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OCI[010060]는 5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OCI 솔라파워 LLC’가 미국 계열사 ‘OCI 솔라 샌안토니오 6 LLC’를 4507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OCI는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재원은 재무건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고 이번 성공 경험이 새로운 시장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OCI가 태양광 발전사업에 본격 진출한 것은 지난 2012년 미국 텍사스주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부터다. 이 프로젝트는 텍사스가 멕시코에서 독립하면서 자유를 쟁취한 성지 ‘알라모’의 이름을 따 알라모 프로젝트라 불렸다. 이후 OCI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7개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 특히 2015년 10월 50MW 규모의 추가 공급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 알라모 6 발전소의 매각으로 OCI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건설한 400MW 규모의 미국 최대 태양광발전소 ‘알라모 프로젝트’가 끝을 맺었다. OCI는 그동안 알라모 1, 2, 4(지분 20%)를 제외한 나머지 317MW 규모 발전소의 지분 매각을 통해 10%가량의 투자 수익을 거뒀다.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건강생활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그린체가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온 가족을 위한 눈 전문 건강기능식품 ‘스마트 안’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은 눈 건강에 좋은 마리골드(금잔화)에서 추출한 루테인과 미세 조류인 두나리엘라의 천연원료 베타카로틴, 아마존 열대 우림에서 자란 파라다이스넛에서 추출한 천연 셀렌 등 자연 성분만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 제품에 함유된 루테인은 유전자 변형이 되지 않은 씨앗으로 기른 마리골드에서 추출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최대 함량치인 20mg을 담아 차별화했다. 루테인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을 구성하는 천연 색소로 자외선 및 스마트 기기로부터 나오는 청색광으로 인해 노화가 진행된 황반의 경우, 황반 색소의 밀도를 유지해 황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천연 유래 원료이다. 부원료로는 기존 제품 그대로 안데스산맥의 차세대 베리로 불리는 마키베리농축액, 블랙커런트추출분말, 베리 7종이 사용됐으며 이탈리아산 사프란암술머리추출물과 유럽에서 취침 전 마시는 허브티로 잘 알려진 레몬밤 추출물을 더했다. 그 밖에 탈크, 이산화티타늄, 카카오색소, 에
[KJtimes=김봄내 기자]파리바게뜨가 64겹의 빵결을 따라 부드럽게 뜯어 먹는 바삭한 페스츄리 식빵 ‘64겹 골든 페스츄리’를 출시했다. 파리바게뜨 ‘64겹 골든 페스츄리’는 여러 겹의 물결무늬가 돋보이는 페스츄리 겉면을 부드럽게 뜯어 내면 은은하게 풍기는 고소한 빵 내음과 촉촉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갓 구워낸 ‘64겹 골든 페스츄리’를 결대로 뜯어 따뜻한 커피나 차와 곁들여 먹으면 특유의 풍미가 더해진 빵 맛을 즐길 수 있다. 페스츄리를 얇게 썰어 토스트하거나 잼, 크림치즈 등을 기호에 맞게 발라먹어도 맛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64개의 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64겹 골든 페스츄리’는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갓 구운 페스츄리와 따뜻한 차 한잔으로 추운 겨울을 든든하고 활기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KJtimes=장우호 기자]국내 ‘이케아 패밀리(IKEA FAMILY)’ 멤버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를 기념해 4일 이케아 광명점에서 100만번째 이케아 패밀리 멤버로 가입한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선물로 증정했다. 5일 이케아 코리아에 따르면 이케아는 지난 2014년 12월 광명점을 통해 국내에 처음 발을 들인 이래 홈퍼니싱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 2년만에 이케아 패밀리 멤버 100만명 달성이라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전 세계적으로는 1억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케아 패밀리’는 무료로 가입해 이케아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케아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먼저, 연간 20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이케아 패밀리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할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연 2회 매장에서 열리는 ‘이케아 패밀리 데이’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 및 홈퍼니싱 워크숍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하는 홈퍼니싱 플래닝 1시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 이케아 주방 실측 및 플래닝 서비스 구매 시에는 구매 금액에 상응하는 이케아 쇼핑 카드를 증정한다. 이케아 쇼핑 카드는 추후 제품 구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오는 6일부터 통장재발행 및 예금잔액증명서를 인터넷뱅킹으로 선(先)신청하고, 영업점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는 절차를 신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청인의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경우 미리 대리인을 지정해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없이 대리수령도 가능해진다. 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인터넷뱅킹 접속 후 원하는 업무 선택 후 공인인증서와 ARS 추가 본인인증 등 절차를 거치면 신청 가능하다. 대리인을 지정하려는 고객은 영업점에 방문할 대리인의 생년월일과 이름 등을 함께 입력해야 한다. 