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건설기계[267270]의 올해 영업환경이 우호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KTB투자증권은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진 신흥국 환율 불안이 점차 안정되는 가운데 인도에서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정부의 인프라 투자로 건설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TB투자증권은 미국의 주택시장 경기를 나타내는 주택시장지수가 지난해 12월 56에서 현재 62까지 회복된 상황이고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시장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아지고 있지만 올해 중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들로 인한 수혜가 예상돼 추가 매출 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효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4월 치러질 인도 총선에서 모디 정부가 패배할 경우 인프라 정책에 변수가 생길 위험은 있다”면서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1월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5% 감소하고 시장 점유율도 하락한 만큼 향후 판매량 회복세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지난달 30일 공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그룹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의 주주총회 표결 경쟁으로 현대차그룹의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모비스는 전날 3년간 배당 1조1000억원, 자기주식매입 1조원을 포함해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현대차 주요주주 지분율은 현대모비스 등 29.1%, 국민연금 8.7%, 캐피털 그룹 7.2%, 엘리엇 3.0% 등이며 현대모비스의 주요주주 지분율은 기아차 등 30.2%, 국민연금 9.5%, 엘리엇 2.6% 등이다. 27일 KB증권은 다음 달 22일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정기 주총에서는 현 경영진과 엘리엇이 각각 제시한 배당,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등의 의안을 두고 표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엘리엇 측이 제시한 안이 주총을 통과하려면 일반 주주들의 상당한 의결권 결집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경영진과 엘리엇 측이 모두 주주가치 제고를 명분으로 주주를 설득하는 상황”이라며 “이들의 경쟁이 이어짐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주주환원 정책은 계속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KJtimes=김승훈 기자]휠라코리아[08166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한국투자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한 목표주가 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아울러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꾸준한 주가 상승에도 이 회사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13.6배로 글로벌 평균인 24배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휠라코리아의 4분기 매출액의 경우 전년보다 25% 증가한 7685억원이고 영업이익은 61% 급증한 82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부문별 실적은 3월 중 확인할 수 있겠지만 아쿠쉬네트(Acushnet)를 제외한 휠라 브랜드에서만 6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 브랜드는 특히 미주 지역에서 히트 제품과 스포츠 전문채널 위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올해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는 휠라 부문에서만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2200억원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전날 휠라코리아는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573억원으로 전년보다 64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홈쇼핑[057050]이 다음 달 지주회사로 전환함에 따라 연결 자회사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유안타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5만9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최근 현대백화점그룹 차원에서 배당을 확대하는 정책적 변화도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의 가치를 인정받는 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현대홈쇼핑이 다음 달 지주회사로 전환함에 따라 경쟁력이 약화하는 홈쇼핑업에 대한 집중도는 낮아지는 대신 비상장 연결 자회사인 현대렌탈케어와 현대L&C의 실적 집중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업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현금 창출인데 홈쇼핑업을 통해 창출한 현금을 인수합병(M&A)과 자회사 출자에 활용해 성장 여력을 확보해나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렌탈케어의 경우 특히 그동안 지속적인 적자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지만 브랜드 파워와 경쟁사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손익분기점 달성이 기대된다”면서 “현대렌탈케어에 대한 가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
[KJtimes=김승훈 기자]셀트리온[06827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 증권사들이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NH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3만5천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이 회사가 1공장 가동 중단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개별 매출액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7% 감소한 2110억원, 영업이익은 74.1% 줄어든 39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으며 허쥬마 단가 인하와 1공장 가동 중단으로 매출총이익률 하락세가 계속됐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공급 단가 인하에 따른 실적 부담을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경쟁 심화에 따른 공급 단가 인하를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를 기존 4650억원에서 3447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동률은 최악 국면을 벗어난 것으로 판단하나 실적 추정치 하향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에 대해 하이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이 다른 시각의 분석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하이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3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부터 원자력발전소 가동률 상승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경우 올해 원전 이용률 가이던스(전망)를 보수적인 수치인 77%로 제시하고 있으나 국내 가동 중인 23개 원전에 대한 올해 계획 예방정비 기간이 지난해보다 정상화되었음을 고려하면 원전 이용률은 77%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4만3000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아울러 전력 구매 비용 등 비용 상승을 예상하며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KTB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20.7%, 순이익은 28% 각각 하향 조정한다면서 도매요금 연동제가 도입되기 전까지 주가 재평가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설명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의 원전가동률은 지난해 4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겠
[KJtimes=김승훈 기자]이마트[139480]가 영업환경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단기 실적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KB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매출은 전문점, 트레이더스, 온라인의 성장과 지분 인수 효과에 늘고 영업이익은 점포 효율화, 비용 절감, 선별적인 투자 집행을 기반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은 지난해 4분기 연결 순매출액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한 4조226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61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55%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할인점은 매출액이 6% 줄고 영업이익은 53% 감소해 실적 쇼크의 주원인이었다”며 “추석 시점 차이와 객수 감소 지속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8%로 크게 부진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객수 감소와 오프라인 매장 비식품 매출의 이탈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선식품의 온라인 경쟁까지 심화해 할인점 사업에 대한 우려가 극심한 상황”이라며 “다만 올해 연결 순매출액은 19조2205억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올해 흑자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KB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3만9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KB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의 경우 57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5% 늘고 매출액은 1조6473억원으로 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시장 전망치와 큰 차이 없는 무난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정동익·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방산사업 매출증가와 한화S&C 실적이 매출액 증가에 