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해수욕장이 국민 휴양지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으나 상당수 해수욕장은 여전히 안전요원, 동력 구조장비, 감시탑, 물놀이구역 부표 등이 없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의 전국 해수욕장 20곳에 대한 안전실태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정 해수욕장은 안전요원 배치, 동력 구조장비 구비, 감시탑 설치, 물놀이구역 부표 설치 등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반해 지정되지 않은 해수욕장(비지정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별다른 안전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해수욕장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고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동력 구조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그러나 조사대상 20곳 중 4곳(모두 비지정)에는 안전요원과 동력 구조장비가 모두 없어 유사 시 안전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또한, 조사대상 20곳 중 8곳(지정 4곳·비지정 4곳)에는 감시탑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안전요원의 넓은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5곳(지정 1곳·비지정 4곳)에는 물놀이구역 부표가 설치되어 있
[KJtimes=이지훈 기자]6일 강원 영동지역에 200㎜가 넘는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이날 오전 3∼4시 사이 시간당 93㎜의 폭우가 몰아친 강릉지역에 피해가 집중해서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265.6㎜, 속초 설악동 253.5㎜, 강릉 강문 251.5㎜, 고성 현내 179.5㎜, 강릉 154.5㎜, 양양 149.5㎜, 고성 간성 146.5㎜ 등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KTX 강릉역 대합실 바닥이 침수되는 비 피해가 났다. 강릉을 비롯해 속초 등 동해안 지역에서는 주택과 도로 침수 피해 신고가 잇따라 소방대원 등이 긴급 배수 지원에 나섰다. 이번 폭우로 영동에 내렸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다. 현재 양양·강릉·속초·고성 평지와 북부산지에는 호우경보가, 중부산지와 동해 평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이날 밤까지 5∼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5일 저녁(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 섬 북부를 강타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82명으로 늘고 부상자도 수백 명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6일 오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AF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지진 발생 지점에서 50㎞가량 떨어진 롬복 섬의 중심 도시 마타람과 이웃 발리 섬에서도 건물 붕괴와 파편 낙하 등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롬복 섬에선 지난달 29일에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재까지 한국인 사상자가 나왔다는 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중국산 고혈압치료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된 데 이어 중국 원료를 들여와 국내에서 제조한 발사르탄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발암 가능 물질이 발견됐다. 이 발사르탄을 사용한 고혈압 치료제는 22개사 59개 품목으로, 해당 의약품은 잠정 판매 중단된다. 이 의약품을 복용하는 환자 18만명은 처방 또는 조제를 다시 받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수입·제조되는 모든 발사르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사인 대봉엘에스가 제조한 일부 발사르탄에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돼 잠정 판매 및 제조 중지시켰다고 6일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중국 주하이 룬두사에서 원료를 수입·정제해 '발사르탄'을 제조해왔다. 중국에서 원료의약품 이전 단계의 약리 활성 물질인 '조품'을 수입한 뒤 국내에서 원료의약품인 발사르탄으로 제조했다는 의미다. 최근 3년간 국내 전체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대봉엘에스가 제조한 발사르탄의 비중은 약 3.5%다. 이 중 일부 발사르탄에서 NDMA 잠정 관리 기준(0.3ppm)을 초과한 것으로 이번에 확인됐다. 문제가 된 대봉엘에스의 원료를…
