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트위터와 강원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근 강원감자 홍보 판매에 나섰다. 현재 도내 감자 재고량은 약 1만1천t(8%)으로 4월까지는 전량 판매돼야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여 행사를 기획했다. 판매가격은 1상자(10kg)당 소비자 구매가가 5천원으로 시중 가격보다 50% 저렴하다. 택배비와 포장재 비용은 도비를 지원한다. 도지사 트위터 또는 강원도진품센터에 접속, 신청하면 되고 이번 행사는 감자 소진 때까지 지속한다. 지난해 강원도 감자는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 호조로 평년보다 21% 증가한 13만8천t을 생산했다. 그동안 도는 재고 감자 소진을 위해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 특판행사와 도, 시군, 기관단체, 연고 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가공업체에 원료납품 등을 추진했다. 도매시장 출하 12만600t, 군납·학교급식 2천t, 특판·감자 팔아주기 520t, 기타 3천880t 등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사회 전반에서 진행되면서, 이에 동참하며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실제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1,089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택근무 실시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5곳 중 2곳(40.5%)이 이미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거나 실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업무 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춰진 대기업과 중견기업(각각 60.9%, 50.9%)은 절반 이상이었으나, ‘중소기업’은 36.8%로 적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73.3%), ‘정보통신/IT’(58.8%), ‘석유/화학’(55.6%), ‘전기/전자’(50%)의 재택근무 동참 비율이 높았고, 업종 특성상 현장근무가 필수이거나 현실적으로 재택근무가 어려운 ‘기계/철강’(14.3%), ‘건설’(20.8%), ‘제조’(29.7%) 등은 낮은 동참율을 보였다.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이유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 차원’(84.4%, 복수응답)이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회사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
[KJtimes=이지훈 기자] 두산중공업이 명예퇴직에 이어 휴업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전날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에 '경영상 휴업 시행을 위한 노사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다. 두산중공업은 고정비 절감을 위한 긴급조치로 근로기준법 46조, 단체협약 37조에 근거해 경영상 사유에 의한 휴업을 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휴업 대상 선정과 휴업 기간 등 세부 방안에 대해서는 노동조합과 협의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휴업까지 검토하게 된 배경으로 원자력·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를 거론했다. 회사 측은 비용 축소, 신규채용 억제, 임원·조직 축소, 한시적 복지유예, 순환휴직, 인력 전환 배치, 조기퇴직, 명예퇴직 등 고정비를 줄이고 운영 효율화를 했지만, 한계에 도달했고 보다 실효적인 비상경영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이른바 '마스크 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추가 수급 대책으로 6일부터 전산 시스템을 통해 마스크 중복구매를 막고 수출을 금지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마스크 수급 추가 대책을 담은 마스크 및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관련 긴급 수급조정 조치안 심의를 위해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들께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겪고 계시는 고통에 국무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부는 마스크 공급을 늘리고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구체적인 추가 수급대책에 대해 "마스크를 의료, 방역, 안전 현장 등에 우선 공급하고, 그 외 물량은 국민에게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중복판매를 방지하고 마스크 수출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불안정한 마스크 원자재 수급 문제도 해결할 것"이라면서,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생산·판매업자가 일일 생산량과 판매량을 정부에 신고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정부가 수량과…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5일(목)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기간 동안 영업시간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수) 밝혔다. 스타필드는 고객들의 안전과 입점 매장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단축 운영을 결정했다. 영업시간 단축은 스타필드(하남, 코엑스몰, 고양)와 스타필드 시티(위례, 부천, 명지) 전 지점에 해당되며, 기존 10시부터 22시까지에서 11시부터 21시까지로 총 2시간 줄어든다. 스타필드는 영업시간이 단축된 만큼 매장 내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입점 매장 운영 지원에 한층 더 집중할 방침이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키즈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일부 매장의 운영 시간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책의 일환으로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전환 시까지 일정기간 영업시간을 단축해 매장 방역과 운영 지원에 힘쓰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며, “상황을 신중히 지켜보며 추후 입점 매장 지원책 등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필드는 코로나19 위기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찾아냈다. 한국화학연구원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기존에 알려진 사스와 메르스 중화항체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세포 내에 침입할 때 활용하는 단백질이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유전체 분석을 통해 사스 바이러스와의 유사성을 확인한 뒤 기존 사스·메르스 중화항체가 코로나19에 결합할 수 있는지를 생물정보학적 분석 방법을 통해 예측했다. 학술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공개된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의 구조 정보 파일을 분석, 사스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는 것을 예측했다. 코로나19 치료용 항체와 백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연구단은 또 지난달 1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넘겨받은 코로나19 환자의 검체에서 분리된 바이러스를 배양해 코로나19 바이러스 RNA를 확보했다. 이를 이용해 해외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용 프라이머·프로브 세트(유전자 진단 기술)의 민
[KJtimes=이지훈 기자]제주항공이 2일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최종 결정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545억원에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주식수는 이스타항공 보통주 497만1천주이며, 지분비율은 51.17%다. 작년 12월1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이스타홀딩스에 이행보증금으로 지급한 115억원을 제외한 차액 430억원은 지분 취득예정일자인 4월29일에 전액 납입할 예정이다. 당초 양해각서를 맺을 당시 공시한 매각 예정 금액은 695억원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양측 합의 하에 인수가액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최근 항공시장의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항공산업 위기 극복과 공동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방향임을 충분히 공감하며 최종인수가액과 방식, 절차 등에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전 국가적 대책이 실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카드도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방안을 추가 발표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신한카드는 자사 쇼핑몰인 ‘올댓쇼핑’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상품 전용관을 오픈한다. 소상공인들이 상대적으로 온라인에 취약한 만큼 이를 통해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신한카드는 ‘아마존’의 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인 ‘스토어프론츠(Storefronts)’를 벤치마킹해 이 전용관을 준비했다. 신한카드는 3월 6일에 이 전용관을 개관하며, 파격적인 할인,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등 프로모션을 통해 소상공인 상품 판매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품 홍보와 판매는 물론, 마케팅 지원 강화를 위해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한 기업 소개도 같이 진행된다. 신한카드는 현재 3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중인 ‘신한Day’ 행사를 통해서도 소상공인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많이 입점해 있는 11번가에서 11% 할인…
