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26일 오전 8시 25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세아베스틸 특수강 공장에서 한 하청업체 사장인 A(55)씨가 수심 5m 냉각탑으로 추락했다. 공장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냉각탑 물에 빠진 A씨를 인양했으나 병원 이송 중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냉각탑 위에서 하청업체 근로자의 작업을 감독하다가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자동차(주)는 26일 셀토스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글로벌 소형SUV의 이상적인 이미지를 제시한 콘셉트카 ‘SP 시그니처(Signature)’를 선보였고, 지난 20일(목) 인도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세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30~1,960만원, 프레스티지 2,240~2,270만원, 노블레스 2,450~2,480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의 범위 내에서 가솔린 대비 190만원 추가해 책정될 예정이다. (※ 단, 위 가격은 사전계약 참고용으로 최종 가격은 출시 후 공개함) ■ 동급 최대 전장 기반 볼륨감이 응축된 대범한 외관 디자인 정통 SUV를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셀토스의 외관 디자인은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루프랙 미적용시 1,600mm), 휠베이스 2,630 mm의 볼륨감 있는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대담한 외장 이미지를 선보인다. 셀토스는 ▲대담한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간 제주도로 연금수급자 어르신 94명과 함께 ‘제1차 공감여행’을 떠났다. 3년째를 맞는 수급자 공감여행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여행을 다니기 어려운 어르신 중 칠순, 팔순 등을 맞은 국민연금수급자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이번 여행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359명의 국민연금수급자 어르신들과 161명의 봉사자와 함께 공감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행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안전을 위해 동행한 공단 직원 및 노인종합복지관 봉사자들과 함께 제주도 관광명소인 주상절리와 여미지식물원을 방문하고, 족욕체험과 더마마크(마상쇼), 서커스월드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금녀(71세, 전주시) 할머니는 “올해 칠순을 맞이해 이렇게 제주도 여행도 보내주고 매달 꼬박꼬박 나오는 국민연금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전국 109개 지사에서는 7월 1일부터 7월 19일까지 제28차 ‘마음잇는 사회봉사‘를 실시한다. 전국의 저소득 연금수급자 어르신 1280명에게 폭염대비 식료품 등 1억 여원 상당의 후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참의원(상원) 선거가 오는 7월21일 치러진다. 26일 일본 정부는 정기국회 폐회에 맞춰 개최한 임시 각의(국무회의)에서 7월4일 공고하고 3주 후인 7월21일 투·개표를 진행하는 올여름 참의원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번 참의원 선거는 총선이 아닌 통상선거로만 치러지게 됐다. 일본에선 중의원 선거를 총선, 참의원 선거를 통상선거로 구분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이번 참의원 선거는 집권 정파인 자민·공명당과 야당 연합체간 2파전으로 굳어졌다. 입헌민주, 국민민주, 공산, 사민당과 사회보장 재건 국민회의 등 5개 야권 당파는 이미 '1인 선거구' 32곳에서 단일 후보를 내세우기로 했다. 3년마다 열리는 참의원 선거에서는 6년 임기인 의원 절반이 교체된다. 작년 선거법 개정으로 참의원 전체 의석수가 6석 늘어난 248석이 되면서, 올해는 선거구 74명(1인 선거구 32명 포함), 비례대표 50명 등 모두 124명을 선출한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네티즌들이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만든 유튜브 영상과 관련 보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크는 지난 24일 '욱일기=일본 문화의 일부'라는 일본 정부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은 6분50초 분량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에서는 독일 나치의 상징이었던 하켄크로이츠와 비교하며 욱일기가 '전범기이며 제국주의 과거사'라고 강조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기준 7903회 조회된 이 영상에는 댓글이 약 360개 달렸다. 반크와 한국을 비난하는 댓글이 주를 이룬다. "한국인= 거짓말쟁이" "반크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반일단체이며 어떠한 근거 없이 국제사회에 위선적인 내용을 홍보한다. 욱일기는 한국 이외에 어느 나라도 비판하지 않는다" 등이 달렸다. 반크가 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는 소식을 전한 한국 언론 보도에도 댓글이 2000여건 게재됐다.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반크와 한국을 겨냥한 악성 댓글이 많다. 이에 대해 반크는 "우리 활동이 성공적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영상을 영어로 만들어 세계에 배포하겠다"고 말했다.또 반크 청원 사이트에 '욱일기의 진실을 세계에 알려주세요'라는 영문 편지
[kjtimes=권찬숙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올여름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원을 197명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방학동안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행정업무 체험으로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여름․겨울방학 300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운영했으나, 매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올해부터는 작년 대비 100명을 증원 400명을 선발해 운영하여 일자리가 부족한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행정경험을 쌓게 한다. 시는 지난 달 공개모집을 거쳐 행정보조 98명, 학습보조 99명을 선발했다. 당초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선발과정에서 3명이 부적격자로 판정돼 197명을 선발했다. 학습보조는 3.3:1, 행정보조는 7.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경쟁률은 학습보조 1.5:1과 행정보조 3:1이었다. 행정보조는 7월 1일부터 26일까지 시청, 사업소,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업무보조, 전산 및 대장정리, 도서정리, 현장조사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학습보조는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배치돼…