[KJtimes=이지훈 기자]5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시화공단 내 한 단열재 제조공장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반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지상 3층, 지하 1층 9천800㎡ 규모의 공장 1개동이 불에 탔다. 공장 내부에 스티로폼 재질의 단열재가 많아 현장 주변에는 한때 시꺼먼 연기가 치솟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는 제81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4, 15, 25, 28, 29, 30'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13억8천8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39명으로 각 7천671만원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천845명으로 각 162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205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49만497명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서울시내 프랜차이즈 생과일주스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생과일주스 한 컵의 평균 당류함량이 31.7g(각설탕 10개 분량)로 나타나 당류 하루 영양성분기준치(100g)의 31.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여름철 음료 섭취가 증가하는 만큼 생과일주스 주문시 ‘시럽을 넣지 말라’고 요청하는 등 당류 과다 섭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5~6월 가맹점수가 많은 상위 브랜드 생과일주스 전문점 31개소를 대상으로 인기품목 5종(청포도, 딸기바나나, 키위, 딸기, 자몽주스) 102건을 수거,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당 함량을 조사했다. 이번 생과일주스 102건에 대한 당류함량 검사결과, 생과일주스 기본 사이즈 한 컵(약320㎖)의 평균 당류함량은 하루 당류 기준치(100g)의 31.7%(31.7g)로 나타났다. 생과일주스 종류별 한 컵(기본사이즈)의 평균 당류 함량은 청포도주스(39.0g) > 딸기바나나주스(36.7g) > 키위주스(31.4g) > 딸기주스(26.7g) > 자몽주스(26.4g) 순으로, 청포도주스가 자몽주스 보다 당류함량이 1.5배 높았다. 특히 생과일주스는 과
[KJtimes=이지훈 기자]경북 상주와 전북 김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토대로 하는 첨단 농산업 단지인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조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혁신밸리 대상지역을 공모해 평가를 거친 결과 상주와 김제를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혁신밸리는 스마트팜에 청년 인력 양성과 기술 혁신 등을 더해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단지다.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상주와 김제에는 청년 교육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 적정한 임대료만 내면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하는 실증단지가 2021년까지 만들어진다. 원예단지기반조성, 산지유통시설, 농촌 주거여건 개선 같은 지원도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상주와 김제는 계획의 실현 가능성, 구체성과 타당성, 지역 자원과 농업인과의 연계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북 상주 혁신밸리는 청년 보육체계와 자체 청년농 육성 프로젝트를 연계해 매년 스마트팜 전문인력 80명을 배출한다.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업 캠퍼스도 차리고, 문화거리를 조성한다. 전북 김제 혁신밸리는 풍부한 연
[KJtimes=김봄내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우농(경기 오산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오징어 땅콩볼'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15.0 ㎍/㎏ 이하, 아플라톡신B1은 10.0 ㎍/㎏ 이하로 검출돼야 하지만 해당 제품에는 아플라톡신이 363.8 ㎍/㎏, 아플라톡신B1이 118.2 ㎍/㎏ 검출됐다. 곰팡이독소의 일종인 아플라톡신은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규정했으며 아플라톡신에 노출되면 성장장애, 발달지연, 간 손상 및 간암을 유발한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21일로 표시된 제품 5만1766개다.…
[KJtimes=이지훈 기자]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한 일회용컵 단속이 2일부터 시작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1일 "일선에서 단속 활동을 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단속 기준에 대한 혼선이 있었다"며 "오늘 오후 지자체 담당자들과 회의를 열어 단속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소집한 이상 당장 오늘부터 단속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자체별로 내일 이후 단속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이날 회의에서 소비자가 테이크아웃 의사 표시를 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단속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이다. 앞서 환경부는 커피전문점 16개, 패스트푸드점 5개 업체와 관련 내용에 대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매장 직원이 고객 의사를 묻지 않고 일회용컵을 제공할 경우 매장 면적별, 위반 횟수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1일 서울 기온이 38.8도를 돌파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까지 강원도 홍천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각각 40.3도, 38.8도를 기록했다. 홍천의 40.3도는 부산·인천 1904년, 서울 1907년 등 국내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전국적으로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다. 