이번 서비스는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등 복잡한 서류 없이 대리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직장인, 장애인 등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외거주고객의 경우 위임장 작성을 위해 원거리에 있는 영사관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됐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가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 과제에 부응하고 금융거래 제출서류 간소화를 통해 고객의 금융편의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정착되면 업무신청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KJtimes=이지훈 기자]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 입학 취소에 이어 고교에서도 졸업 취소 결정을 받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정씨가 졸업한 서울 청담고에 대한 특정감사 최종 결과 브리핑에서 수업일수 미달, 출석 대체 근거자료 미확인 등의 사유로 정씨의 졸업을 취소 조치한다고 밝혔다. 또 최씨 모녀와 학교 관계자 등 관련자 12명 전원은 수사 의뢰하고, 앞으로 체육특기생의 출석인정 결석(공결) 일수를 엄격히 제한하는 등 특기생 제도 전반을 손질하기로 했다. 교육청 감사 결과, 정씨가 3학년이었던 2014년에 공결 처리를 받은 141일의 근거 공문서 가운데 최소 105일에 해당하는 공문서가 허위임이 드러났다. 이는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공문서 발급 기관인 대한승마협회로부터 훈련 일지를 제출받아 정씨의 출결 상황과 비교 분석한 결과다. 대한승마협회 공문에 적힌 훈련 내용 가운데 62일간의 국가대표 합동훈련(2014.3.24∼2014.6.30)과 43일간의 2014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훈련(2014.7.1∼2014.9.24)이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씨는 3학년 한해 동안 최소 105일을 무단결석해 수업일수의 3분
[KJtimes=김봄내 기자]8개 그룹 총수(오너)들의 청문회가 코앞에 다가왔다.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가 6일로 잡혀있는 까닭이다. 이에 따라 연일 도마 위에 오른 삼성그룹이 이번 청문회에서 어떤 대응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청문회에선 특위 ‘저격수’들의 집중적인 타깃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그룹이 ‘수비’를 어느 정도 일궈낼지 여부가 관심포인트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5일 재계 일각에 따르면 삼성그룹 청문회의 쟁점은 우선 국민연금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논란이다. 청문회 특위 위원들의 칼끝은 이 논란에 정조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단 합병비율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는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비율이 공정했는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오너에게만 유리한 것은 아니었는지 따지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여기에 삼성물산의 주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고의로 수주를 회피하는 등 주가를 떨어뜨린 의혹에 대해서도 공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민연금이 합병으로 대규모 손실을 봤는지도 초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 훈련 지원의 경위와 목적 등과 관련해 의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그룹은 이번 재벌총수 청문회에서 면세점 추가 발표 의혹에 대한 진실공방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신동빈 롯데 회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독대 이후 면세점 추가 발표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집중적인 공세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특위 위원들이 집중적으로 파고들 포인트로 꼽히는 것은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하고 돈을 냈다가 돌려받게 된 경위다. 재계 한 관계자는 “돈을 돌려받기는 했지만 그 과정에서 롯데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하게 될 정황을 미리 알고 반환이 이뤄졌다면 대가관계가 성립될 수 있다”며 “게다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수사기밀 유출과도 연결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롯데그룹은 특위 위원들의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과 관련 자료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준비 과정에서 롯데 스스로도 관련 팩트를 다시 한 번 파악해 정리하고 있으며 신 회장 역시 청문회 현장 질의에 대비해 서울 소공동 롯데본사 집무실에서 관련 내용을 숙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다. 청문회를 하루 앞둔 이날 법무·대관업무 관련 임직원들과 함께 예상 질의·답
[KJtimes=김승훈 기자]SK그룹은 이번 재벌 총수 청문회에서 ‘사면 대가성’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예컨대 특 위원들의 공격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낸 111억원의 자금을 놓고 사면과 관련한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와 지난 2월 최태원 SK 회장과 박 대통령의 독대에서 면세점 허가 관련 청탁이 오갔는지 여부에 집중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대관 등을 중심으로 국회 동향을 파악하면서 예상질문을 바탕으로 청문회를 준비 중에 있다. 현재 재계에서 SK그룹 청문회의 경우 상당한 공방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SK 측은 로비를 했다면 미르재단에 68억원을 출연키로 하고도 지난해 11월 14일 면세점 2차 발표에서 떨어졌겠느냐고 항변하고 있는 중이다. 우선 SK 측은 전경련의 모금 분담비율이 삼성 2.0, 현대차 1.2, SK 1.0, LG 0.8로 정해져 있었고 그 비율에 따라 돈을 낸 것일 뿐 대가성 있는 자금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또 면세점 관련 청탁에 대해선 만일 최 회장과 대통령 독대에서 그 문제가 언급됐다면 그 직후에 이뤄진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의 80억원 추가 지원 요청을 과연
