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해상풍력 발전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보급 목표를 14.3GW로 설정했으나, 현재 상업 운영 중인 해상풍력은 목표의 0.9%에 불과한 실정이다. 인허가 지연, 입지 선정 과정에서의 갈등 등 다양한 장애물이 해상풍력 발전의 확대를 저해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제적 논의가 제22대 국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과 각 이해관계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해상풍력 활성화 제도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김원이, 김정호, 이원택, 허종식, 김소희, 서왕진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에너지전환포럼과 기후솔루션이 공동 주관해, 해상풍력 보급에 있어 주요 쟁점들을 다루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해 제도 마련을 촉진하는 중요한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 "계획입지제도와 단일화된 법적 체계의 부재가 이해관계자 간 갈등 유발" 토론회에서는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법적 및 제도적 쟁점에 대해 세 사람의 발제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KJtimes=김봄내 기자] HD현대가 함정 공동생산에 이어 잠수함 공동개발까지, ‘팀 코리아’를 통해 중남미 페루와 방산 협력을 확대한다. HD현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APEC 2024’가 열리고 있는 페루 리마(Lima)에서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잠수함 공동 개발을 통한 페루 산업 발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페루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노후 함정 교체 사업의 일환으로, 잠수함 건조 사업 수주를 위한 양사간 협력 강화가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세사르 베나비데스(Cesar Augusto BENAVIDES Iraola) 시마조선소장 등 양국 정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HD현대중공업과 시마조선소는 페루 해군 맞춤형 잠수함을 개발하고 실질적 현지화와 산업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향후 시마조선소 현대화와 페루 조선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등 페루 정부 및 해군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면서 후속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HD
[KJtimes=김봄내 기자]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우리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출시한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의 누적 가입금액이 출시 3개월 만에 27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신협의 국가유산 보전 활동에 대한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뤄진 성과로, 신협은 사회에 유익함을 가져다주는 공익상품에 가입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조합원이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협은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과 협력해 국가유산 보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 5월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개편된 것을 기념해 출시한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은 조합원들이 가입만으로도 국가유산 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은 만기 해지 시 가입금액의 1%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국가유산 보전 기금으로 기부해 가입자의 부담 없이 간편하게 국가유산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또는 단체가 월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1년 만기 상품으로, 2025년 8월 12일까지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신협은 적금 가
[KJtimes=김지아 기자] 앞으로는 협찬이나 광고를 목적으로 만드는 블로그의 경우, 제목이나 글 앞부분에 공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블로그 등 문자 매체의 경제적 이해관계 공개 방식을 개선하고 경제적 이해관계 의미의 명확성을 제고하는 내용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이하 '심사지침') 개정안을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추천·보증인이 광고주로부터 현금이나 해당 상품, 상품권, 적립포인트, 할인혜택 등 경제적 대가를 받거나 광고주로부터 직접 고용된 상태에서 추천·보증, 공동구매 주선 등을 하는 경우 이와 같은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8월 20일~9월 9일) 동안 관계 기관, 관련 업계, 일반 소비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했다. 현행 심사지침에 따르면, 블로그·인터넷카페 등 문자 중심 매체를 통해 추천·보증 등을 하는 경우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문구를 게시물의 첫 부분 또는 끝 부분에 공개하도록 돼 있는데, 게시물의 끝 부분에 공개할 경우 본문이 길면 소비자가 이를 쉽게 인식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블로
[KJtimes=정소영 기자]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규칙을 만드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다섯번째 협상회의가 오는 25일 부산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생태계 보고인 장항습지의 쓰레기 대부분이 플라스틱 폐기물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글로벌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지난 7일 '2024 한강하구 플라스틱 조사'를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의 실태와 이로 인한 생태계 영향을 발표했다. 조사는 한국, 대만, 홍콩에서 각 지역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조사하는 그린피스 동아시아 공동 조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장항습지서 발견된 쓰레기 총 4006개 중 플라스틱 쓰레기 3945개 "무려 98.5% 달해"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드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항습지에서 발견된 쓰레기는 총 4006개 였으며, 이 중 플라스틱 쓰레기는 3945개로 무려 98.5%에 달했다. 스티로폼 포장재가 3237개(82.1%)로 가장 많았으며, 플라스틱 병은 605개(15.3%)로 뒤를 이었다. 장항습지에서 확인된 스티로폼 포장재는 굴이나 김 양식용 부표가 주를 이루는 해안 쓰레기와 달리, 신선식품 배달용 포장 상자나 수산물 상자를 포함한 생
