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소상공인들이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월 3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30일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9월1일부터 수수료율이 0.3%포인트 낮아지면 연 매출 1억 원을 올리는 영세 가맹점의 경우 매년 3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는 고등학생 자녀 1기분 등록금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서민에게 매우 큰 돈”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그러나 “대형 가맹점과 중소형 가맹점의 수수료 차이는 아직도 0.9∼1.2%다”라며 “중소 가맹점은 장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가격 경쟁력에서 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 당국이 엄밀하게 법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KJtimes=심상목 기자]비씨카드가 가맹점DB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결합해 예비 창업자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창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대박창업’을 선보였다. 비씨카드에 따르면 이 앱은 비씨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의 가맹점 DB와 지리정보시스템을 결합해 통계적인 기법을 통해 업종별, 지역별 매출정보, 상권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체험’ 기능은 어플리케이션상에 구현된 지도 상에 창업을 희망하는 특정 위치를 선정하고 업종, 창업형태(프렌차이즈, 개인브랜드)를 선택하면 창업시 예상되는 매출액, 매출건수, 상권의 특성, 상권주변의 성별연령별 거주 인구수, 주변지역과의 매출비교, 동종업종인 경쟁점의 위치 등을 보여준다. 지도상에 시간대별 유동인구의 숫자도 시각적으로 보여주므로 예비창업지
[KJtimes=김필주 기자]경기 침체로 취업문이 좁아졌지만 은행권의 고졸 행원 채용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의 고졸 행원 선발 규모는 작년보다 30%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85명을 뽑은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에만 고졸 신입행원 200명을 채용했다. 입사 직후에는 계약직이지만 2년간 근무하면 정규직 전환 기회를 얻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고졸직원들을 뽑았는데 근무 성적이 좋고 사회적으로도 학력 인플레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채용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0명의 고졸 행원을 채용한 신한은행도 올해는 전담텔러 등 140명을 선발했다. 하나은행도 지난달까지 고졸 행원 87명을 선발했고 올해 안에 채용 인원을 133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국책은행도 고졸 행원 채
[kjtimes=임영규 기자]재계호사가들이 A그룹 B회장의 행보에 부쩍 관심을 나타내는 모양새다. 국제 신용등급 하락을 막기 위해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서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는 배경을 궁금해 하고 있는 것.호사가들에 따르면 A그룹은 그동안 A1·A+의 안정적인 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지난 2010년과 작년에 각각 한 단계씩의 강등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등급에 바짝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전언이다.호사가들이 그 배경으로 꼽는 것은 ‘CEO 이미지 리스크’라고 한다. 다시 등급이 떨어진다면 재임 기간 중 3번의 신용 강등을 야기한 CEO로 기억되기 때문에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설명이다.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B회장이 취임한 이후 계열사들을 대폭 늘리면서 차입금 규모가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이것이 신용등급이 하락을 불러온
[KJtimes=김필주 기자]‘약탈적 대출’이란 비난을 받고 있는 신용카드사의 리볼빙(revolving) 제도가 다음달부터 대폭 개선된다. 리볼빙 서비스 이용액을 일시불 신용판매와 현금서비스 가운데 선택하고 고객이 약정 기한을 직접 정할 수 있게 된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은 일시불과 현금서비스가 통합해온 리볼빙 이용금액을 내달부터 나눠 운영한다. 하나SK카드도 ‘스마트 리볼빙’ 약관을 고쳐 9월 5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며 신한카드 등 나머지 카드사들도 9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보통 리볼빙은 일시불이나 현금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한다. 그러나 카드사들은 고객의 일시불과 현금서비스 금액을 합산해 더 높은 이자를 부과했다. 고객은 일시불 리볼빙만 받았는데 선택하지 않았던 현금서비스 금액까지 더해
