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작년 두 계단 상승했던 한국의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국가경쟁력 평가 순위가 올해는 28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수출·투자·취업자 등 주요 지표 증가율이 둔화하며 경제성과 분야가 7계단 하락하는 등 4대 평가 분야 중 3개가 전년보다 떨어진 영향이다. 기획재정부는 2019년 IMD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한국이 평가대상 63개국 중 28위로 작년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IMD는 4대 분야·20개 부문·235개 세부항목 순위를 기초로 각국의 종합순위를 산정해 매년 5월 말 세계경쟁력연감을 통해 발표한다. 한국은 2016∼2017년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순위인 29위까지 떨어졌다가 작년 27위로 올라선 뒤 올해 한 계단 내려섰다. 한국의 최저 순위는 외환위기 시절인 1999년 41위고, 최고 순위는 2011∼2013년 22위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국가(14개) 중에선 작년과 같은 9위를, 인구 2천만명 이상 국가(28개) 중에서는 한 계단 떨어진 11위를 기록했다. 종합순위 하락은 4대 평가 분야 중 경제성과·정부 효율성·인프라 등 3개 분야에서 순위가 내려간 영향이다. 특히
[KJtimes=김봄내 기자] LG는 포항시와 울산광역시에서 사고로 바다에 추락한 차량과 서울에서 화염에 휩싸인 차량에서 각각 운전자를 구조한 황흥섭(48), 김부근(56), 최창호(30)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 황흥섭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경 포항시 북구 청하면 자신의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 인근 방파제를 주행하던 한 차량이 추락방지구조물 사이로 다가가더니 갑자기 바다에 추락하는 것을 목격했다. 황씨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망치를 가지고 현장으로 달려가 바다로 뛰어 들었다. 이어 가라앉고 있던 차량 조수석 창문 유리를 망치로 깨고 문을 열어 운전자를 구조하고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인계했다. 황씨는 응급구조사, 스킨스쿠버, 인명구조 강사 자격을 보유한 수난구조분야의 베테랑으로, 평소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근씨는 지난 13일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항 앞 부두 주차장에서 한 승용차가 갑자기 굉음을 내며 바다로 돌진하는 것을 목격했다. 김씨는 곧바로 바다로 뛰어들어 30여 미터를 빠른 속도로 헤엄쳐 침수 중이던 차량에 접근해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낸 뒤 부두 쪽으로 옮겼다. 이어 김씨는 신고를 받고 도착한 해경
[KJtimes=김승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8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50여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9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15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만 25만 명에 달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2,50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가하며 취업박람회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250여개의 구인기업 모집에 450개 이상 기업이 참여를 신청하는 등 준비단계부터 성황을 이룬 이번 『2019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우량기업의 참여 확대가 청년 구직자 참여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모델을 제시하며 명실공히 일자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KB국민은행은‘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앞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과 일산연수원에서 직업계고 학생, 대학생 및 전역예정장병 310명을 대상으로 성공취업을 위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인 ‘KB굿잡 취업아카데미’를 실시했다. 매년 실시하는…
[KJtimes=김승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 보훈의 달 및 제 64회 현충일을 기념해 묘역 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 9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이 되어있는 21묘역에서 태극기 꽂기, 묘비 닦기, 환경정화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함께 현충탑 분향과 위패봉안관을 관람하며 순국선열의 희생을 추모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가족들과 봉사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해줄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21묘역 1,587기에 대해 연 2회 헌화활동과 묘역 가꾸기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세상을 바꾸는 나눔’을 슬로건으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이 5월 25일 베트남 호아빈(Hoa Binh)성 다박(DaBac)현 소재 탄민 (Tan Minh)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통학용 자전거를 선물하는 ‘희망 자전거’기증 행사를 가졌다. ‘희망 자전거’ 행사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많은 하노이 인근 지역의 학교를 선정, 통학용 자전거를 선물함으로써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학업에 힘쓰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행사이다. 올해 선정한 탄민(Tan Minh) 초등학교와 중학교, 탄페오(Tan Pheo) 중학교는 하노이 서쪽 산악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별다른 교통수단이 없어 한 시간 이상을 걸어서 통학하고 있다. 이날 대한항공은 다박현 인민위원회와 학교의 추천을 통해 어려운 환경 에서도 학업을 성실히 이어가는 65명의 학생들에게 ‘희망자전거’를 선물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지만 학생들의 통학 환경이 조금 이나마 나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다박현 인민위원회 관계자 및 학교 관계자도 대한항공의 활동에 대해 깊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중국에서 문화 기반이 부족한 학교에 도서실을 만들어 주거나 몽골에서 정보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카드가 마이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가맹점 매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대표 김동호, 이하 KCD)와 ‘소상공인 마케팅 관리서비스’ 개발 및 운영과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 상무와 김동호 KCD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지난 22일 제휴조인식을 열었다. 