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면세점과 편의점 업종 주가의 반등을 전망하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KB증권은 이들 업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종전처럼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유통업종 최선호주로 호텔신라[008770]를, 차선호주로 BGF리테일[282330]을 각각 제시했다. KB증권은 편의점의 경우 지난 2∼4월 기존점 매출 증가율이 0%로 저조했으나 5월 들어 기온이 상승하고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기존점 매출 증가율이 2% 수준으로 회복하고 점포 순증 속도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지속되는 소비경기 침체와 이커머스 채널과의 경쟁 심화로 전통 오프라인 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심화하면서 유통업종 지수는 연초 이후 6.6% 하락했다”며 “여러 우려에도 중국인 보따리상의 꾸준한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면세점 업체들은 올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경기보다는 중국 럭셔리 소비 시장 성장세와 연관성이 더 큰 면세점, 이커머스 채널과 경쟁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편의점은 유통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우월한 주가 수익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유진투
[KJtimes=김승훈 기자]우리금융지주[316140]와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하나금융투자과 대신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하나금융투자는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2만5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한진중공업[097230] 충당금 환입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6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다만 연내 카드·종금사의 자회사 편입이 예정돼있어 신주 발행에 따른 오버행(대량 대기매물)이 우려되며 오래전부터 예정된 사안으로, 자사주 처리 방안이 어느 정도 마련돼 있어 시장에 바로 물량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겠지만 매각 시 할인율 등에 따라 일시적인 소폭의 주가 조정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롯데정밀화학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판가 상승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롯데정밀화학 2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29.6% 증가한 488억원으로 시장…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카드와 인터파크가 제주도 지역 가맹점 활성화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뛰어든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사내벤처 ‘기공소공’이 인터파크(대표 강동화)와 함께 제주도 여행객을 대상으로 요식 및 레저 가맹점 추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태신 인터파크 서비스부문 부사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에 관한 제휴조인식을 서울 인터파크 본사에서 12일 열었다. 신한카드 기공소공은 ‘기록·공유·소통·공감’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기존 신용카드사의 데이터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가맹점에 대한 고객 평가 등 감성적 데이터와 가맹점 실시간 영업정보 등의 제공을 연구하는 사내벤처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가맹점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가맹점주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경영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카드 이용 데이터에 고객들의 감성적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기존 추천 서비스 등과 질적으로 차별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신한카드 기공소공과 인터파크는 제주 여행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추천하게 된다. 즉, 제주도 여행객에게 제
[KJtimes=김승훈 기자]대림산업[000210]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관심을 높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NH투자증권은 대림산업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건설 부문과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대림산업의 1분기 이후 건설 부문과 삼호[001880], 대림에너지 등 자회사에서 구조적인 개선을 보였으며 건설 부문은 저마진 프로젝트들이 끝나 원가율이 개선되고 진행 중인 사업들의 이익이 하반기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8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에 기인한다. 키움증권은 현재 SK하이닉스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기대치가 형성되기 시작한 상태로 현재 수준에서는 추가적인 주가 하락도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이 지분 72%를 보유한 자회사…
[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32만5000원으로 낮췄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6%, 8%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주가가 고점에서 25% 이상 하락해 2분기 실적 부진 우려는 일정 부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되나 화장품 부문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추가적인 히트 제품 및 브랜드 성과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이는 최근 급격히 상향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242억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에서 1분기보다 실적 모멘텀이 둔화하고 라이프스타일, 패션, 해외 사업도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화장품 부문 내 비디비치 브랜드의 이익 기여도가 약 7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비디비치 매출 동향에
[KJtimes=김승훈 기자]대우조선해양[042660]이 순차입금 감소와 현금흐름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조선사 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는 진단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하나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 주가의 경우 전 세계 조선업 및 선박기술 기업 중 가장 저평가된 수준으로 이는 단기간에 해소될 것이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올해 12.59%에서 2020년 14.64%, 2021년 15.49%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대우조선해양의 순차입금은 전 분기 대비 1조원 이상 감소했고 영업현금 흐름도 크게 개선됐다”며 “현재 수주잔고가 VL탱커(초대형 원유운반선), 액화천연가스(LN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3가지 선종으로 단순화돼있어 도크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조선업 주가는 현금흐름 추이에 연동돼 왔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건조마진 개선과 선박 인도량 증가, 드릴십 재매각에 따른 막대한 현금 유입은 매우 큰 폭의 주가 상승으로…
[KJtimes=김승훈 기자]농심[004370]이 신제품 출시에 의한 마케팅 비용 때문에 올해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KB증권은 농심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3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로 유지했다. 또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투입을 고려했다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1118억원에서 996억원으로 변경했다. KB증권은 신제품 출시 초기에 발생한 비용 부담보다 지난 3년 동안 국내 라면시장에서 약해진 농심의 입지가 올해를 기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점과 해외 법인의 이익 비중이 늘어나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신제품 ‘신라면 건면’ 판매 호조에 따른 라면 판매량 증가와 국내 시장점유율 회복이 예상되고 미국에서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10일 농심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축구 선수 손흥민을 ‘신라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은 연 7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국 대표 식품으로 미
[KJtimes=김승훈 기자]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면서 항공운송업과 반도체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11일 대신증권은 항공운송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교역량 둔화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지금은 업체별로 선별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으로 추천 종목을 제주항공[089590]과 대한항공[003490]으로 압축하고 진에어[272450]와 티웨이항공[091810]의 경우 종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반도체 D램 시황이 종전 예상보다 더 나빠져 가격 하락세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3분기부터 D램 수요가 회복되면서 가격 하락 폭이 10% 이내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심화하고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일시적으로 스마트폰 수요와 D램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D램 종류 가운데 모바일 D램의 수익성이 가장 높은데 삼성전자[005930]의 모바일 D램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가
