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2호기와 4호기의 잇따른 폭발로 방사능이 누출된 가운데 바람 방향이 남쪽으로 바뀌면서 수도 도쿄도 초비상이 걸렸다.일본 기상청은 15일 바람이 도쿄를 포함한 남서부 방향으로 천천히 불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바람은 초속 2~3m 속도로 불고 있으며, 이날 오후부터는 서쪽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다음날인 16일 초속 3~5m의 강풍이 남쪽으로 불 것으로 관측되면서 방사능 물질이 수백㎞까지 확산될 경우 도쿄도 안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쿄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남서쪽으로 240㎞ 정도 떨어져 있다. 이미 이날 오후 도쿄의 방사능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정부 당국은 아직 인체의 건강에 대한 위험은 없다고 강조했다. 도쿄시 관계자 후지키 다카유키는 "방사능 수치가 정상을
3일 영국 매체 뉴스라이트 등 외신들은 벨기에 축구선수 마하마두 하비브 하비부가 경기장에 들어온 오리를 경기장 밖으로 집어던졌다가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지난달 말 벨기에 줄테-바레겜 소속 선수 하비부는 축구 경기 중 경기장에 난입한 오리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경기장 안에 있던 골키퍼나 다른 사람들이 날쌘 오리를 잡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관객들은 하비부가 오리를 따라 달리는 모습에 즐거워했다. 하지만 잠시후, 오리를 잡은 하비부가 오리의 목을 부여잡고 경기장 밖 광고판 너머로 집어던지자 관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바닥에 떨어진 오리는 놀란듯 달아났지만, 크게 다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 일로 하비부는 '고양이를 쓰레기통에 버린 여성(Cat bin lady)'이라는 악명을 얻으며 비난을 받았다.영국 매체 어사일럼은 '그가 영국에서 이런 행동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