[KJtimes=김현수 기자]70대 일본인 사업가가 부산역에서 투신한 사망한 배경이 신변 비관인 것으로 추정된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일본인 T(77)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22분경 부산 동구 부산역 3층 난간에서 투신해 하루 만인 23일 오후 8시경 사망했다. 경찰과 세관 등에 따르면 T씨는 지난해 11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식품납품업에 종사했으나 면세품을 팔아 차익을 남긴 혐의로 세관에 체포됐다.올해 2월 검찰에 송치된 T씨는 이후 재판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5억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추징금을 납부하지 못한 T씨는 한국 당국에 의해 출국정지됐고, 그동안 부산의 한 호텔에 머물며 숙식을 해결했다.경찰은 "추징금을 낼 형편이 안되는 데다 중증 지병을 앓던 T씨가 신변을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씨가 머물던 호텔에서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라는 아들에게 전하는 내용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부검 계획은 유족 요청으로 없다"며 "일본영사관을 통해 시신이 일본으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5대 중점정책’과 ‘5가지 시민 실천방안’을 선정하고 정책 반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5대 중점정책과 5가지 시민 실천방안을 선정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도로 위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장·공사장 미세먼지 줄이기 △생활, 주거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건강 보호 △미세먼지 진단 및 정확한 정보전달 등 5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분임별로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미세먼지에 관심 있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108명이 참석했으며, 아주대 환경안전공학과 김순태 교수님의 ‘국내 미세먼지 현황과 관리방안’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분임별 선정된 주제에 따라 3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종 선정된 5대 중점 정책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친환경자동차로 전환 확대 △초·중·고등학교의 공기청정기 설치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 확대 △미세먼지 시민토론회 및 교육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이며 5가지 시민 실천방안은 △환경교육 적극적으로 참석하기 △일회…
[KJtimes=권찬숙 기자]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정해진 것 없다"는 정부측 입장을 밝혔다. 26일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이번 G20 기간에 한일정상회담이 '열리지 않는다'고 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현시점에선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일 양국에서는 오는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지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간 회담 개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징용피해자 배상 문제로 인한 갈등이 증폭되면서 회담 무산에 무게가 실리는 중이다. 스가 장관은 징용피해자 배상 문제로 인한 갈등을 풀기 위해선 정상 간 대화가 더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한일관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북한 문제 등 필요한 부분에선 확실하게 협력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가 장관은 "G20 정상회담은 시간이 매우 한정된 자리"라며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앞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전날 '이번 회의 기간에 한일정상회담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한일 회담은 이뤄지
[kjtimes=권찬숙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개최한 ‘함께 웃는 2019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1차 면접을 통과한 176명의 채용 여부가 오는 7월 중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지난 20일 여성, 청년, 장애인,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과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이케아, 코스트코, 라까사 등 40개 구인 기업이 참여했으며 사무직부터 생산직, 서비스직까지 현장면접과 간접채용으로 143명 모집에 653명이 면접에 응시해 이중 176명이 1차 면접을 통과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현장면접 외에도 일자리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취업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직업심리검사와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했다. 특히 22명의 직업상담사들이 구직자들에게 사전 알선과 안내로 본인이 선호하는 기업에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으며,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현장면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나이가 드니 온라인을 통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KJtimes=r권찬숙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사카(大阪)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19개국·기구 수뇌와 양자 회담을 한다. 26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번 G20 정상회의 의장을 맡는 아베 총리는 여러 정상이 함께하는 다자회의 외에 최소 19개의 양자 회담 일정을 잡고 있다. 