[KJtimes=김지아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술에 취한 여직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7월 김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 준강간치상·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참고로 '준강간죄'는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인 피해자를 간음하거나 추행했을 때 적용된다. 성북경찰서를 비롯한 이를 보도한 언론 등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회식 자리에서 피해 여성 A씨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자 근처 모텔로 옮겨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저항하지 못하는 A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 유사강간·추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 회장은 이후에도 A씨에게 지속적인 만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A씨에게 사건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제시하며 회유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A씨는 실직을 우려해 합의에 응했으며, 1년여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측은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우려해 구체적인 사실 관계는 확인이 어렵다
[KJtimes=김지아 기자] 이필형 구청장이 이끄는 '동대문구청'이 한바탕 시끄러워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동대문구청 소속 일부 간부들이 사정당국으로부터 내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어서다. 만일 소속 간부들의 비리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동대문구청은 난처한 입장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채용 비위와 인사비리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며 국민권익위로부터 낮은 청렴도까지 받았던 전적이 있어서다. 이에 따라 이 구청장의 입장과 대응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만일 비리혐의가 수면 위로 떠오를 경우 민선 8기 공약으로 임기 내 청렴도 향상을 내걸었던 그의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까닭이다. ◆ 감사원 특정감사에서 드러난 '불법 택배영업'… 공영주차장이 택배하차장으로 변신? <KJtimes> 취재에 따르면 동대문구청은 현재 '청계주차장의 사설 택배업소 둔갑'과 관련한 소속 간부들의 뇌물수수 의혹으로 내사를 받고 있다. 사정당국으로부터 내사를 받고 있다는 제보가 제기되면서 이 구청장과 동대문구청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영주차장'이 등장한다. 바로 청계주차장(용두유수지
[KJtimes=정소영 기자]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충청남도 보령 블루수소(LNG를 개질해 얻는 수소) 생산 플랜트가 온실가스 배출 논란에 이어 수요처를 확보하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한국중부발전과SKE&S이 총 3조원을 투자해내년에 착공 예정이었던보령 블루수소생산 플랜트가 수요 미확보에 따라 생산 목표를 절반으로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환∙김한규 의원실이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령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의 생산 목표가 기존 연간 25만톤에서 절반 수준인 12.5만톤으로 축소됐으며, 이 마저도 실제 필요량은 10만톤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부족한 수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광양에 소재한 SK이노베이션 E&S 소유의 LNG복합 발전소를 보령으로 이전하려는 계획마저 드러나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계획은 기존에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 정부 계획을 통해 앞서 알려진 바도 없는 사안이다. ◆"블루수소로 생산한 전기 한국전력공사 외에는 구매할 기업 없어" 이와 관련, 기후위기 대응 시민단체 기후솔루션은 "이번에 드러난 대로…
[KJtimes=김성훈 기자]기아가 인증 중고차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토탈케어 서비스 ‘리멤버스’를 출시했다. 리멤버스는 차량 출고부터 사후 관리까지 인증 중고차 고객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차량 출고 단계에선 ▲외관 보호를 위한 프리미엄 코팅 서비스 ▲200개 검사 항목 품질 인증서 ▲셀프 세차 키트(세차 샴푸, 유리세정제, 실내클리너, 휠크리너, 타이어 광택제, 외부광택 왁스 등 6종)를 제공한다. 셀프 세차 키트는 자동차 내·외장 관리 브랜드 ‘소낙스(SONAX)’ 제품이다. 사후관리 서비스도 폭넓게 지원한다. 보증 기간은 최대 1년, 2만 킬로미터(㎞)까지 연장해준다. 차량 품질과 사후 관리에 대한 인증 중고차 고객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기아 커넥트’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차량 원격제어, 길 안내, 디지털 키 등 첨단 커넥티드 카 기능을 중고차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대 10만원 상당의 ‘기아 멤버스’ 포인트 ▲전문 상담사의 기아멤버스 및 리멤버스 혜택 안내 서비스 ▲국내 85개 ‘소낙스 카케어’ 지점에서 이용 가능한 세차 서비스(나이스케어) 쿠폰 등을 제공한다. 리멤버스 출시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1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했다.10일 오전 4시 20분께 포항제철소 내 3파이넥스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5시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로자 8명 중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 경찰은 11일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이날부터 회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가 하면,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애초 이날 포항제철소 사고 현장에 가서 현장을 감식할 예정이었다.하지만 국과수 일정에 따라 12일에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 현장 감식은 포항제철소가 국가중요시설인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측은 현재까지 3파이넥스 공장의 용융로 하부에 있는 산소 주입용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지난 2013년 3월에도 포항제철소 1파이넥스공장에서 풍구 균열로 불이 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풍구 작동에 초점을 두고 설비 이상이나 작업
