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7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할 허익범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허 특검에게 임명장을 준 뒤 비공개로 환담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문 대통령이 허 특검을 임명하기로 한 사실을 전하면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실체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법연수원 13기인 허 특검은 대구지검을 시작으로 일선 검찰청에서 공안부장과 형사부장을 두루 지냈다. 지난해부터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장을 맡으며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업무를 수행했고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도 맡았다. 문 대통령은 허 특검에게 임명장을 주기에 앞서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 참석한다. 육군 2군단장에서 육군 교육사령관으로 이임한 최영철 중장을 비롯해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김성일 제6군단장, 정진경 육군사관학교 교장, 김혁수 2군단장과 그 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10명 중 3명에 이르는 유권자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8일(금)이나 9일(토)에 사전 투표할 의향을 나타냈고, 언제할지 모르겠다는 투표의향 유권자 역시 3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6·13 지방선거 투표 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이 유권자 10명 중 3명에 이르는 28.1%(8일 12.9%, 9일 15.2%)로 나타났다. ‘본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은 36.4%였고, ‘투표는 하겠지만 언제할지는 모르겠다’는 미결정 응답은 33.5%로 집계됐다.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투표불참 응답은 2.0%. 이와 같은 결과는 4년 전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11.5%)의 배를 넘는 것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이 상당 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결정 응답 역시 3명 중 1명으로 많은 편으로 나타났는데, 연령별 투표율과 6·12 북미정상회담의 득실 계산에 따른 여야의 사전투표 독려 운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는 충청권과 호남, 40대와 20대, 노동직과 사무
[KJtimes=이지훈 기자]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8일 서울역 사전투표소(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유권자로서 한 표를 행사했다. 김부겸 장관은 “선거일인 6월 13일에는 투·개표 지원 상황 관리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업무를 볼 예정이기 때문에 오늘 사전투표를 이용했다.”라며, “선거일에 투표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유권자께서는 오늘이나 내일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여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주요 간부들도 8일과 9일 사전투표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투표는 선거일(6.13.)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게 한 제도로,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읍·면·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6‧13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부산시장에 출마한 후보들이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부산 중앙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부산 중구 영주동에 위치한 충혼탑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순직한 부산 출신 국군과 경찰관, 전몰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부산시가 발인(發軔)하고 충혼탑건립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1983년 8월 15일 건립한 곳으로 원래 용두산 공원에 있던 것을 1983년 9월 7일 이곳으로 옮겨 왔다. 70m[탑신부 39m, 상륜부 31m]의 수직형 위령탑은 민주 공원 민주 항쟁 기념관의 수평적 조형미와 대조를 이룬다. 탑신 아래에는 위패를 모신 반구형[돔]의 영령실이 있다. 충혼탑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 선거대책위는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스피커 사용 금지는 물론 일체의 연호나 구호를 제창하지 않을 예정이며, 오직 영상 화면만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 선거대책위는 “제63주년 현충일을 맞아 나라와 겨레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에게 추모와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현충일을 맞아 서병수 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 전원은…
[KJtimes=김승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6월8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는 8일 사전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 대통령의 사전투표 결정은 전국단위 선거에서 지방선거 투표율이 50%대로 낮아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율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편인은 6월8일 사전투표에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직원들도 많이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17개 시‧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지방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방선거를 알리기 위해 투표 무관심 탈출방‧선거역사 전시관 등에서 선거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였다. 유재석‧박경림‧정해인 등 연예인에서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까지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 유재석‧강호동‧박경림, 이순재‧정해인, 컬링 국가대표팀까지 총출동 지방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유재석‧강호동‧박경림 등 예능인 19명과 포토그래퍼 등이 참여하여 ‘6‧13 투표하고 웃자’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당선되셨습니다.’, ‘내가 바라는 사회는’ 이란 주제로 투표 참여 메시지를 예능인 특유의 친근감과 재치로 전달한다. 영상은 TV-CF 방송, 중앙선관위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지상파 방송(SBS)에서는 배우 이순재‧정해인,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등이 출연하여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아이보트 챌린지(I Vote Challenge) 캠페인’이 전개된다. 유권자도 자신의 SNS에 해시태그(#아이보트챌린지)를 달고, 투표 참여 영상을 게시하는 방
