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월배당 ETF의 올바른 투자 원칙을 확산하기 위해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정직한 TIGER ETF'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월배당 ETF 투자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월배당 ETF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운용사로서, 투자자들과 함께 월배당 ETF의 올바른 장기 투자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국내 월배당 ETF 시장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기초자산 배당과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동시에 활용해 높은 분배율을 제공하는 커버드콜 월배당 ETF가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높은 분배율만을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할 경우, 기초자산의 성장 여력을 넘어서는 과도한 분배율로 인해 장기적인 투자 성과와 자산 가치가 훼손될 수 있어 적절한 분배율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정직한 TIGER ETF' 콘텐츠는 TIGER ETF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TIGER ETF 홈페이지 내 'ETF 인사이트' 코너에서 '월분배 투자의 정석' 시리즈를 연재 중이다. 'ETF 분배금의…
[KJtimes=김봄내 기자]중국 일부 누리꾼들이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자국 애니메이션 홍보에 무단으로 이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월 중국 토종 애니메이션 '너자(哪吒·Nezha)2'는 북미 극장가에서 개봉을 했지만 초반 흥행에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너자2'는 중국 고전소설 '봉신연의'(封神演義)로 널리 알려진 고대 신화 속 영웅신 '너자'의 이야기를 각색한 판타지 애니메이션 '너자, 악동의 탄생'의 후속편이다. 특히 이번 '너자2'는 중국 정부 차원에서 밀어준 작품으로, 배우 양자경까지 섭외해 영어 더빙판을 만들었지만 세계인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중국 일부 누리꾼들은 각 종 SNS에 '케데헌' 등장 캐릭터들과 '너자2' 주인공을 함께 언급하는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그야말로 '케데헌'을 훔쳐보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케데헌'의 세계적 인기에 편승하려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중국 관련 다양한 콘텐츠에 해시태그로 '케데헌'을 함께 삽입하여 자국 애니메이션 '너자2'의 관
[KJtimes=김봄내 기자] 6·27 대출규제에도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9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82.0으로 전월 대비 6.3포인트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지표다. 100 이하면 입주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이다. 주택담보대출 상한을 6억원으로 묶는 등 고강도 대출규제에도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신규 분양계획 유보, 중대재해와 노란봉투법 시행 등에 따른 공기 지연 및 공사비 상승으로 신규 공급이 축소될 우려 등 요인이 영향을 미치면서 이미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들의 입주 전망 자체는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102.7)이 전월 대비 26.4포인트, 인천(82.1)은 11.8포인트, 경기(88.2)는 6.4포인트 올라 수도권 전 지역이 상승했다. 주산연은 "대출규제 이후 주택 거래량이 줄었으나 매매가는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고, 특히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며 "
[KJtimes=김봄내 기자]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11일 추석 명절 기간 수산물 물가가 안정화되도록 주요 성수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국내산 신선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수협쇼핑을 통해 내달 12일까지 ‘수협쇼핑 추석 명절 선물 특별 기획전’을 연다. 이 기간 동안 전복, 굴비, 고등어, 멸치 등 다채로운 명절 선물용 수산물을 전시하고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 오는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대한민국 수산대전 -추석 성수품 할인대전’도 개최한다. 대중이 즐겨찾는 어종 7종(명태, 고등어, 오징어, 조기(굴비), 마른멸치, 갈치, 김)과 민물장어, 옥돔 등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수산품목을 구매하면 20% 할인쿠폰(한도 2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쿠폰은 1주일에 1회 지급되며, 쿠폰 3회를 모두 사용할 경우 최대 6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명절 선물용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전복에 대한 할인전도 진행 중이다. 고수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이달 30일까지 전복 구매 시 20%(한도 1만 원) 할인쿠폰이 증정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명동 사옥에서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조남민)와 함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 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네트워크와 엔젤로보틱스의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엔젤로보틱스가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엔젤로보틱스는 △ESG 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 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 및 차별화된 손님 경험 제공 △고령 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 및 웨어러블 로봇 연계 금융상품 개발 협력 등 4대 핵심 전략 분야에서 협력해 초고령사회 핵심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일본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는 종합쇼핑센터에 투명·초고화질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프리미엄 리더십을 한층 강화한다. LG전자는 오는 12일 일본 도쿄 타카나와 게이트웨이역 인근에 문을 여는‘뉴우먼 타카나와(NEWoMan TAKANAWA)’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와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매그니트(LG MAGNIT) 등을 공급했다. 