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는 오는 2월 1일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HF공사는 해마다 ▲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추이 ▲생명표에 따른 기대수명 변화 등 주택연금 주요변수 재산정 결과를 반영해 주택금융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월지급금을 조정한다. 주택연금 월지급금은 가입시점의 연령(본인 및 배우자 중 연소자 기준)과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가입자 및 배우자 모두 평생 동안 동일한 연금액 지급을 국가가 보증하기 때문에 주택연금 가입자는 주택가격 변동·장수위험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조정으로 인한 월지급금 변동폭은 연령대별로 다르며, 일반주택 ·정액형 가입자의 경우 가입 연령 만 69세를 기준으로 저연령자는 월수령액이 다소 증가하고, 고연령자는 월수령액이 소폭 감소하게 된다. 한편, 주택연금은 가입 이후 종신까지 동일한 월수령액을 지급하기 때문에, 기존 가입자는 이번 월수령액 조정과 상관없이 원래 받던 연금액을 그대로 지급받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연령대별로 월지급금 변동폭이 다르며, 특히 만…
[KJtimes=김승훈 기자]구글코리아는 김경훈 신임 사장(컨트리 디렉터)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사장은 2015년부터 구글코리아 커스터머 솔루션 본부에서 전무로 국내 중소기업 디지털 마케팅 관련 사업을 총괄해왔다. 그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경영 컨설턴트로 글로벌 경영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 서울사무소, 왓이프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중국 상하이사무소 등에서 근무했다. 한국 대기업과 여러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전략 수립, 신사업 및 신제품 개발, 혁신 역량 강화 등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학사를, 미국 듀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가 오는 1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유럽 각 도시를 여행하듯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고메 시티 투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테이블 위로 펼쳐지는 미식 투어를 콘셉트로 마드리드, 밀라노, 파리, 벨기에 등 도시별 메뉴를 페스타식으로 풀어냈다. 지난해 초 스패니시 익스피리언스 미식 프로모션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한 미식 투어 콘셉트의 프로모션으로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시기에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고메 시티 투어 코스 식사 후에는 호텔 내 위치한 유럽의 작은 마을 콘셉트의 윈터 빌리지에서 사진을 찍으며 잠시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윈터 빌리지는 2월 21일까지 운영된다. 메뉴는 로마-페스타식 부라타 치즈 카프레제, 시실리-아란치니, 마드리드-감바스, 니스-제철 해산물 니수아즈 샐러드, 밀라노-밀라네즈 뇨끼, 파리-솔 뫼니에르 가자미 버터구이, 브루고뉴-페스타 비프 브루기뇽 등으로 런치와 디너에 따라 구성이 달라진다. 한편, 페스타 바이 민구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의 오너 셰프인 강민구 셰프가 총괄하
[KJtimes=김승훈 기자]2020년 한해, LG유플러스는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열고 직영 온라인몰 '유샵(U+Shop)'을 개편하는 등 고객중심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과제를 진행해왔다. 또한 사내 구성원들의 DX역량을 키우는 '드림 빅데이터 과정'을 개설해 'DX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으로는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전사적으로 DX 도입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현장에서 수기로 작성하던 업무정보를 디지털로 전환하였고,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업무효율을 높여 단순·반복업무에 소요되던 연간 11만 시간 이상 감축했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네트워크 현장에서 벌어지는 수기업무는 작업자가 정보를 메모한 뒤 전산에 입력해야 하는 후속작업이 필요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수기업무를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개발툴을 보급해 ▲국사 당직일지 ▲5G 현장점검 체크리스트 ▲작업 전후 체크리스트 등 업무에 활용하며 이 같은 수기업무를 디지털화했다. 예를 들어, 당직근무시 당직자 정보와 순찰 일정, 국사 설비의 이상 유무…
[KJtimes=조상연 기자]골프장의 대중화 정책에 따라 골프장 이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세제 혜택을 대중제 골프장에 제공하고 있으나 회원제 골프장과 이용요금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현실이다. 과거 특권층의 전유물이라고 생각되었으나 현재는 생활 스포츠로 정착하여 이용수요가 증가하며 초래한 현상이다. 대중제 골프장은 일반 국민의 골프 수요 흡수를 위해 일반과세 또는 면세를 적용받고 있는데, 그 결과 회원제 골프장에 비해 약 5배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연구원은「대중골프장의 이용요금 제도개선 및 선진화 방안 연구」를 발간했다. 2019년 기준 전국 487개의 골프장 중 대중제 골프장은 310개로, 63.7%를 차지한다. 대중제 골프장은 2016년 269개에서 41개가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회원제 골프장이 41개 감소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는 회원제 골프장이 경영상 수익을 증대하기 위해 제산과세 및 소비과세분야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한 것으로 판단된다. 골프장 이용객은 2017년 3,798만 명이며, 대중제 골프장이 56.6%인 2,149만 명이다. 대중제 골프장의 이용객 증가율은 9.3%인