[kjtimes=견재수 기자]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31일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자유한국당 서병수, 바른미래당 이성권, 정의당 박주미, 무소속 이종혁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어 낸 그 기개로 부산을 바꾸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정치권력의 교체 없이는 부산이 바뀌지 않는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의 길을 개척해 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께 힘을 실어 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산은 전국에서 꼴찌 도시로 전락했고, 엘시티 비리는 부산을 부패한 도시로 만들었으며, 김해신공항 건설은 시장직을 지키려는 나쁜 의도가 만들어 낸 적폐”라고 평가했다. 이에 반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는 ‘문재인 정권 견제론’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견제하겠다”라며,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오만해지고 오만한 권력은 국민을 불행하게 만든다. 부산을 지켜야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4년 동안 부산의 행정체질, 경제체질, 도시체질을 바꿨다”며, “2030월드엑스포의 성공, 소득 5만불
[kjtimes=견재수 기자] 6·13지방선거 격전지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부산시장 선거가 더욱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이달 들어 약 2주 차이로 진행된 여론 조사에서 여야 후보 간 격차는 27.2%에서 5.8%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와 폴리컴에 따르면, 부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와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약 2주 사이 크게 줄어든 모습니다. 지난 16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이데일리의 의뢰로 5월 13~14일 이틀 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는 56.3%, 서 후보는 29.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7.2%라는 결과가 나온 것. 약 2주 후인 29일 여론조사기관 폴리컴이 프라임경제신문의 의뢰로 26~28일 사흘 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48.1%, 서 후보가 42.3%의 지지율을 기록, 두 후보의 격차는 5.8%로 좁혀졌다.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13일 만에 27.7%에서 5.8%로 줄어들어 선거 당일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앞서 있는 두 후보 외에도 바른미래당 이성권 후보와 정의당 박주미 후보는 각각 2.…
지난 30일 밤 KBS에서 주최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가 화젯거리다. 6.13 지방선거 후보들의 본격적 유세 활동 시작 하루전 늦은 밤, 동시간대 웬만한 TV프로그램보다 훨씬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토론에서 무엇을 보았을지 궁금하다. 선거전에서 후보들이 TV토론에서 보여준 이미지는 실제로 그 영향이 막강하게 작용해 곧바로 표심과 연결 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한 매체의 조사에 의하면 작년 대선의 경우 국민 거의 절반이 TV토론이 자신의 지지후보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응답자의 49%)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대상을 연령대별로 보면 19∼29세와 30대에서 TV토론으로 영향이 있었다는 응답이 각각 60.6%와 62.3%를 기록해 젊은 층일수록 TV토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TV토론이 선거전의 가장 중요한 승부처로 인식되다 보니 이에 대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나타난다. 대선 당시 TV토론에서 보여준 특정 후보의 삿대질, 저급하고 거친 막말, 아니면 말고 식의 허위 정보 남발 등 그 분위기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불쾌감을 유발한다.어젯밤 토론은 지난 대선 때와는 확실하게 달랐다. 어느 정도 성숙해진 토론 문화를
[kjtimes=견재수 기자] 부산시 강서구에 서병수 후보를 비난하는 현수막이 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서 후보 측은 명백한 공직선거법과 옥외광고물관리법 위반이라며 배후세력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요청했다. 지난 29일 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부산 강서구 생곡동 쓰레기 매립장 입구 대로변 200m 양쪽에 불법 선거현수막이 걸려있다”는 제보를 입수, 현장 확인을 한 결과 가로 50cm, 세로 1m정도 크기의 현수막을 발견했다. 이 현수막은 10m간격으로 각 20개씩 걸려 있었으며, 빨간 글씨로 “서병수 OUT", 파란 글씨로 "적폐청산 IN”이라고 씌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 후보 측은 즉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부산경찰청에도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사건은 부산 강서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에 배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 부산 강서경찰서는 서 후보 측에 “현수막 부착 용의자 3명의 인적사항을 확인해 출석을 요청할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 후보 측은 “현수막은 철거됐지만, 누가 어떤 의도로 이런 행위를 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우리는 이 사건을 중대한 ‘선거문란’ 행위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이
