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ITX가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대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효성의 IT전문 계열사인 효성ITX는 20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포스코ICT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와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제품과 관련된 제조, 생산, 판매 등 전 과정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함으로써 생산공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 시스템이다. 효성ITX는 2017년 이후 그룹 내 국내외 여러 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오며 섬유·화학·중공업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왔다. 포스코ICT 역시 포스코가 운영하는 제철소에 스마트팩토리를 적용해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각 기업별 제조업체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전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모두 공유하기로 했다. △작업 일정, 실적 집계 등의 통합 생산 관리 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부품 수급부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로 기업들의 채용이 위축되면서 신입 뿐 아니라 경력직 구인 시장에도 찬 바람이 불고 있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직을 미룬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이직 의사가 있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이직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69.7%가 ‘미뤘다’고 답했다. 재직 중인 기업 형태에 따라서는 중소기업(70.8%), 중견기업(70.5%), 대기업(61.7%) 순으로 이직을 미룬 비율이 높았다. 직급별로는 ‘대리급’(75.1%), ‘사원급’(69.3%), ‘과장급’(68.4%), ‘부장급’(60.9%), ‘임원급’(56.3%) 순이었다. 이직을 미룬 비율은 직무와 업종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먼저 직무별로 살펴보면, ‘마케팅’(82.4%), ‘재무/회계’(77%), ‘디자인’(76.9%), ‘영업/영업관리’(74.1%), ‘서비스’(71.3%) 등의 종사자들이 이직을 미룬 경우가 많았다. 업종에 따라서는 ‘석유/화학’(80%), ‘건설’(76.9%), ‘유통/무역’(75%), ‘식음료/외식’(74.3%), ‘서비스업’(74.3%
[KJtimes=이지훈 기자]오늘(18일)부터 은행 지점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른바 2차 '코로나 대출'과 중앙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용·체크카드 수령 접수가 시작된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은행과 대구은행의 전체 영업점에서 1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개인사업자) 2차 금융지원 대출 신청을 사전 접수한다. 이 가운데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은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1차 소상공인 대출 프로그램을 받았거나 국세·지방세 체납자, 기존 채무 연체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1차 때와 달리 신용보증기금 방문 없이 은행에서 보증과 대출을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1천만원이고, 만기는 5년(2년 거치·3년 분할상환)이다. 금리는 기본 3∼4%로, 신용등급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기존에 이용하던 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신용 평가나 금리 측면에서 더 유리한 조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거래 은행에서 신청하는 것이 좋다. 대출을 신청할 때는 사업자 등록증,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 혹은 임대차계약서, 소득금액증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 위기 속에 직장인들은 재직중인 직장의 경영상태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을까.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308명을 대상으로, ‘재직 회사 위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 꼴인 70.7%가 ‘현재 위기이거나 앞으로 위기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위기 상황으로는 단연 ‘매출 하락’(73.5%, 복수응답)을 첫번째로 꼽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자사의 매출 역시 하락을 예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자금난’(38.5%), ‘구조조정’(29.2%), ‘무급휴가, 임금삭감 등으로 인한 직원과의 관계 악화’(26.3%), ‘시장점유율 하락’(12.4%), ‘인력난’(11.8%) 등을 들었다. 위기를 겪고 있다는 생각하는 이들의 67%는 자신이 근무하는 기업이 ‘대처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답했다. 특히,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대처 능력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대기업 재직자의 절반(50%)이 대처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답한 반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61.9%, 71.5%로 현저한 차이가 있었다. 그렇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대응에 대해서는 어
[KJtimes=김봄내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서울, 춘천, 곡성, 남해, 하동, 김해에서 18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결원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청·구매 시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을 주는 ‘착한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카드나 지류 상품권과 달리 결제수단 휴대가 필요없이 스마트폰 제로페이 결제 앱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소상공인 가맹점의 비율이 90% 이상으로 동네 마트, 음식점, 병의원, 학원, 편의점 등 사용처가 다양해져 이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사용처는 ‘네이버’에서 제로페이 가맹점 검색을 통해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온라인쇼핑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 재난지원금 신청은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홈페이지 △‘네이버’ 등 검색 포털에서 제로페이 검색 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각 지자체 홈페이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