전국에서 40도를 돌파한 적은 1942년 8월 1일 대구(40.0도)가 유일했다. 서울의 38.8도는 1907년 이래 111년 동안 서울의 역대 최고기온이다.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기온은 1994년 7월 24일에 기록한 38.4도였다. 이어 지난달 31일 38.3도, 1994년 7월 23일과 1943년 8월 24일 38.2도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과 서울의 역대 최고기온은 이날 중 다시 경신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숨은 보험금 통합조회 시스템인 '내보험 찾아줌'에서 보험금 확인 뿐 아니라 온라인 보험금 지급 신청도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내보험 찾아줌'은 지난해 12월 18일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6월 말까지 6개월여간 474만명이 이용했다. 이들은 187만 건, 2조1천426억원의 보험금을 찾아갔다. 1건당 평균 115만원 수준이다. 생명보험사가 약 1조9천674억원(171만건), 손해보험사가 1천752억원(16만건)이었다. 중도보험금이 1조2천947억원(142만3천건), 만기보험금 5천501억원(12만3천건), 사망보험금 1천189억원(1만1천건), 휴면보험금 1천789억원(31만4천건)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준 숨은 보험금 규모(약 7조4천억원)의 약 28%에 불과하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숨은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보험사들은 11월까지 개별적으로 온라인 청구 시스템을 마련하고 안정성 테스트를 한 뒤 12월 '내보험 찾아줌'과 연계할 계획이다. 지금은 '내보험 찾아줌'에서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고서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해당 보험회사 콜센터나 계약
[KJtimes=김승훈 기자]전남 곡성군 청계동 계곡이 내년 6월까지 자연휴식년제 시행으로 휴장한다. 곡성읍과 입면 사이에 있는 청계동 계곡은 여름에는 맑은 물이 계곡 사이로 흐르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시원한 그늘이 많다. 계곡 바닥에 깔린 바위와 돌들은 매끄럽고 부드러워 앉아 놀기 좋고, 계곡을 오르는 산책길 경사도가 완만해 여름철이면 피서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그러나 취사·야영 행위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계곡 수질이 나빠지고 생태환경이 훼손돼, 생태계 회복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2017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자연휴식년제를 시행, 행락객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피서철을 맞아 청계동 계곡을 찾는 이들이 많다"며 "아쉬움이 크더라도 청계동 계곡이 예전의 수려하고 청청한 모습을 되찾기를 소망하며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청년층을 대상으로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청약 기능을 유지하면서 10년간 연 최대 3.3%의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이 31일 출시됐다. 가입 대상 연령은 일단 연말까지는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이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확대된다. 남성의 경우 병역 기간은 별도로 인정한다. 연 3천만원 이하의 소득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며, 주택도시기금 9개 수탁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 2년 이상 시 총 납입원금 5천만원 한도로 최대 10년까지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대비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3.3%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이자소득의 500만원까지 비과세를 적용받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폭염이 지속되면서 더위를 이겨내는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뚜기(대표이사:이강훈)는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으로 대표되는 오뚜기 탕류에 새로운 보양식 신제품을 출시했다. # 부드러운 닭고기의 ‘옛날 삼계탕’, 국산 미꾸라지와 들깨로 구수한 ‘옛날 추어탕’ 오뚜기 ‘옛날 삼계탕’은 부드러운 국산 닭고기에 찹쌀, 수삼, 마늘, 은행을 넣고 푹 끓여낸 제품이다. 국산 닭고기의 부드러운 육질과 다년간 축적해온 오뚜기 탕류 노하우로 진하고 담백한 육수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랜 시간 끓여내 더욱 진한 맛을 내며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손쉽게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오뚜기 ‘옛날 추어탕’은 국산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푹 끓여내어 구수하고 담백한 맛의 제품이다. 풍성한 국산 무청시래기와 고소한 들깨를 넣어 더욱 진하고 구수한 맛의 추어탕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푸짐한 닭고기의 ‘옛날 닭곰탕’, 칼칼하고 구수한 ‘옛날 들깨감자탕’ 오뚜기 ‘옛날 닭곰탕은 푹 고은 육수에 찹쌀가루를 풀고 국산 닭고기를 결대로 찢어 넣은 닭곰탕으로, 구수하고 담백한 국물에 부드러운 닭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