기여하고 영업이익 개선에 한화S&C 합병 효과와 한화파워시스템 실적개선이 주효했다”며 “2018년 연간 15억원 적자인 영업손익이 올해는 199억원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올해 대공화기 ‘비호복합’ 인도 수출, K9 자주포 중동·아프리카 수출, 2조2000억원 규모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 등 방산부문에서 굵직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되는 점도 투자 포인트”라고 지목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KJtimes=김승훈 기자]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이후 SK텔레콤[017670]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대신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36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본래 주력 사업인 무선 부문은 아직 역성장 중이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5G가 상용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케이블TV 가입자 기준 2위 업체인 티브로드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태광산업[003240]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병 이후 SK브로드밴드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23.8%로 확대되면서 2위인 LG유플러스-CJ헬로(24.5%)와의 격차를 줄이게 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 결정과 관련해 “SK텔레콤은 100%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를 활용하기 때문에 현금 유출이 없다”며 “전망이 좋은 유료방송 부문 성장을 추구하면서 5G 부문 투자를 위한 현금도 훼손하지 않는 긍정적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IPTV 가입자 및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증가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따이공'(보따리상)의 탄탄한 수요에 힘입어 향후 면세점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는 분석이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KTB투자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하반기 단체 관광객까지 회복될 경우 호텔신라[008770] 등 면세점 종목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및 주가의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이공은 국내 면세점에서 물건을 대량으로 사들인 뒤 중국에서 이를 되팔아 수익을 올리는데 올해 개정 발효된 중국의 전자상거래법은 이들의 사업자 등록 및 세금 납부를 의무화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전월보다는 7.2% 증가한 1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외국인 구매 인원은 전월보다 감소했으나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매출)가 831.4달러로 8.7%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개정으로 따이공 매출이 줄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1월 실적에서 유추해봤을 때 이들의 수요는 견조했다”면서 “설 연휴가 끼어 있는 2월 매출은 1월에 비교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연휴 이후 일 매출 흐름은…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케미칼[009830]의 기초소재와 태양광 사업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KB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1분기 기초소재 영업이익은 645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태양광산업 영업이익도 420억원으로 전 분기 및 전년 같은 기간보다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한화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의 경우 2조407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95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폴리실리콘 설비 자산손상과 한화큐셀의 불용자산 손상차손 등이 대규모 반영되면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23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 늘고 영업이익은 1125억원으로 34.6% 감소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기초소재와 태양광사업 일회성 비용이 소멸해 정상적인 이익이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전날 한화케미칼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3543억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따이공'(보따리상)의 탄탄한 수요에 힘입어 향후 면세점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KTB투자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하반기 단체 관광객까지 회복될 경우 호텔신라[008770] 등 면세점 종목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및 주가의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TB투자증권은 올해 1월 면세점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전월보다는 7.2% 증가한 1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구매 인원은 전월보다 감소했으나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매출)가 831.4달러로 8.7%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개정으로 따이공 매출이 줄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1월 실적에서 유추해봤을 때 이들의 수요는 견조했다“며 ”설 연휴가 끼어 있는 2월 매출은 1월에 비교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연휴 이후 일 매출 흐름은 양호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의 가격 경쟁력이 워낙 높다 보니 따이공이 사업자 등록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면서도 오히려 구매 금액을 늘려 기존 사업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따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케미칼[009830]과 BGF리테일[027410]에 대해 KB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KB증권은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기초소재와 태양광 사업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한화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의 경우 2조407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95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폴리실리콘 설비 자산손상과 한화큐셀의 불용자산 손상차손 등이 대규모 반영되면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미래에셋대우는 BGF리테일에 대한 목표주가를 20만4000원에서 2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단기 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의 점포 경쟁력 강화를 전망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편의점 시장의 경우 근접 출점 제한과 개점 심리 위축으로 출점보다는 기존점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외형 성장이 주가 될 것이라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확대로 점포 경쟁력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003490]의 중장기 비전 발표로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20일 한화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4만3000원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중장기 비전 발표로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전날 공시를 통해 ▲2023년까지 영업이익 1조7000억원 달성 ▲부채비율 400% 이하·신용등급 A+로 개선 ▲경영 투명성 제고 등 내용을 담은 ‘대한항공 중장기 비전 및 경영발전 방안’을 밝혔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당 방안대로 신용등급이 높아지면 차입금리가 낮아져 1000억원 이상의 이자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기존 추정치(13.5%) 대비 2.5%포인트 개선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대형기 투자가 완료되면서 올해 설비투자(CAPEX) 비용은 1조원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과거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한진해운에 대한 출자 등 일시적 자금 유출 가능성도 작아졌다”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의 올해 CPI(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상업생산 지연에 따라 필름·전자재료 사업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KB증권은 코오롱인더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코오롱인더의 4분기 매출액의 경우 1조327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39.5%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으며 4분기 산업자재 외형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일부 일회성 비용과 고원가 원재료 투입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개별 산업자재 부문과 베트남법인 및 코오롱글로텍이 전 분기보다 매출액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코오롱인더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1482억원,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 8.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오롱인더는 19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52억원으로 전년보다 26.6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4조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