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중공업[009540]이 조선 3사 중 가장 안정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SK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15만8000원에서 17만원으로 올리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캐리어 옵션분 10척 가량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연내 수주 목표 달성률 100%도 노려볼 수 있다고 밝혔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내년 매출은 14조1852억원으로 올해보다 10.7% 늘고 영업이익은 792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조선 3사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수주량을 보인 덕에 내년에 건조 물량이 늘어 매출액의 턴어라운드(실적)가 확실하고 영업이익도 수주 선종의 선가 인상 기조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3일 현대중공업그룹은 총 94명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면서 그룹 측은 사장단 인사를 통해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한 데 이어 임원 인사로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 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는 현대중공업 박승용 전무 등 6명이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KB증권이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KB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목표주가 4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미국 냉동식품업체 쉬완스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쉬완스 지분 80%를 18억4000만달러(약 2조1000억원)에 인수했다. 쉬완스는 미국에서 냉동피자 시장 점유율 2위, 냉동 파이와 냉동 아시안 애피타이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날, KB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기존의 ‘중립’(Hold)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에 자회사 손익 개선 등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한항공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늘고 영업이익은 4018억원으로 13.0%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16.0% 상회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CJ제일제당의 미국 가공식품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8.5% 증가한 3606억원으로 예상되며 이 중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철강[104700]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NH투자증권은 한국철강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8600원에서 62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1953억원, 영업이익은 67.0% 감소한 1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계절적 비수기와 철근 가격 담합 과징금 반영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현대차증권은 한국철강의 목표주가를 8100원에서 75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21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80억원 대비 12% 늘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3억원 대비 40.2% 줄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새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에 해당한다”며 “3분기 말 기준 37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변 연구원은 “4분기 철근 판매는 계절적인 수요로 2
[kjtimes=견재수 기자]얼마 전 호남지역 출신 아르바이트는 채용하지 않겠다는 공고문을 붙여 파문을 일으킨 GS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GS25’가 이번에는 고객을 향한 욕설과 폭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GS리테일은 허연수 대표가 불공정 거래와 근접출점 문제로 지난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정 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조윤성 편의점사업부 대표를 대리 출석 시키는 등 여러모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던 터였다. 지난달 11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트에는 'GS25 점주한테 폭언(X년 욕설 수차례) 듣고, 귀가 동선 관찰당함 + 경찰 부름'이라는 글이 게시판에 올라왔다. 소비자 A씨가 하루 전날인 10일 GS25 편의점을 찾아 제품을 구입하면서 일부 금액은 충전식 선불카드인 ‘모바일팝’으로, 나머지는 신용카드로 결제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편의점 점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는 내용이다. 게시 글에 따르면, A씨는 편의점에서 과자를 구입하면서 여성점주에게 모바일팝으로 1500원을 결제해 달라고 했지만 여성점주가 1350원을 결제하자 A씨는 다시 재결제를 요구한다. 그러자 여성점주는 “언제 최종결제가 1500원이라고 말했냐, 그…
[KJtimes=김승훈 기자]셀트리온[06827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내렸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NH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 ‘어닝쇼크’(실적충격)를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개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각각 1993억원, 75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 감소한 어닝쇼크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셀트리온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하락한 2311억원, 영업이익은 44.2% 줄어든 736억원으로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는데 그 이유로는 트룩시마(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의 공급 단가 인하와 1공장 증설 준비로 인한 가동률 하락이라고 지적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룩시마 가격 인하와 증설에 따른 1공장 가동 중단으로 매출총이익률(GPM) 하락 추세가…
[KJtimes=김승훈 기자]엔씨소프트[036570]가 올해 3분기에 리니지M의 국내 매출 반등에 힘입어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KB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매출 증가세 지속에 대한 기대가 크며 4분기에 리니지1 20주년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실적이 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38억원, 139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각각 5%, 12%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리니지M의 국내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3% 증가한 2157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M 국내 매출액의 반등 성공이 고무적인 성과”라면서 “국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작 게임이 출시 초기 매출 고점을 형성하고서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리니지M은 9월 라스타바드 업데이트 이후 연중 최고 실사용자(DAU)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일 엔씨소프트는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하이마트[071840]와 넷마블[251270]에 대해 한화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9일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9만4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한 1조1130억원, 영업이익은 19.9% 줄어든 647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기대치도 충족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올해 3분기에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으나 중국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넷마블의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9.8% 줄어든 67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653억원에는 부합했으며 리니지레볼루션, 마블챔피언스 등 기존 게임 매출액이 줄었는데 마케팅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선선한 날씨에 따른 에어컨 일부 물량 판