[KJtimes=김봄내 기자]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가 오는 1월 17일(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신제품 밀레 제너레이션 7000 인덕션과 오븐 외 식기세척기, 드럼세탁기, 의류건조기, 커피머신, 청소기 등을 특별한 혜택가로 선보인다. 이번 쇼핑라이브에서는 이전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밀레 가전 라인업이 대거 추가됐다. 코로나19로 외식보단 집에서 요리를 하는 집콕 요리족들을 위한 프리미엄 오븐을 함께 선보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가장 눈여겨볼 만한 제품은 전기레인지와 전기오븐을 하나로 합친 신제품 밀레 콤비오븐 H 7240 BM이다. H 7240 BM 콤비오븐은 오븐 기능과 전자레인지 기능을 동시에 사용하는 콤비모드로 요리 시간을 최대 30%까지 절약하는 밀레만의 정교한 기술력으로 완성된 제품이다. 13가지 조리모드가 있는 데다 전기레인지는 80W부터 1000W까지 섬세하게 조절 가능하고, 온도도 30℃에서 300℃까지 조정할 수 있어 초보자도 편리하고 프로패셔널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라이브 중에 오븐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빌레로이앤보흐 클래버 쿠킹 3종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그룹이 2021 년부터 비건 식품 브랜드 ‘ 베지가든(Veggie Garden)’ 사업을 본격화한다. 베지가든은 농심 연구소와 농심그룹 계열사인 태경농산㈜이 독자적으로 개발해낸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식품에 접목한 브랜드다. 농심 관계자는 “2017 년 시제품 개발 이후 채식 커뮤니티, 서울 유명 채식식당 셰프들과 함께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의 평가를 반영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제품의 맛과 품질 완성도를 높였다” 며 “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이 비건 푸드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 설명했다. 베지가든은 식물성 대체육은 물론, 조리냉동식품과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총 18 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이며 식물성 치즈는 농심이 국내 최 초로 개발했다. 1 월 중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입점이 확정되는 등 온오프 판매채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식물성 다짐육과 패티다. 떡갈비, 너비아니와 같이 한국식 메뉴를 접목한 조리 냉동식품도 있다. 샐러드 소스와 국물 요리에 맛을 내는 사골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미국 동부시간 11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의 개막에 맞춰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다양한 뉴노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콘퍼런스의 주제는 '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다. 콘퍼런스에서 영상 내레이터로 등장한 LG전자 대표이사 CEO 권봉석 사장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대에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편리와 재미는 물론 소중한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LG전자는 혁신의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인사말을 마쳤다. 권 사장이 시작 버튼을 누르자 'Life is ON(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슬로건이 보이면서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 미국법인 페기 앙(Peggy Ang) 마케팅담당, 북미이노베이션센터 사무엘 장(Samuel Chang) 상무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이어서 등장하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혁신 제품과 서비스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영감에서 시작됐다"며
[KJtimes=조상연 기자]출시 한 달이 지난 ‘배달특급’이 매출 증대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소상공인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파주시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길상섭 씨는 처음 ‘배달특급’에 가입할 때만 해도 반신반의했다.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는 늘 부담이었지만, 그렇다고 낮은 수수료의 공공배달앱이 잘 될 것 같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달간 영업한 이후 길 씨의 생각은 바뀌었다. ‘배달특급’으로 벌어들인 돈은 약 800만 원이었지만, 수수료는 8만 원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형편이 훨씬 나아졌기 때문이다. 길 씨는 “우리 가게가 잘되는 것을 보고 근처 중국집이 대부분 배달특급에 가입했다”며 “앞으로 ‘배달특급’이 수익을 늘려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게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낮아진 수수료는 물론 ‘배달특급’이 근심걱정도 덜어준 셈이다. 화성시의 보쌈 전문점의 황진성 대표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달과 포장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지만, 늘 높은 수수료에 대한 안타까움이 앞섰다. 그러던 중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자동차가 11일 상품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대형 SUV ‘2021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1 모하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편의 사양을 새롭게 추가하고 조작계, 승차감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최초로 2021 모하비에는 전측방 레이더를 신규 적용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HDA Ⅱ, Highway Driving Assist Ⅱ)가 탑재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20km/h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등 기존보다 더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또 이번 모하비를 통해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주행을 위해 속도를 조절해주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NSCC-R, Navigation Smart Cruise Control-Ramp) △평소 운전자 주행 성향을 반영해 차가 스스로 주행하는 운전 스타일 연동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켈로그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세 번 연속으로 선정됐다. 