[KJtimes=조상연 기자]가수 린이 1년여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린은 “이대로의 내가 좋다”며 몸무게 변화에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는 '벌써 1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린은 "요즘 굉장히 편하게 비우는 것을 스스로 배우면서, 바쁘지 않게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김제동이 "제일 큰 변화가 뭐냐"고 묻자, 린은 "제일 큰 변화는 몸무게"라며 "엄청 살이 쪘는데, 저는 이대로의 제가 좋다. 애써 다이어트 하고 싶지도 않고, 맛있는 것 먹고 행복할 때 가장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린은 이어 "되게 밝다"는 김제동의 말에 손사래를 치면서 "제가 밝냐, 시국이 이런데 제가 밝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Jtimes=조상연 기자]래퍼 헤이즈가 신곡 '저 별'을 발표하면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헤이즈는 5일 0시 직접 작사, 작곡한 싱글앨범 '저 별'을 발매했다. 가족이든 친구든 애인이든 이별한 모든 대상을 밤하늘의 별로 표현한 이번 신곡은 헤이즈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끌어 모았다. '저 별'은 발매 직후 멜론, 엠넷, 지니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헤이즈의 '저 별'은 지난 8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작업 중 일부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미모와 랩 실력, 노래 실력을 겸비하고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하는 등 트렌디한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헤이즈는 지난 4월 발표한 '돌아오지마'와 대세 프로듀서 딘과 함께한 '앤 줄라이(And July)’ '셧 업 앤 그루브(Shut Up Groove)' 등이 여전히 차트 상위권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신흥 음원 신데렐라다운 롱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푸쉬업 브라 1위 브랜드 원더브라가 고객감사의 일환으로 2017년 원더브라 캘린더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원더브라 캘린더는 원더브라의 시그니처 컬러인 옐로우, 블랙 컬러와 원더브라의 뮤즈인 미란다 커의 당당한 아름다움이 담긴 화보로 디자인돼 시크한 브랜드 이미지를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미란다 커 화보는 각 시즌에 맞춰 다양한 컨셉과 스타일링으로 연출해 마치 한 권의 미란다 커 화보집을 보는 듯 구성되어 있다. 미란다 커의 화보를 담은 원더브라 캘린더는 전국 76개 원더브라 매장에 비치될 예정이며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소진 시까지 증정된다. 원더브라는 세계적으로 3초에 하나씩 판매되는 대표적인 푸쉬업 브라 브랜드로 2009년 GS샵에서 국내 론칭 이후 홈쇼핑 연속 매진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까지 76개로 늘어나는 등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와 이수화학[005950]에 대해 증권사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2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화사의 올해 4분기 실적이 IT·모바일(IM) 부문의 회복세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8.8% 증가한 52조400억원, 영업이익은 59.9% 늘어난 8조3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가파른 환율 상승 속에서 반도체와 스마트폰 부문이 큰 폭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 반영됐던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제반 비용이 사라지고 스마트폰 판매량도 견조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면서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그룹 지배구조 변화와 주주 이익 환원책 강화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 적극적인 배당 정책, 글로벌 전장 업체인 하만 인수와 같은 적극적인 신성장 동력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주가에선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연말을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 이상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올 11월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12종목 주가가 모두 시초가 밑으로 주저앉은 것이다. 상장된 새내기 종목들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셈이다. 실제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새내기 12종목 중 지난 2일 기준 공모가 대비 주가가 오른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두산밥캣[241560], 오션브릿지[241790],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 등 4개에 불과하다. 하지만 문제는 상장 후 첫 거래가인 시초가를 기준으로 하면 성적은 더 형편없다는 것이다. 일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지난 2일 종가가 공모가를 웃돌았다. 하지만 시초가보다 뒷걸음질한 상태다. 다른 종목들도 이와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특히 사실상 올해 코스피 시장의 마지막 상장사인 핸즈코퍼레이션은 거래 첫날인 지난 2일 시초가보다 15.74% 급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 증권가에선 이 같은 현상에 어떻게 진단하고 있을까.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결론 난 미국 대선 쇼크에 최순실 사태에 따른 국내 정정불안이 가중되면서 특히 새내기주들에 대한 투자심리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003490]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5일 KTB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최근 2개월간 미국 증시에서 항공 관련 종목이 24% 오르며 반등세를 보였다며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아시아 항공 업황이 다르기는 하지만 글로벌 항공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극심했던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이 낮아지는 현상)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항공산업에 대해 오랜 기간 부정적인 견해를 견지해온 워런 버핏이 지난 3분기 미국 항공주를 편입했고 그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미국 항공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면서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 항공주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져 있다는 점 등이 그가 태도를 바꾼 이유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국적항공사들의 경우 11월까지 국내 여객 수요는 견조하고 물동량 회복도 지속되고 있다”며 “내년 항공 유가는 상승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