뉴우먼 타카나와는 일본 최대 철도회사인 동일본 철도 주식회사의 자회사 루미네(LUMINE)가 추진 중인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지하철역 일대 재조성 사업의 핵심이 되는 건물이다. 연면적 6만 제곱미터(m2)에 180여 개 점포가 입점한 종합쇼핑센터로, 지난 3월 일부를 선개장한 후 12일 공식 오픈한다. LG전자는 뉴우먼 타카나와의 북관 이벤트홀에 약 380인치에 달하는 초대형 투명 사이니지를 설치해 방문 고객들에게 디지털과 현실을 결합한 혁신적인 공간경험을 선사한다. 공간을 가득 채우는 규모지만 답답하지 않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55형 모델 총 16대를 가로 8대, 세로 2대 배열로 설치했다.· L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기상청과 손잡고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백산수를 지원한다.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기상청과 함께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민관 합동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2만 병(백산수 2L 1만 병, 0.5L 1만 병)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이 기상청과 함께 진행하는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 ‘해피해피 캠페인’은, ‘해를 피하면 행복(해피)해진다’를 슬로건으로 단일 기상현상 중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발생시키는 폭염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이다. 농심은 매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 그늘, 휴식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전파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백산수 지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HS효성첨단소재가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CAMX(The Composites and Advanced Materials Expo)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 CAMX 전시회는 미국 최대 복합소재 산업 협회인 SAMPE와 ACMA가 공동 주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4년부터 매년 CAMX에 참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력 홍보에 힘써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탄섬(TANSOME®)’ 기반 신규 원사 라인업을 중심으로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항공우주 및 고사양 산업용 직물(Fabric)을 제조하기 위한 3K 원사, ▲차세대 고압용기용 초고강도 원사 등 미래에 주목 받을 탄소섬유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전시장 구성 역시 기존 샘플 중심에서 그래픽·영상 중심 전시관으로 탈바꿈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HS효성첨단소재 제품의 특장점과 활용 범위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1년, 철보다 4배 가볍고, 10배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국내 최초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다. CJ그룹은 서류 심사와 역량 검사를 거쳐 1차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합격자는 조직문화 적합성 검사와 1·2차 면접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칠 예정이다. 모든 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제주도에서 입문 교육을 받는다. CJ그룹은 지원자가 인재상과 조직 문화, 복리 후생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채용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계열사별 대표 직무 강연 영상 등 채용 콘텐츠를 선보인다.…
[KJtimes=김봄내 기자]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 HD현대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한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한다. HD현대는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는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가 유럽 ‘방산 블록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맞춤형 방산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유럽의 전력 공백을 신속하게 대응하고 검증된 무기체계와 첨단 솔루션을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동맹국의 대비 태세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한화는 런던 엑셀(ExCeL)에서 열리는 ‘DSEI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유럽의 대표 방산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90여 개국 약 1600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전시회에 210㎡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했다. 한화는 이번 전시에서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모듈화 추진 장약(MCS) 등 유럽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무기 체계를 선보인다.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노르웨이, 튀르키예 등 NATO 회원국 6개국에서 운용 중인 K9은 신뢰성과 상호운용성이 입증된 체계임을 강조한다. 러-우전쟁에서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의 필요성이 다시 확인된 상황에서 천무는 유럽의 화력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필수 솔루션으로 제시한다. MCS는 사거리 확장과 화력 효율화는 물론, NATO 표준에…