농심켈로그의 가족친화 우수기업 자격은 지난 2015년 첫 인증 획득 이후 2018년 연장을 거쳐 이번이 세 번째다. 신규인증보다 더 까다로운 기준을 거쳐 선정하는 재인증은 오는 2023년까지 유지된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농심켈로그는 임직원 및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을 꾸준히 실천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농심켈로그는 자녀 출산 및 양육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성과 남성 임직원들의 사용을 적극 장려한다. 출산 휴가 이후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동육아휴직 프로그램은 남녀 임직원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배우자의 출산휴가도 법적 기준보다 확대해 총 12일을 제공한다. 이러한 제도를 기반으로 농심켈로그는 최근 2년간 출산 휴가 전·후 고용유지율 100%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직원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가 2020년 국내외 주요 주류 품평회에서 총 18개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지난해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이하 iTi)이 주최한 ‘2020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각각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국제 식음료 품질 평가관. 전 세계 20여 개국 소믈리에와 미슐랭 스타 셰프 등으로 구성된 200여명의 심사위원의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카스 프레시는 별 1개, 카스 라이트는 별 2개를 획득했다. K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4회에 걸쳐 세계 4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로 꼽히는 ‘호주 세계 맥주 품평회(Australian International Beer Awards, 이하 AIBA)’에서 아메리칸 라거 스타일 맥주 부문에서 수상,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오비라거와 호가든은 지난해 ‘코리아 인터내셔널 비어 어워드(Korea Internationa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공무원 시험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3,602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 꼴인 35.8%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조사(22.4%)보다 무려 1.5배 가량 늘어난 비율이다.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안정적인 직업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 1위로도 단연 ‘안정된 직업을 희망해서’(80.5%, 복수응답)를 꼽았다. 다음은 ‘공무원 연금으로 노후가 보장되어서’(32.5%)가 뒤를 이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재 직장 경영상황이 어려워져서’도 20.8% 있었다. 이밖에 ‘공공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서’(13.8%), ‘출산 후 경력단절 걱정이 없어서’(13.7%), ‘일반기업의 다양한 스펙을 준비하기 힘들어서’(13.6%), ‘현재 직업은 적성에 안 맞아서’(9%) 등을 들었다. 시험 목표는 ‘9급’(67.2%, 복수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계속해서 ‘7급’(22.5%), ‘기능직’(15%), ‘경찰직
[KJtimes=김승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276만 명에게 11일부터 최대 300만 원의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버팀목자금 지급 대상은 집합금지 업종 11만6천 명, 영업제한 업종 76만2천 명, 일반 업종 188만1천 명이다. 중기부는 "버팀목자금 대상자는 지난해 새희망자금 대상자 250만 명보다 약 26만 명 많다"며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됐고, 지난해 6월 이후 개업한 7만여 명도 새로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이들 대상자에게 버팀목자금 신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우선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강화 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대상이 된 소상공인은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중에서 식당·카페가 63만 개로 가장 많다. 이 외에 이·미용시설 8만 개, 학원·교습소 7만5천 개, 실내체육시설 4만5천 개 등이다. 지자체의 추가적인 방역조치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이 이뤄진 경우에도 지급 대상이 된다. 하
[KJtimes=이지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올해 우리는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는 지난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고 성장률로 GDP(국내총생산)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하는 등 위기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미래가 밝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희망을 기원하면서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새해가 새해 같지 않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유례없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난의 시기를 건너고 계신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것입니다.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2020년, 신종감염병이 인류의 생명을 위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