헌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는 “최고 훈장 서훈을 통해 박삼구 회장께 감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제인이자 문화
[KJtimes=서민규 기자]“LS산전은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견하고 기술 융복합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의 일성이다. 27일 경기도 안양 RD 캠퍼스를 찾은 구 회장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프란스 프레스벡 사무총장, 제임스 M. 섀넌 차기 회장 일행을 만나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에너지산업의 격변기에 새로운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 활동은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다. IEC에서 스마트에너지, DC 분야에 관해 활발한 기술 연구와 국제표준 정립을 진행하는 데 LS산전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구 회장은 IEC 회장단과의 환담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에너지 시장 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아울러 BEMS(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ESS(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발전 솔루션이 적용된 RD 캠퍼스를 안내했다. 또 ESS, EMS, 태양광발전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과 DC(직류) 시대를 대비해 추진 중인 HVDC(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 사업성과를 소개했다. 한편 LS산전의 RD 캠퍼스는 이달 초 인텔리전트 그린 빌딩 시상식인 APIGBA 어워드에서 퍼포먼스 부문 금상을 받았다.
[KJtimes=서민규 기자]KB금융그룹이 개최한 ‘2016 이더리움 개발자 워크샵 코리아’이 업계 안팎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포스코 PS타워(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워크샵에선 특히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 이더리움 개발 전문가인 마틴 비지(Martin Becze)가 직접 강연자로 나와 이더리움 학습의 기회가 없었던 국내 금융기관 및 IT 기업 개발자들에게 이더리움 기술 관련 인재 양성의 기회를 제공했다. 27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자 워크샵’은 영국 런던 등 글로벌 첨단 도시를 돌며 열리는 이더리움 컨퍼런스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이더리움의 개념과 코드 사례 등 이더리움 관련한 다양한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워크샵에선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강대명 KB금융지주 상무의 환영사와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 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 비탈릭 부테린의 이더리움 관련 주제 발표 등 컨퍼런스가 진행되어 이더리움에 대한 설명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세 워크샵이 열렸다. 아 자리에선 개념 설명 뿐아니라 코드 실습
[KJtimes=서민규 기자]“인류를 위한 선도 기술을 갖고 있으면 글로벌 1등을 달성할 수 있다.” 황창규 KT 회장의 일성이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 총회(UNGC Leaders Summit 2016)’에 참석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 회장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빅데이터 노하우 공유를 제안했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선 인류에 기여하는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의 제안에 유엔 관계자들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많은 통신사들이 참여하지 않을까 기대한다.” 황 회장은 이날 1000여 명이 참석한 UNGC 총회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빅데이터 노하우 공유를 골자로 한 글로벌 통신사 간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KT가 유엔(UN)을 통해 그동안 확보한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관련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오픈소스처럼 공개하고 개발도상국의 확산 방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유엔이 나서 각국 정부와 통신사 간 협의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 KT의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공유할 계획이다. 빅데이
[KJtimes=서민규 기자]택배업체인 로젠택배 매각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분위기다. 업계 일각에선 이번 매각 작업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 이유로는 적정가를 놓고 매각자 측과 인수후보 간의 의견 차가 크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업계에선 만일 이번 매각작업이 무산되면 지난 2013년 미래에셋PE로부터 로젠택배 지분 100%를 1580억원에 인수해 기업가치를 키워온 베어링PEA의 투자금 회수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3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젠택배의 매각자 측은 새로운 인수 후보를 물색하면서 기업공개(IPO)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베어링 프라이빗에쿼티 아시아(PEA)와 매각 주관사 JP모간은 이번 주를 시한으로 UPS와 단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양측이 이번 주 안에는 어떻게든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 아래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며 “하지만 가격에 대한 양측의 입장 차로 결렬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관측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매각자 측이 UPS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인수 후보를 찾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고 IPO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라면서 “최근 한국투자증권
[KJtimes=서민규 기자]“입출금내역·금융투자정보·보안알림까지, 유용한 금융정보를 무료로 받아보세요.” KB국민은행이 제공하고 있는‘KB스타알림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서비스 시행 3개월 만에 가입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할 정도다. KB국민은행은 이에 따라 고객의 요구와 영업 현장 의견을 반영해 대출실행내역, 주요지수 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사용자와 쌍방향 소통 시스템을 구축해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기존 ‘입출금내역 SMS통지’ 유료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했으며 입출금내역 통지를 받는 즉시 메모하거나 계좌 별로 스티커를 선택하면 쉽게 계좌 구분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경제성·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상품만기일·펀드수익률·환율정보·전문가 투자칼럼 등 유용한 금융정보뿐 아니라 인터넷뱅킹·KB스타뱅킹 로그인·ATM 잔액조회 알림 등 금융사기 예방 기능까지 있어 ‘24시간 맞춤형 금융매니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은 가입자 수 100만 돌파를 기념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