[KJtimes=김승훈 기자]카카오[035720]에 대해 키움증권과 KB증권이 상반된 분석을 내놨다. 9일 키움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12만5천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광고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의 경우 직전 분기보다 1.8% 증가한 5993억원, 영업이익은 11.1% 늘어난 30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진단했다. 반면 이날 KB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4분기에 게임 관련 마케팅 비용 지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낮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KB증권은 카카오의 3분기 실적의 경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으며 영업비용 측면에서는 광고선전비가 전 분기보다 20% 감소하면서 2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트렌드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용확대 기조는 여전했으나 카카오플랫폼 광고가 전 분기보다 21% 성장하면서 긍정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카카오 광고의 성장은 플러스친구와 알림톡 등의 메신저형 광고가 크게 확대된 데 따른 것”
[KJtimes=김승훈 기자]컴투스[078340]에 대해 KTB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KTB투자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신작 출시 일정이 또다시 지연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컴투스의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감소한 38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387억원)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작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당초 11월 중순 유럽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 예정이었으나 12월 중순 캐나다·호주 선 출시 후 내년 1월 글로벌 순차 출시로 일정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9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신작 출시 일정이 여러 차례 지연됐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스카이랜더스의 매출을 반영하는 시점은 2개월 지연됐고 서머너즈워MMO는 4개월 늦췄으며 이를 반영해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정 지
[KJtimes=김승훈 기자]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회사 코스맥스[192820]가 올해 3분기에 기대보다 못한 실적을 발표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유진투자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20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내렸다. 유진투자증권은 코스맥스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132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인 138억원에 부합했지만 지배주주순이익은 5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으며 이를 반영해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낮췄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내렸다고 밝혔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에도 매출은 증가했으나 수익성이 악화한 것은 마스크팩·색조 완제품 등 마진이 낮은 제품 비중이 늘어 제품 구성이 나빠졌고 주 52시간제 영향으로 국내 법인의 인건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상하이, 광저우 법인의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차입을 늘리면서 금융 비용 부담도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의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다만 무리한 투자로 금융 비용 부담이 증가해 금리 인상기에 현금 흐름이…
[KJtimes=김승훈 기자]아시아나항공[020560]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키움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6000원에서 53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수익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늘어난 1조8521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14.8% 감소한 10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의 목표주가를 7800원에서 69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단기적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6% 증가한 1570억원, 영업이익은 71.3% 늘어난 182억원을 기록했으며 드라마도, 영화관도 무난했던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매출액 성장에도 영업이익은 환율 및 유류비와 같은 비용 부담 증가로 감소했으며 시장 기대치에도 밑돌았다”며 “
[KJtimes=김승훈 기자]제주항공[089590]이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유진투자증권은 제주항공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4만2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2% 줄어들 전망이라며 내년도 운임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고 이에 따라 내년의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여객 수 증가율은 점차 둔화하고 있다”며 “항공사들은 공격적으로 항공기 확충을 계속할 전망이고 내년에는 국토부에서 신규 사업자의 면허를 발급할 전망이어서 업계의 경쟁 격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올해 3분기 별도 매출액은 34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1.1% 늘었고 영업이익은 381억원으로 5.8% 줄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면서 “성수기인 3분기는 어느 정도 운임 방어에 성공했지만 4분기는 대부분 저비용항공사가 탑승률 확보에 나설 전망이어서 운임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S&T모티브[064690]가 올해 3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NH투자증권은 S&T모티브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S&T모티브의 3분기 매출액은 2573억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밑돌았으며 경쟁체제 전환으로 방산부문 내수 수익성이 이전보다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중국 자동차 수요 부진과 한국GM의 정상화 여부 등 자동차 부문 실적 전망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하지만 오일펌프·모터 등 핵심사업군의 장기 성장 추세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주가의 추가하락 위험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한국투자증권은 S&T모티브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 바 있다. 이는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당시 한국투자증권은 S&T모티브의
[KJtimes=김승훈 기자]SK이노베이션[096770]과 삼성전자[005930] 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유진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는데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의 경우 14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83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각각 27.2%, 13.3%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기존 목표주가 5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주가에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불확실성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KB증권은 올해와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경우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한 64조2000억원, 올해보다 5.9% 감소한 60조4000억원으로 연평균 60조원 수준의 양호한 이익 달성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별 유가 차이로 재고 이익은 줄었지만 윤활유 부문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
[KJtimes=김승훈 기자]LG유플러스[032640]가 올해 3분기에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미래에셋대우는 LG유플러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목표주가 2만1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IPTV가 스포츠와 키즈 콘텐츠의 경쟁 우위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등에서도 성장 기반을 잘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고 매출액은 2조9919억원으로 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매출은 예상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예상을 소폭 상회한 수준”이라며 “재고 단말기 처분 프로모션을 했고 신규·기변·번호이동 가입자가 전 분기보다 7만명 늘었는데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요금 경쟁력과 IPTV 사업 호조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일반이동통신(MNO) 사업은 LTE 무제한 요금제 경쟁 우위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