[KJtimes=김봄내 기자]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 'EC-18'(PLAG)이 제약-바이오 업체 가운데 국내에서 첫 번째로 first-in-class의 단독 치료물질 후보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식약처가 EC-18이 코로나19 환자의 사망을 초래하는 1위 합병증 '사이토카인 폭풍'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잡는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코로나19 치료제 IND를 신속하게 승인해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급성폐손상, 패혈증,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Efferocytosis(대식세포에 의한 죽어가는 세포 제거 과정) 작용기전을 포함한 다수의 국제논문과 효능을 입증하는 다양한 실험 데이터가 충분했던 점도 단기간에 IND 승인을 받을 수 있었던 근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한국 식약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2상 IND를 승인받음에 따라 이미 코로나19 치료제 특허를 출원한 미국에서도 FDA(식품의약품안전국) 임상2상 IND를 서두를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국립병원인 충북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다수의 임상기관과 함께 EC-18 효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켈로그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인호 켈로그 대만·홍콩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인호 대표이사 사장은 한양대학교 졸업 후 1996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해 세일즈 실무를 익혔다. 그 후 니베아, 유세린 등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 화장품 기업 바이어스도르프,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 세일즈 이사직을 역임하며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기획, 서비스 등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키워나갔다. 지난 2012년 농심켈로그 영업팀에 합류한 정인호 대표이사 사장은 영업팀 이사와 2014년 영업팀 상무를 역임하며 영업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켈로그 대만·홍콩 지사장으로 해당 시장의 사업을 총괄한 그는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이제부터 한국과 대만, 홍콩 사업을 총괄한다. 그간 농심켈로그에서 비즈니스를 이끌며 쌓아온 국내 시장에 대한 경험, 대만과 홍콩 시장을 총괄하며 보여준 리더십, 켈로그 본사의 높은 신뢰도 등을 고루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인호 대표이사 사장은 “켈로그의 여러 글로벌 시장 가운데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한국 시장의 농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방시혁 대표를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다. 빅히트는 지난달 20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의장(이하 의장) 및 단독 대표이사로 방시혁 대표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빅히트 이사회 의장은 이전에도 정관상 방시혁 대표가 맡아왔으나 방시혁·윤석준 공동 대표이사 체제였다. 그러나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방 의장이 이사회 의장과 단독 대표이사를 겸직하는 체제로 바뀌었다. 방시혁 의장은 앞으로 빅히트를 진두지휘하며 핵심 사업 및 중요 사안에 대해 신속한 대응과 의사결정을 주도한다. 또 프로듀서로서 빅히트 '멀티 레이블'의 음악 제작 및 크리에이티브 분야를 책임진다. 빅히트는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는 엔터 산업의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책임경영을 강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이번 최고경영진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공동대표 체제에서 사업 부문을 총괄해온 윤석준 전 대표는 글로벌 부문 CEO(최고경영자)를 맡아 해외시장 공략·확대를 본격적으로 이끈다. 빅히트는 최근 미 서부에 미국 법인 '빅히트 아메리카'를 설립했으며 앞
[KJtimes=김승훈 기자]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11일 9개 카드사를 통해 시작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PC와 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의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11일, 2·7은 12일, 3·8은 13일, 4·9는 14일, 5·0은 15일에 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시행 첫 주에만 혼란 방지를 위해 5부제로 하고 16일부터는 언제든 신청할 수 있게 바뀐다. 신청 시 본인 인증은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나 카드 번호 인증 등의 방식으로도 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세대주 본인 명의의 카드로 받을 수 있다. 지급은 신청 이틀 뒤 이뤄진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을 카드에 충전해준다. 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인 재난소