[kjtimes=견재수 기자] 오거돈·서병수 두 부산시장 후보 간 양자 토론회가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 측에서 토론을 단 하루 앞둔 지난 28일 돌연 취소하면서다. 오 후보 측은 ‘타 후보가 포함돼야 한다’는 이유로 취소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까지 부산시장 선거에서 여당 후보의 공개 토론 거부는 처음이다. 서 후보 측은 부산시민을 무시하는 오만의 극치일 뿐만 아니라 시민의 눈과 귀, 입 역할을 하는 언론사들이 만든 토론회 일정을 자기 편한 대로 취소해 버린 것은 ‘유아적 행태’라고 비난했따. 이번 토론회는 부산 CBS와 국제신문, 티브로드, CJ헬로, 현대 HCN 등 언론사 초청으로 진행 예정이었다. 토론 또한 이미 한 달 전부터 계획돼 있었다. 특히 이번 토론을 통해 서 후보 측에서 제기한 오 후보 일가의 대한제강 미공개 내부 정보 이용 주식매각, 가덕도 인근 부동산 투기, 엘시티 200억원 특혜대출 의혹 등이 해명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 후보 측은 토론 거부 이유를 묻는 언론사에 “그 답변으로 갈음하겠다”는 대답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 후보 측은 “언제 어디서든 1대1·다자토론 등 어떤 방식으로든 토론에 임하겠다
[KJtimes=이지훈 기자]바른미래당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rh "여러 사람의 간곡한 요청으로 당과 지방선거를 살리기 위해 제가 죽는다는 심정으로 송파을 선거에 나설 뜻을 밝혔었다"면서 "그러나 당이 겉잡을 수 없는 혼란과 분열의 위기로 치닫고 있어 송파을 재선거 출마 생각을 접는다"고 말했다. 이어 "잠시나마 염려를 끼친 유승민 공동대표와 박종진 예비후보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송파을 선거의 승리를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이 하나로 합쳐서 서울시장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다가올 정치 개혁에 바른미래당이 중도개혁 정당으로 중심에 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 위원장은 23일 언론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처음 밝혔다가 24일 유 공동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출마하겠다고 했으나, 다시 하루만인 25일 오전 불출마로 돌아선 바 있다. 이날 손 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당 최고위원회에서는 경선 1위로 올라온 박종진 예비후보의 공천이 의결됐다.…
[kjtimes=견재수 기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후보가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을 방문해 같은 당 정순균 강남구청장 예비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후보는 “오늘 공식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등록하고 나서 첫 번째로 찾은 곳이 바로 이 곳 강남”이라며 “저는 강남이 우리 서울의 미래에 굉장히 중요한 곳인데 그동안 강남구청장이 이런 서울의 미래 비전을 충분히 감지하고 그것을 시행할 수 있는 분들이 뽑히지 않았다”고 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더불어 민주당의 후보가 저와 함께 강남구청장에 선택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야 우리가 강남구는 물론이고 서울시가 21세기 세계 톱 도시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서로 함께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다고 이렇게 저는 확신해서 오늘 이 곳을 가장 먼저 찾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 강남에서 전현희 국회의원님은 이미 선출이 되신 곳이지만 지금까지 강남구청장은 그러지 않았다”며 “그래서 우리 정순균 후보님이 반드시 당선되실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런 의미에서 강남은 참으로 중요한 곳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
[kjtimes=견재수 기자] 부산시장 선거가 네거티브 양상으로 흐르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의 주식 매매 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서 후보 캠프에서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 후보 가족기업인 대한제강 주식 매매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부동산 투기 의혹에 연이은 공세다. 서 후보 측 곽규택 대변인은 선거사무실에서 ‘오거돈 후보의 대한제강 주식 고점매각’에 대해 ‘비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곽 대변인은 “2017년 대한제강 주가는 7월 21일 최고점인 1만 4750원에 거래된 후 하락 횡보를 하다가 8월 10일 이후 급락했다”며 “오거돈 후보는 주가 급락 직전인 8월 4일 1만 1주, 7일 1101주, 8일 7093주, 10일 329주 등 총 1만8524주를 장내매도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대한제강 주가는 13200원~1만3650원대를 형성하고 있었고, 매각대금은 약 2억 5000만 원으로 추정된다.”며 “오 후보가 주식 1만 8500여주를 매각하자마자, 공교롭게도 대한제강 주가는 급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노무현 재단 측은 이날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을 향한 시민의 염원을 모으고, 노 전 대통령의 평화번영 의지를 되새기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이승철의 추모공연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추도사, 추모 영상과 유족 인사말, '아침이슬' 추모공연, 참배 등 순서로 진행된다. 박혜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는 행사는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페이스북 라이브 등으로 생중계된다. 추도식엔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각 정당대표와 여권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이해찬 재단 이사장과 유시춘·이재정·정영애·윤태영·전해철·이광재·차성수·천호선 이사 등 노무현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 재단회원 등도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한병도 정무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