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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나가"경기장 들어온 오리 집어던진 선수

 

3일 영국 매체 뉴스라이트 등 외신들은 벨기에 축구선수 마하마두 하비브 하비부가 경기장에 들어온 오리를 경기장 밖으로 집어던졌다가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지난달 말 벨기에 줄테-바레겜 소속 선수 하비부는 축구 경기 중 경기장에 난입한 오리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경기장 안에 있던 골키퍼나 다른 사람들이 날쌘 오리를 잡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

관객들은 하비부가 오리를 따라 달리는 모습에 즐거워했다. 하지만 잠시후, 오리를 잡은 하비부가 오리의 목을 부여잡고 경기장 밖 광고판 너머로 집어던지자 관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바닥에 떨어진 오리는 놀란듯 달아났지만, 크게 다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 일로 하비부는 '고양이를 쓰레기통에 버린 여성(Cat bin lady)'이라는 악명을 얻으며 비난을 받았다.

영국 매체 어사일럼은 '그가 영국에서 이런 행동을 했다면 매장당했을 것'이라며 '페이스북에는 그를 없애라는 주장이 나왔을 것'이라고 전했다. 

 

외신종합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