[KJtimes=심상목 기자]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이하 에르고다음)이 보험료를 조작한 것으로 나타나 금융감독당국에 조사에 나섰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르고다음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실제보다 낮춰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을 받고서 지난 7월 보험료를 3.1%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에르고다음이 손해율이 조작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최근 자진신고했다”고 밝혔다. 에르고다음은 올해 1분기 1.5%(온라인 전용 시장의 14.5%)인 자사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려고 손해율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 보험료를 2% 안팎 내린 다른 손해보험사보다 에르고다음의 인하폭은 3.1%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에르고다음 관계자는 “손해율이 조작됐다지만 보험료를 일부러 높인 게 아니라 낮춘 만큼 소비자 피해는 없다”고 밝혔
[KJtimes=심상목 기자]소비자가 사용한 신용카드 누적 사용액을 문자메시지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오는 3일부터 시행된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문자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카드 사용 승인 내역과 누적 이용 금액을 발송한다. 희망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이용 고객에게는 추가 비용을 물리지 않는다. 문자로 알려지는 누적 이용 금액은 카드론을 제외한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이용액으로 카드 이용 금액 중 청구되지 않은 총액이다. 예를 들어 34만원을 카드로 썼는데 아직 결제를 못했다면 이후 7000원짜리 책 1권을 카드로 결제하면 휴대전화에 해당 승인 내용뿐만 아니라 그동안 결제하지 못한 금액 34만7000원이 함께 표기된다. 업계에서는 누적 사용액이 매번 문자메시지로 전달돼 무
[kjtimes=임영규 기자]자동차업계인 A사 B회장이 최근 기분 좋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소문이다. 이유를 보면 언뜻 보면 이해가지는 않지만 B회장의 입장에선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는 게 재계호사가들의 전언이다.호사가들은 B회장은 얼마 전 한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노조가 전면파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게 주요 골자라고. 이 보고를 받은 그는 불쾌한 감정을 표출했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도 잠시, 노조의 이 같은 움직임으로 인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는 또 다른 보고를 접하면서 A사의 영향력을 확인했다면서 화색이 돌았다는 후문이다. 예컨대 A사는 현재 국내외 관련 업체들에게 모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만일 파업할 경우 이들 업체의 공장가동이 멈춰 설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인 국내 C사와 D사, 외국계인 E사와 F사, G사 등이 A사 노조의…
[kjtimes=임영규 기자]A은행에 이상기운이 감지되고 있는 분위기다. 일각에서 로비설이 흘러나오면서 B행장은 특별지시를 내렸다는 얘기도 들린다. 소문의 진상을 파악해 보고하라는 게 그것이라고.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은행의 소문은 하반기 보기 드물게 발주되는 1000억 원대의 시스템 사업에 기인한다고 한다. 이 사업을 둘러싸고 여러 말들이 오고가고 있다는 것이다.A은행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여·수신 등의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핵심 사업이라고 한다. 여기 입찰에 당초 주사업자로는 C사, D사, E사 등이 경쟁했다는 것이다.그러다가 F사가 가세하면서 혼탁한 양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F사가 진입한 것을 두고 뒤늦게 로비를 앞세워 경쟁에 가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정기관에서도 예의주시란 후문이다.A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
[kjtimes=임영규 기자]금융업계인 A사 B사장이 단단히 화가 난 모양새다. 골프장을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했다는 이유에서다. 재계호사가들은 이를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B사장은 얼마 전 C골프장을 상대로 입회금반환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규모는 16억원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A사는 이 골프장 설립 당시 입회 보증금을 냈는데 지난 6월말로 만 5년이 지나 보증금 반환 요청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그런데 하지만 건설사를 모회사로 두고 있는 C골프장은 최근 유동성이 좋지 않아 입회보증금 반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자 건설사를 모회사로 두고 있는 C골프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이유가 안된다면서 B사장은 불가피하게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는 후문이다.호사가들은 이를 두고 최근 자산운용업 침체로 ‘한 푼’이 아쉬운 운용