양사는 마이데이터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마이데이터 사업 성공 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2월 공모한 ‘개인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모델 발굴 및 활용’에 응모해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양사는 먼저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목적으로 양사 데이터베이스 교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고객 동의 하에 가맹점 거래 정보를 제공하고 KCD는 가맹점 매출 정보와 품목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가맹점 매출 관리 서비스 관련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이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대 고객 및 가맹점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 사업의 2019년도 수혜대상 업체가 발표됐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8~9일 SETEC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K패션오디션·트렌드페어’를 통해 선정된 정부지원프로그램 수혜대상 브랜드 79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수혜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21개사, 기성 디자이너 브랜드 58개사다. 이들 디자이너 브랜드는 전시 기간 진행된 전문가, 복종별 바이어 및 후원기업 심사를 거쳐 선정된 브랜드로, 향후 △국내 수주전시회, △비즈니스 컨설팅, △해외전시 참가, △해외 세일즈랩 입점지원, △온·오프라인 유통 연계,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행사 및 △해외 컬렉션 참가 등 브랜드 전개 단계별 다양한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신진 브랜드는 창업을 위해 알아야 할 브랜딩, 기획, 경영, 법률 등의 종합컨설팅을 비롯해 홍보 마케팅과 국내 유통연계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성 브랜드는 K-패션쇼룸 LEDOME(르돔) 해외전시참가 공동부스 및 개별 전시 참가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해
[KJtimes=김봄내 기자]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창업자와 최고경영자가 사회공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모범을 보임으로써 구성원들 또한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등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은 자연스럽게 기업문화로 정착되었으며, 나아가 책임경영 실천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겠다는 소명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모든 여성은 자신과 가족, 사회와 인류를 위해 노력하여 풍요로운 삶을 가꾸고 있으며, 여성의 삶이 아름다울 때 세상 또한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믿는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모든 여성이 저마다 꿈꾸는 삶을 누리며 더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2000년 한국유방건강재단 설립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아모레퍼시픽이 420억 원이 넘는 비용을 집행하며 약 61만 명의 국내외 여성 암 환자들의 치료와 예방,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이어왔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설립기금
[KJtimes=김봄내 기자]동서식품이 수십 년 동안 꾸준하게 문화 예술 분야를 지원하며 국내 문화적 토양이 보다 비옥해지는 데 기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서식품은 얼마 전 막을 내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비롯해 동서커피클래식, 동서문학상 등 다방면에서 은은한 커피 향과 잘 어울리는 문화 예술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주년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바둑대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문화의 발전 및 대중화를 위한 노력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동서식품 후원으로 1999년 막을 올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뿌리 깊은 프로바둑대회다. 올해 1월 개막한 제20회 맥심 커피배 입신최강전에는 역대 우승자인 박정환 9단과 맥심커피배가 처음 개최된 1999년에 태어난 ‘맥심둥이’ 신민준 9단의 기념 대국 이벤트가 마련돼 이목을 끌었다. 새해 벽두에 진행된 기념 대국은 신민준 9단이 국내 바둑 랭킹 1위인 박정환 9단을 상대로 202수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마무리됐다. 대회는 약 4개월 간의 대장정을 거친 끝에 신진서 9단이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을 손에 거머쥐며 막을 내렸다. 이동훈 9단은 2000만원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미국 전자담배 시장 1위 제품인 '쥴'(JUUL)의 성분 분석에 들어간다. 정영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26일 "신종담배 쥴이 국내 출시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성분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쥴은 2015년 출시된 이후 현재 미국 전자담배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한 액상형 전자담배다. 손가락 길이만 한 USB 모양의 본체에 '포드'(POD)라는 액상(니코틴이 들어간 용액) 카트리지를 끼워 피우는 방식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영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이스라엘, 러시아 등에서 판매 중이며,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4일 국내에 출시됐다 미국에서는 '쥴링'(Juuling)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고,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면서 청소년 니코틴 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액상은 크게 보면 중독성 물질인 니코틴과 식품첨가물인 글리세린, 프로필렌글리콜, 향료 등으로 구성되지만 정확히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배출물에는 어떤 유해성분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쥴을 만드는 쥴랩스는 "일반담배의 유해물질이 100%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이 최첨단 김치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김치시장에 본격 진출, 김치세계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24일 전북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글로벌김치공장’ 준공식을 갖고, 한국 고유의 프리미엄 김치를 직접 생산하여 미, 중, 일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장 준공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춘석 국회의원, 조배숙 국회의원,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과 풀무원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풀무원 김치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축하했다. 