아베 총리는 26일 G20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땅을 밟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첫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이어 27일 오전 유럽연합(EU) 도날트 투스크 정상회의 상임의장(대통령)과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을 접견하고, 오후에는 세네갈(초대국), 인도, 아르헨티나, 호주 정상과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2013년 취임 후 일본을 처음 방문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도 27일 오후 회담을 연다. G20 개막일인 28일 오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한다.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은 이번이 12번째다. 지난 4월 이후로는 3개월째 매월 열리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막간을 이용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를 각각 만난다. 아베 총리는 G20 마지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이 소형제트여객기 사업 강화에 나선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쓰비시중공업은 지난 25일 캐나다 항공기 제작업체인 봉바르디에의 소형제트여객기(CRJ) 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5억5000만 달러(약 63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조건에는 봉바르디에 채무 2억 달러가량을 떠안는 내용이 포함됐다.미쓰비시중공업은 내년 중반경 일본 최초 제트 여객기인 '스페이스 제트'(구 명칭: 미쓰비시 리저널 제트·MRJ) 첫 물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미국에서 시험비행을 시작했다.미쓰비시중공업은 경쟁사업 부문을 인수함으로써 자사의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쓰비시중공업이 매수하는 대상은 CRJ의 판매 및 고객 서비스, 기체의 유지 보수 사업 등이고, 제조사업 부문은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쓰비시중공업은 자회사 미쓰비시항공기가 개발한 제트 여객기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당초 지난 2013년 첫 납품을 목표로 2008년 스페이스 제트 상용 개발에 착수했으나, 출시가 지연되면서 고전해 왔다. 제트 여객기 개발에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의 영업이익 감소 추세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영업이익 감소 추세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다만 메모리 공급이 급격하게 축소되고 시장 재고가 올해 2분기부터 줄어들고 있어 4분기부터는 메모리 가격 하락 폭이 둔화하고 내년 1분기부터는 수급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가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D램과 낸드(NAND)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여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감소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심화하면서 2분기 초부터 개선되던 스마트폰 수요가 중국을 중심으로 다시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도 연구원은 “당분간 세게 스마트폰 수요는 큰 폭으로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세계 정보기술(IT) 수요가 불안정해 데이터센터 업체들 사이에 공격적인 투자가 불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
[KJtimes=김현수 기자]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비리 문제를 계기로 경영체제 개편을 추진해온 일본 닛산차가 사외이사 중심 지배구조(거버넌스) 전환 정관을 확정했다. 26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닛산차는 지난 25일 요코하마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새로운 경영체제 개편안과 이사 11명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사외이사 자리는 기존 3개에서 이번에 7개로 늘어났다. 사내이사로는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広人)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등 닛산차 인사 2명과 지분 43.4%를 가진 대주주인 르노의 장 도미니크 세나르 회장과 티에리 볼로레 CEO 등 4명이 선임됐다.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경영 실무를 맡는 사이카와 사장은 연임이 결정됐다. 사이카와 사장은 일본 검찰이 작년 11월 곤 전 회장 비리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서는 데 적극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사이카와 사장은 이번 주총을 통해 곤 전 회장을 축출하는 사내 쿠데타를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는 평가다. 경영의 감독과 집행을 분리하는 새 경영체제로는 '지명위원회 등 설치회사'(이하 설치회사)가 출범했다. 설치회사는 대표 후보를 결정하는 '지명', 임원 보수를 책정하는 '보수', 직무집행을 감시하는 '
[KJtimes=김현수 기자]프란치스코 교황(82)이 11월 일본을 찾는다.교황의 일본 방문은 지난 1981년 방일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두 번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23~26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교황은 11월23일 오후 일본에 도착해 11월24일 원자폭탄 피폭지인 히로시마(廣島)와 나가사키(長崎)에 들릴 예정이다. 이들 지역 방문 중에는 원폭자료관 등을 찾아 피폭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생존한 피폭자들과 직접 만날 계획도 있다. 핵무기 폐기를 강하게 주장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피폭지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도통신은 핵 군축이 정체된 상황에서 교황이 피폭지에서 평화를 강조하면 세계적으로 핵 폐기에 대한 열망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25일 나루히토(德仁) 일왕,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만나고 도쿄돔에서 대규모 미사를 집전한다. 교황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재난 피해자들과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26일 일본을 떠나기 전 불교 등 일본 종교 지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자신이 속한 예수회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