[KJtimes=심상목 기자]삼성증권이 삼성전자와 홍콩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15%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얼리버드 ELS 7405회’를 27일까지 판매한다. 2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상품은 3년 만기의 투자기간 동안 4개월마다 총 9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데 첫 조기상환일인 4개월만에 상환되면 연 15%(세전), 이후에는 연 10.02%의 수익을 지급한다. 상환조건은 각각 최초기준가의 95%이상(4,8,12개월), 90%이상(16,20,24개월), 85%이상(28,32,36개월)이며, 조기상환 되지 않더라도 만기까지 두 종목이 최초기준가 대비 45%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0.02%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고 투자기간 동안 만기까지 두 종목 중 한 종목이라도 45%초과 하락 했을 경우엔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 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한편, 같은 기간 KOSPI200과 삼성전자를 기초자산
[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생발전을 지원하고 ‘상생’에 대해 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은행, 대기업 및 중소협력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동반성장 위드림 대출’을 선보였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동반성장 위드림 대출’의 가장 큰 특징은 대기업과 은행의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대기업의 상생자금을 우리은행에서 예치하고 해당 자금에 대한 이자의 일부분을 출연하여 협력기업의 자금 부담을 추가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대기업의 중소협력기업이 75%이상 제조업 및 수출입 기업인 점을 고려하여 개발한 상품으로 제조업에 대해서는 시설자금대출 한도를 5%P~10%P 확대했다. 담보인정비율도 10%P~15%P 확대해 중소기업들이 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수출입기업에 대해서는 외환 전신료는 물론 수출환
[KJtimes=심상목 기자]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이 높은 수준의 금리와 각종 수수료 면제 등 우대 혜택을 한 통장에 모은 자유입출금식 저축예금 상품인 ‘마이 프리미엄 통장’을 20일 출시했다. SC은행에 따르면 이 통장은 자유입출금식 통장에 다양한 수수료 면제 혜택은 물론, 하루만 예금해도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마이프리미엄통장 가입 고객은 마이프리미엄통장 연동 거래에 있어 조건과 횟수에 제한 없이 인터넷뱅킹 및 텔레뱅킹 수수료,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자동화기기(ATM/CD) 영업시간 외 출금 수수료 등 금융 거래에 반드시 필요한 주요 수수료들을 면제받으며 환전 거래 시 50%의 우대환율 적용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매월 단 한 건이라도 150만원 이상의 입금 거래가 있는 경우, 100만원 초과분에 대해 해당 월부터 다음달까지 연 2.0%(매일 잔액…
[KJtimes=김필주 기자]부유층이 주로 이용하는 초우량고객 신용카드(이하 VVIP카드)의 부가 서비스에 대한 수술이 예고됐다. 업계와 금융당국은 연회비의 최대 5배까지 혜택을 누리는 VVIP 카드에 대한 부정적 시각으로 인해 혜택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는 VVIP 카드 혜택을 줄이기로 했다. 이는 국내 대형 카드사들이 금융당국의 권고를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다음달 중으로 마일리지 등 부가서비스를 축소하고 전월 사용 실적을 강화해 무료 상품권 제공을 제한한다. 뿐만 아니라 신규 VVIP 카드 상품은 다음달부터 아예 출시하지 않는다. 금융당국은 최근 카드사들로부터 VVIP카드 부가 서비스 내역 등을 받아 연회비보다 혜택이 많은 VVIP 카드의 문제점을 고치는 작업을 해왔
[KJtimes=김필주 기자]대한생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사고(사망)보험금 지급절차를 간소화한다. 또한 부동산 및 신용대출 원리금 납입유예(연체이자는 면제), 보험료 납입기간 유예(연장) 등의 특별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1일 대한생명에 따르면 먼저 사고(사망)보험금의 지급절차 간소했다. 이번 집중호우의 피해로 보험대상자가 사망한 경우 사망보험금 청구 기본서류인 기본증명서 확인 없이 사망진단서(사체검안서)만을 근거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청구된 사고 보험금은 최대한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대한생명은 또 부동산, 신용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및 연체이자 면제이다. 신청일부터 2013년 2월 말일까지 연체이율을 적용하지 않으며 이후 2013년 3월부터 6개월간 미납입한 대출원리금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보험료 납입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