[KJtimes=김승훈 기자]KGC인삼공사는 11일 정관장 브랜드가 중국 정부가 보호하는 '저명상표'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저명 상표 제도는 일반적 상표보다 저명한 상표를 더욱 보호하는 법적 장치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고 신용도가 높은 브랜드를 중국 정부가 특별 보호하도록 한다. 일반 상표는 독점권이 있어도 상표 및 상품이 동일하거나 유사할 경우에만 보호를 받을 수 있어서 상품이 다른 경우에는 같은 상표를 사용해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 그러나 저명상표로 등록되면 저명상표를 모방한 모든 상품에 해당 상표를 사용할 수 없다. 현재 중국에 있는 전체 2천500만여개 상표 중 저명상표로 인정받은 국내 브랜드는 삼성과 LG 등 10여개에 불과하다고 KGC인삼공사는 설명했다. 이순원 KGC인삼공사 전략실장은 "정관장 브랜드는 한국의 고려인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전 세계 60여개국에 5천여건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저명상표 등록을 계기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정관장을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8일(현지시간) 유독가스가 다시 누출돼 주민이 대피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당국자를 인용해 이날 이른 시간부터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다시 누출되기 시작해 더 광범위한 대피를 촉발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의 소방 당국자는 로이터에 "상황이 긴박하다"며 공장으로부터 반경 5km 이내에 있는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몇 시간 전만 해도 당국자들은 공장의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7일 새벽 3시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스타이렌 가스가 누출돼 최소 주민 11명이 사망하고 약 1천명이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공장 반경 3㎞ 내 주민들은 눈이 타는 듯한 증상과 함께 호흡 곤란, 구토 증세 등을 호소했고, 이 지역 주민 3천여명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유가 급락으로 국내 1위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적자가 2조원에 육박했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영업손실이 1조7천752억원, 매출이 11조1천630억원이라고 6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조1천33억원, 전분기보다는 1조8천977억원 급감했다. 환율 강세에 따른 환차손 영향 등으로 발생한 영업 외 손실 2천720억원까지 더하면 세전 손실이 2조472억원에 달한다. 1962년 SK이노베이션이 정유 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악의 경영 환경이라고 SK이노베이션은 밝혔다. 회사 측은 "유가급락으로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한 데다 코로나19로 국내외 석유제품 수요부진으로 정제마진 약세가 이어져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기업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실시한 2019년도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평가점수 상위 5개사에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에 선정됐다고 28일(화) 밝혔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FTSE4GOOD 지수 등과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수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리더십A(Leadership A), 리더십A-(Leadership A-), 매니저먼트B(Management B), 매니저먼트B-(Management B-) 등 8개 로 등급을 나누는 한편, 평가점수 상위 5개사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으로 선정한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평가에서 ▲친환경차 판매를 통한 친환경차 시장 확대 주도 ▲생산공정 고효율 모터 및 터보 냉동기, 공조기 개선…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 조현준 회장이 지난 해 대규모 탄소섬유 투자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액화수소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효성은 산업용 가스 전문 세계적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조현준 효성 회장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 2022년까지 용연에 연산 1만3천톤 액화수소공장 건립 양사는 우선 효성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울산 용연공장 내 부지 약 30,000여㎡(약 10,000여평)에 액화수소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연산 1만 3,000톤 규모(승용차 10만대 사용 가능 물량)로 단일설비로는 세계 최대규모다. 이를 위해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1분기에 공장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신설 공장에서는 효성화학 용연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 수소에 린데의 수소 액화 기술과 설비를 적용해 액화 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수소 액화 기술은 고압의 기체 상태인 수소를 액화시키는…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종합소득(사업·근로·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이 있는 개인은 6월 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확정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납세자동화 시스템 홈택스를 통해 2019년도 종합소득세 전자 신고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예년의 경우 납부기한과 신고기한(6월 1일)이 같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세정 지원 차원에서 업종이나 지역 구분 없이 모든 납세자의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이 8월 31일까지로 3개월 늦춰졌다. 코로나19 사태로 매출 급감 등 피해를 본 납세자는 신고기한도 최장 3개월 연장할 수 있다. 신고기한 연장은 홈택스, 자동응답전화(☎ 1833-9119), 세무서 우편·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납세자들은 올해부터 주택임대 수입금액이 2천만원 이하인 경우에도 소득세 신고 대상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종합소득세와 신고·납부기한이 같은 개인지방소득세 역시 5월 중 홈텍스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종합소득세와 마찬가지로 올해 개인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도 8월 말까지다. 개인지방소득세의 과세표준은 종합소득세와 같고, 세율은 0.6∼4.2%로 종합소득세의 10분의 1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