[KJtimes=김승훈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화장품 제조업체 클리오[237880]에 대해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5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2분기 제품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경우 지금은 분기 실적의 바닥을 지나가는 시점으로 연초 이후 주가 조정이 충분히 진행된 만큼 현 시점부터는 투자 시 적극적으로 삼성전자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클리오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2분기에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클리오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채널 구조조정에 집중했고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국내에서 성공한 제품들이 하반기에 중국에서 위생허가를 받고 판매되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직전
[KJtimes=김승훈 기자]한진칼[180640]과 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하이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하이투자증권은 한진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Hold)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종전대로 3만58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주가가 경영권 분쟁 때문에 높게 형성돼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앞서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와 엔케이앤코홀딩스는 고(故) 조양호 회장 퇴직금·퇴직위로금 지급 관련 규정에 관해 주주총회나 이사회 결의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한 검사인을 선임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또 조원태 회장 선임 안건이 이사회에서 적법하게 상정돼 결의가 이뤄졌는지도 검사인이 조사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티웨이항공의 목표주가를 90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여행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국내 저가항공사들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우리나라 국제선 여객 증가율의 경우 지난해 1~4월 12.9%였으나…
[KJtimes=김승훈 기자]올해 2분기 오리온[271560]의 매출과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하나금융투자는 오리온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최근의 낙폭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오리온의 경우 올해 2분기와 3분기, 4분기 연결 매출액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 9.5%, 1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리온의 주가는 1분기 부진한 실적과 중국 제과시장 경쟁 심화 우려에 따라 최근 한 달간 15% 하락했다”며 “그러나 중국 제과시장 경쟁 심화는 어제오늘의 이슈가 아니어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 수준까지 급락한 현재 주가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심 연구원은 “지난달 중순 중국에서 출시한 신제품의 효과가 반영되며 2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 및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오리온은 글로벌 및 중국 경쟁사 대비 성장 측면에서 우위에 있고 판관비 비율이 5%포인트 가량 높아 중장기적으로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
[KJtimes=김승훈 기자] 제일기획[030000]과 에스엠[041510],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대신증권과 하나금융투자 등이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대신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대로 ‘매수’와 3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최근 주가의 경우 지난해 3월 저점(1만8000원)과 비교해 53% 상승했으나 그만큼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뒷받침된 데다 배당 매력도 크기 때문에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에스엠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KB자산운용이 최근 이 회사에 주주 서한을 보낸 것과 관련해 “분명한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에스엠이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의 46%를 라이크기획에 인세로 지급한 것과 관련, 이 회사는 계약이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이야기하지만 투자자들은 합법성이 아닌 공정함에 관해 묻고 있으며 라이크기획에 지급되는 인세·로열티가 매출이 아닌 연결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결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케미칼[011170]의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화학제품 수요가 둔화된다는 분석이 나와 그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7일 KB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한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34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화학제품 수요 둔화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합성수지 스프레드의 경우 중국의 가전 보조금 지급에 따른 수요 회복과 제한적인 신규 증설로 상반기와 유사한 안정적 흐름이 예상되지만 합섬원료 체인 수익성은 공급과잉과 밸류 체인 재고 축소로 상반기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7942억원, 29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4%, 57.9% 감소할 것”이라며 “모노에틸렌글리콜(MEG)과 뷰타다이엔(BD) 등 주력제품의 스프레드가 하락해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증가하지 못하고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상반기 중국의 증치세 인하 등 경기부양 정책에도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하면서 화학제품 가격은 5월부터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하반기 화학제품 가격은 차별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005490]가 올해 하반기 철강 가격 상승에 따른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5일 키움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34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하반기 철강 가격 상승에 따른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상반기 업황 부진으로 현재 주가는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상황이라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 또한 높으며 향후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설명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철강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자동차 강판, 조선용 후판, 가전·건설용 냉연도금 등 국내외 철강 제품 가격들이 대부분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철광석 가격 급등으로 위축됐던 포스코의 마진은 이와 함께 점진적으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포스코의 주가는 철강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향후 주가 상승 탄력도 동종 회사들 가운데 가장 클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3일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선박용 디젤엔진 제조업체인…
[KJtimes=김승훈 기자]KT&G[033780]가 경쟁사의 신종 액상형 담배 출시 관련 우려에서 벗어났다는 분석이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5일 하나금융투자는 KT&G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5%, 13.2% 증가한 1조2705억원과 3655억원으로 예상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분기까지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해 이에 따른 환차익도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하며 과거 패턴을 감안하면 올해 주당 배당금이 상향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쟁사의 ‘쥴’(Juul)이 낮은 니코틴 함량과 온라인 판매 금지 등으로 인해 초기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지 않은 듯하다”며 “KT&G의 대응 제품인 ‘릴 베이퍼’가 흥행에 성공하면 국내 담배의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심 연구원은 “기존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이 전 분기보다 33%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동향 수출은 유통상의 재고 소진으로 지난 1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