풀무원은 1년간 300억원을 투자하여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연면적 30,329㎡(9,175평)에 지상 3층의 김치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포기김치부터 맛김치, 백김치, 깍두기, 섞박지 등 다양한 한국 고유의 프리미엄 김치를 하루 30t, 연간 1만t 이상 생산할 수 있다. 이 공장은 수출용 김치공장으로 가장 최신 공장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김치수출량은 2
[KJtimes=김승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3일, 60대 장년층 고객 100여명을 초청해『KB골든라이프 60+금융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 60+금융세미나』는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주제로 금융상품과 부동산을 활용한 노후자산 관리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시니어 특화 금융세미나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6일 인천에 이어 이번에는 성남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는 KB금융그룹의 WM스타자문단 전문가와 함께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조수연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부동산을 활용한 평생월급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곽재혁 은퇴설계 전문가와 함께 ‘장년기 금융자산 리모델링 방법’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고객은 “노후 자산관리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줘서 좋았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나이에 맞는 투자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골든라이프 60+금융세미나』는 하반기에 지방 주요 도시에서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 전자담배 시장 1위 제품인 '쥴'(JUUL)이 24일부터 한국에서 정식으로 판매되면서 보건당국이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와 광고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해외 청소년 사이에 크게 유행하고 있는 쥴 등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가 이달 말 잇따라 국내에 출시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력해 편의점 등 담배소매점에서 청소년에게 담배와 전자담배 기기장치류를 판매하는 행위를 6월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액상형 전자담배인 쥴은 2017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미국 시장 점유율 70%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쥴은 손가락 길이만 한 USB 모양의 본체에 '포드'(POD)라는 니코틴 함유 액상 카트리지를 끼워 피우는 담배다.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청소년 니코틴 중독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당국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경찰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담배소매점을 대상으로 계도·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또 금연단속원과 금연지도원을 동원해 금연구역에서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는 행위를 오는 7월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의 신종담배 사용을 인지하고 지
[KJtimes=이지훈 기자]포스코 대표교섭 노동조합인 한국노총 산하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인철)이 24일 출정식을 하고 회사 측과 임금·단체협상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7시 30분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1문 앞에서 열린 포스코노조 출정식에는 노조 조합원과 한국노총 금속연맹 조합원 300여명이 참가했다. 출정식을 마친 노조원은 형산큰다리를 건너 형산교차로까지 행진한 뒤 해산했다. 포스코노조는 올해 임·단협 목표를 상생과 참여의 노사문화 조성, 조합원 노동조건 향상으로 잡았다. 구체적으로 노동이사제 도입, 경영성과 배분제 개선, 임금피크 및 호봉정지 폐지, 정년연장, 연말 1회 정년퇴직, 상여금 및 수당 통상임금 산입, 기본급 7%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인철 노조 위원장은 출정식에서 "노조는 회사의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경영 횡포를 막고 노동존중 포스코를 만드는 데 사활을 걸겠다"며 "올해 임단협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모든 조합원 참여와 단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1968년 포항종합제철로 출발한 이후 1980년대 말에 노조가 설립됐다. 포스코 노조는 한때 조합원이 1만8천명을 넘었으나 노조 간부 금품
[KJtimes=김승훈 기자]LG상록재단(이사장 이문호)은 최근 필드북 형태의 <한국의 민물고기> (A FIELD GUIDE TO THE FRESHWATER FISHES OF KOREA)를 출간했다. <한국의 민물고기>는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에서 관찰되거나 기록된 모든 민물고기를 총망라해 국내에서 출판된 도감 중 가장 많은 총 21목 39과 233종의 민물고기를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삼차원 세밀화로 민물고기를 표현했다는 데 있다. 일반인들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어류의 몸과 지느러미 모양, 색 등 세세한 특징을 삼차원 세밀화로 수록했다. 또 상류, 중류, 하류 등 수계에 따른 민물고기 분포 정보를 표기하고, 서식지 정보까지 수록하는 등 방대한 자료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한국의 민물고기>는 LG상록재단이 2000년 출간한 <한국의 새>에 이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생태계에 대한 故 구본무 회장의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제작되었다. 故 구본무 회장은 1997년 공익재단인 LG상록재단을 설립해 생태 수목원 <화담숲>을 조성했을 뿐 아니라 황새, 무궁화 등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