[KJtimes=김봄내 기자]101주년 삼일절을 맞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전 세계에 잘못 그려진 태극기를 바로잡는 '전 세계 태극기 오류수정 캠페인-시즌2'를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서 교수는 "전 세계를 다니면서 관광지 및 호텔, 관광버스 등에 잘못 표기된 태극기를 많이 접해왔다. 그런 잘못된 태극기를 올바르게 잡을 필요가 있어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즌1을 시작했던 서 교수팀은 네티즌들의 참여도 많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관광버스 및 스위스 호텔의 잘못된 태극기를 수정하는 등 성과도 좋았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번 삼일절부터 오는 광복절까지 제보를 먼저 받은 후, 광복절부터 내년 삼일절까지 잘못 표기된 태극기 문양을 계속해서 수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해외에서의 태극기 오류 상황을 고쳐나가는 것 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의 태극기 오류도 함께 시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 교수는 "국내외를 다니면서 태극기 오류사항을 발견하면 사진과 함께 제보메일(ryu1437@daum.net)로 보내주면 해당 기관에 직접 연락하여 수정요구 및 새로운 태극기도…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원과 의료용품을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효성은 성금과 함께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구호현장에 가장 필요한 의료용 장갑 5만 켤레와 손소독제 3000개 등 긴급 의료용품도 지원하기로 했다. 전달된 성금과 의료용품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라는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전 임직원들과 함께 동참하겠다”며 “특히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한항공객실 승무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객실 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오후부터 인천승무원브리핑실(IOC)을 폐쇄하기로 했다. IOC는 인천국제공항 인근 별도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추후 IOC 운영이 재개될 때까지 객실 승무원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탑승 준비를 하고 비행 전 브리핑은 기내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해당 승무원이 탑승한 항공편과 감염 경로 등은 현재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백화점들이 잇따라 문을 닫았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영등포점 일부 층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23일 임시 휴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대전 지역 두 번째 확진자가 이달 19일 영등포점 지하 1층 등을 방문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이날 하루 식품관 문을 닫기로 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오후 2시께 강남점 식품관 푸드코트에서 1시간가량 식사를 했다. 이 확진자는 16일 남편과 함께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했고 21일 부천시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세계는 전날 서초구 감염병 관리팀을 통해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강남점 영업을 30분 앞당겨 종료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는 20일 최근 수도권 지역의 국지적 과열에 대해 투기 수요를 차단함으로써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12.16 대책 이후 서울 집값은 빠르게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으나, 경기는 대책 이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작년 연말에는 상승세가 소폭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1월부터 개발 호재 등이 있는 지역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국세청은 최근 주택 거래 과열 현상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 다주택자 등의 고가 거래를 전수 분석하여 탈세 혐의가 있는 경우 예외 없이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국토부·국세청·금융위·금감원 등으로 구성된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2.21 신설)’과 감정원의 ‘실거래 상설 조사팀’은 주요 과열지역에 대해 이상 거래 및 불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3월부터는 조정대상지역의 3억원 이상 주택 거래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되며, 해당지역의 자금조달계획서가 제출되는 대로 국토부가 직접 이상거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아울러, 지자체 합동 현장점검과 국토부 및 지자체 특사경의 수사활동 등을 통해 해당지역에 대한 집값담합, 불법전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성동구 왕십리역과 노원구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도시철도'가 2025년 개통돼 서울 동북부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총연장은 13.4km이며, 환승역 7개를 포함해 16개 정거장과 1개 차량기지가 만들어진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동북선도시철도㈜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사업 착수계를 14일 제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고시했다. 민간투자사업인 동북선도시철도의 총투자비는 1조5천963억원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왕십리역을 출발해 경동시장, 고려대, 미아사거리, 월계, 하계, 은행사거리를 거쳐 노원구 상계역까지 도시철도가 연결된다. 왕십리역(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제기동역(1호선), 고려대역(6호선), 미아사거리역(4호선), 월계역(1호선), 하계역(7호선), 상계역(4호선) 등 환승역 7곳에서 기존 수도권 전철 8개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진다. 공사는 1∼4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며, 신호, 통신, 궤도 등 전 구간 시스템분야는 현대로템㈜가 시행한다. 시는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동북선도시철도㈜가 민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코로나 확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에 대한 기피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이에 상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지원자들이 몰리는 필기시험, 면접 전형 진행에 대한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실제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58개사를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채용 계획 변동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4곳 중 1곳(26.5%)이 채용 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는 절반에 가까운 43.5%가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견기업 28.3%, 중소기업 24.8%로 적지 않은 비율을 보였다. 구체적인 변경 사항으로는 ‘채용 일정 자체를 연기’한다는 답변이 64.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면접 단계 최소화’(22.1%), ‘채용 규모 최소화’(18.9%), ‘상반기 채용 취소’(12.6%), ‘화상 면접 진행’(3.2%), ‘필기시험, 인적성 시험 폐지’(2.1%) 등의 순이었다. 반면, 채용 계획을 변경하지 않는 기업(263개사)은 그 이유로 ‘이미 채용 전형을 진행중이어서’(38.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신규 채용이 급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