[KJtimes=김봄내 기자]LG화학과 토요타그룹이 양극재 시장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LG화학은 9일 日토요타통상이 구미 양극재 공장(LG-HY BCM)의 지분 25%를 매입해 2대 주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토요타통상은 토요타(Toyota)그룹의 종합상사로 토요타 자동차의 원자재 조달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핵심 기업이다.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은 이번 토요타통상의 참여로 지분구조가 LG화학 51%, 토요타통상 25%, 화유코발트는 49%에서 24%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최근 7월 새롭게 정의된 PFE 기준을 충족해 IRA 규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토요타통상은 구미 양극재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를 북미 배터리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양극재 시장 공략을 한 층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의 구미 양극재 공장은 연간 6.6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핵심 거점으로 최근 전구체를 사용하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하여 제품을 만드는 전구체 신공정 양극재(LGPF : LG Precursor Free)를 적용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KJtimes=정소영 기자] 국내 중견 제약사 대웅바이오(주)(대표 진성곤)가 제조한 항진균제 ‘터비클린정(성분명: 테르비나핀염산염)’에서 국제 암연구소(IARC)가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N-nitroso-desmethylterbinafine)’이 허용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2등급 위해성 의약품 회수 명령을 내렸다. 해당 회수는 약사법 제72조에 따른 영업자 자진 회수로, 회수 대상은 총 6개 제조번호의 제품이다. 모두 전문의약품으로, 제조일로부터 36개월의 사용기한이 설정돼 있으며,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수 대상 제조번호는 ▲23TB1001(2026.02.19), ▲23TB1002(2026.04.02), ▲23TB1003(2026.09.04), ▲23TB1004(2026.12.04), ▲24TB1001(2027.03.19), ▲24TB1002(2027.03.19) 등 총 6개이다. 포장 단위는 30정/병 및 100정/병 두 가지 형태로 유통됐다. ◆장기간 인체 노출될 경우 발암 가능성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회수는 제품 내 니트
[KJtimes=견재수 기자]극동건설·남광토건·세운건설의 실질적 오너인 기명철 회장이 가족과 측근 명의의 협력업체를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비자금 조성에 활용된 업체들은 기 회장의 자녀와 측근들이 대표이사 또는 주주로 포진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사정당국과 건설업계, <본지> 취재에 따르면, 기 회장은 협력업체 C사, L사, S사 등을 통해 과다 용역 발주, 허위 급여, 특수관계사와 내부거래 등으로 자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들 회사는 본계약 외 별도 설계비 과다 계상, 일감 몰아주기 방식 등을 활용해 자금을 조성한 뒤 다시 환류하는 구조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기 회장의 지배 아래 있는 가족회사 또는 차명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자금 창구로 활용됐을 가능성에 상당한 무게가 쏠리가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극동건설과 남광토건을 제외하면 대부분 비상장사라 외부 검증이 제한적이라며 회계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해왔다. 극동건설은 세운건설 인수 후 비상장사로 운영되며 토목·건축·주택 부문에서 꾸준히 매출을 기록하고 있지만정확한 수치는 공개 자료에서 제한적으로 확인된다. 반면 유가증권 상장사인 남광토건은…
[KJtimes=김승훈 기자] KCC와 CJ제일제당이 안전하고 쾌적하며, 효율적인 사업장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KCC와 CJ제일제당은 서울 서초구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색채 환경 디자인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KCC 컬러디자인센터장 맹희재 상무, 유통도료 사업부장 함성수 상무, CJ제일제당 안전경영실장 김태호 부사장 등 두 회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CJ제일제당의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이하 CUD) 매뉴얼 연구 및 제작 △제조 사업장 및 물류센터 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CUD 적용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오는 16일 진행되는 CJ그룹 안전경영포럼에서 ‘색과 안전, 도료를 통한 산업현장 안전 확보’를 주제로 KCC가 발표를 진행하며 양사의 공식적인 협력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KCC는 수십년간 쌓아온 컬러/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의 사업장 특성에 최적화된 CUD 매뉴얼을 제작하고, CJ제일제당 부산공장과 물류센터에 맞춤형 컬러 환경 디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