[KJtimes=김지아 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580억원 규모의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1호를 최근 조성하고 올해 안으로 3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는 국내기업이 수주한 탄소감축, 순환경제, 물산업 등 녹색전환을 촉진하는 해외사업(프로젝트)에 투자해 국내기업의 수주‧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조성됐다. 환경부는 해외사업 투자에 전문성이 있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를 펀드 조성‧운용 등에 관리기관로 선정해 펀드 조성을 추진했으며, 올해 10월 31일에 1580억원 규모(정부 출자 1110억원, 민간 투자 470억원)의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1호를 조성했다. 아울러 2028년까지 5년간 정부는 30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투자 1000억원을 유치해 이번 1호 펀드와 함께 총 4000억원 규모의 3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1호 펀드 운용사인 한화자산운용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이달 중으로 해외 폐기물 매립가스 발전사업에 투자를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최대 300억원까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의 2호 펀드가…
[KJtimes=김봄내 기자]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2025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군(기획・총무, 자금운용, 여신지도・관리, 경영지도, 검사・감독) 및 ▲IT직군(IT개발・관리)이다. 일반직군의 경우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역연고자를 지역 할당 방식으로 전원 채용한다. 지역연고자는 졸업(예정)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한다. 각 전형은 희망 지역별로 분리해 평가하며 지역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IT직군 지원자의 경우 필수적으로 정보처리기사, C·JAVA·SQL·RDB (Oracle/Tibero)·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신협은 먼저 11월 25일부터 12월 4일18시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2월 26일오전 10시 이후 신협 홈페이지에서 공고한다. 이후 내년 1월 4일, 5일에 나눠 필기시험 전형이 진행된다. 공통 필기 과목은 인적성검사·직무능력시험·직무상식시험이며, 이와 별도로 일반직군은 논술시험을, IT직군은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추가로 치른다. 이후 실무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한데 모아 운전자 경험을 한층 진화시킨 미래 모빌리티 신규 콕핏 콘셉트인 ‘디지털 콕핏 감마(Digital Cockpit gamma)’를 최근 공개했다.디지털 콕핏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운전 공간을 말한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콕핏 감마는 작년에 공개된 알파, 베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선행 기술 콘셉트다. ▲비전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HMI(Human Machine Interface) ▲커넥티비티&콘텐츠의 모듈형으로 구성해 고객이 원하는 모듈을 선택할 수 있다. '비전 디스플레이'는 투명 올레드 계기판(클러스터)을 통해 길안내, 속도 등 주행 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차량 대시보드의 중앙에 자리잡은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는 롤러블 플라스틱 올레드를 매립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숨겨서 세련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인텔리전트 HMI'는 고객이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인 HMI에 AI를 결합해 더욱 진화했다. 예를 들어 AI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 상태를 인식, 졸음이 감지되면 이동 방향에서
[KJtimes=김지아 기자] 술에 잔뜩 취한상태로 경찰관을 수차례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던김동환 빙그레[005180] 사장이 1심 재판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에 판결을 접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벌금 500만원이라는 선고 결과에 대해 누리꾼들은 게시판을 통해 "음주만 해도 (벌금) 500만원이 넘는다", "서민이 술 먹고 경찰관 폭행하면 징역 살고, 재벌이 술 먹고 폭행하면 벌금형", "공권력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저럴까" 등 이번 판결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김동환 사장은 경찰차로 호송되는 과정에서도 경찰관의 인중을 머리로 들이받은 것으로 밝혀졌다.하지만 이같은 김동환 사장에게 지난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피고인이 범행 후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인 경찰관이 피고인의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김동환 사장의 배우자가 이번 재판에 제출한 탄원서도 참작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6월17일 오전 9시경 김동환 사장은 술에 취해 상의를 탈의한 채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과 말다
[KJtimes=정소영 기자] 발암물질과 중금속이 포함된 폐기물을 시멘트 공장에서 연료 및 원료로 사용하는 양이 증가하며, 인근 지역의 환경오염과 건강위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국회·지역주민·시민단체·환경산업계가 힘을 모아 출범한 '시멘트환경문제해결 범국민대책회의'는 최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폐기물 사용 시멘트 정보, 어떻게 공개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시멘트 생산에 어떤 폐기물을 사용했으며, 시멘트에 어떤 중금속 성분이 들어있는지 알 수 있도록, 폐기물 사용 시멘트의 정보공개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과보고 및 활동계획 발표를 맡은 박홍수 사무처장(소비자주권시민회의)은 지난해 12월 28일 제천·단양·강릉·동해·삼척·영월 6개 지역 시멘트공장 주민이 ‘전국시멘트생산지역주민협의회’ 창립 준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공동 기자회견과 ‘폐기물 사용 시멘트 정보공개법’(폐기물관리법) 통과 촉구를 위한 여러 차례 국회 항의방문을 거쳐 올해 9월 27일 ‘시멘트환경문제해결 범국민대책회의’를 출범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 "폐기물 사용하는 시멘트 방치, 정부의 무관심과 국민들 스스로의 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