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이 침체된 국내 제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고려해 군산자유무역지역에 수천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조부문 계열사인 ㈜신광을 통해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제조산업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사업은 반도체, LNG 설비와 운반 선박의 핵심 부품 등 중화학공업의 핵심 고급소재다. ㈜신광은 포스코 지정코일센터로 2019년 하반기부터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전라북도 군산자유무역지역 내 연간 30만톤 규모의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제조 공장을 설립을 추진한다. 현재 총 면적 6만7103㎡(2만여 평)의 사업부지에 1500여억 원을 투자해 공장건물 확보 및 제조설비 구매를 마무리 지은 상태이다.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은 통상 두께 5mm~200mm, 폭 최대 4m, 길이 최대 13m에 달하는 고내식·고내산·고내열의 고강도 소재이다. 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의 진공 챔버, 석유 및 특수화학 설비의 각종 탱크, 담수화 플랜트의 후육관, LNG 설비와 운반 선박의 핵심 부품 등으로 쓰이며, 일반 탄소강 후판과 차별화되는 중화학 공업의 핵심 고급 소재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업체 아우디에 2021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in-vehicle infotainment)을 위한 차량용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 V9'을 공급한다. '엑시노스 오토 V9'은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인 '엑시노스 오토'를 공개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고성능·저전력 프로세서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행정보나 차량상태 등의 정보(인포메이션) 요소와 멀티미디어 재생과 같은 오락(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첨단 장비로,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엑시노스 오토 V9'은 최대 2.1GHz속도로 동작하는 옥타코어(Octa Core)가 디스플레이 장치 6개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고 카메라는 최대 12대까지 지원한다. 또한 3개의 그래픽 처리장치(GPU)가 디지털 계기판과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HUD(Head Up Display)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엑시노스 오토 V9'은 인공지능 연산을 위한 신경망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함께 인공지능 누구(NUGU)에 양방향 영어학습 콘텐츠를 결합한 ‘윤선생 스피커북’을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윤선생 스피커북’은 국내최초로 음성인식 AI와 영어학습 교재를 결합해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는 입체적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와 인공지능이 대화하듯 학습을 진행하는 인터렉티브 방식을 적용, 어린이들이 영어 노래 따라 부르기, 영어 퀴즈 등을 통해 누구 스피커와 소통하며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양방향 학습은 기존 오디오북 같은 단방향 콘텐츠보다 어린이의 학습 의욕과 능률을 높일 수 있다. 청각에 집중된 학습방식 또한 상상력과 집중력 등 통합 언어인지를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학습자가 “아리아, 윤선생 공룡 들려줘”라고 하면 스피커를 통해 관련 콘텐츠가 재생되고, 청취를 마친 뒤 누구와 학습자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학습하게 된다. 누구는 학습자가 정답을 말하면 그 다음 콘텐츠로 연결하고, 오답인 경우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더 쉬운 방식으로 질문해 학습을 돕는다. SK텔레콤과 윤선생은…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은 1월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2019년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의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는 새해 첫날, 대한항공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하는 첫 국제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 행사다. 이날 KE854편을 통해 중국 베이징을 출발, 새벽 1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위페이(여, 43세)씨가 기해년 새해 첫 고객으로 선정되어 특별한 환영을 받았다. 위페이씨는 “신정 연휴를 맞아 관광과 쇼핑을 하면서 한국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여행 시작부터 좋은 일이 생겨 이번 한국 방문이 매우 즐거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항공 김종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최민영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및 인천공항공사 신가균 여객서비스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해 첫 손님으로 선정된 위페이씨에게는 환영 인사와 함께 대한항공 중국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 숙박권, 인하국제의료센터 VIP 건강검진권, 인천공항공사 기념패 등 푸짐한 축하선물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한편 대한항공 새해 첫 출국편은 오전 7시 55분 인천 출발 마닐라행…
[KJtimes=김승훈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윤종규 회장 및 허인 은행장 그리고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종규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대해 밝히면서 “KB가 추구해 나갈 최우선 핵심가치는 ‘고객중심’이다” 며, “고객의 입장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 중심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을 통해 ‘고객의 행복’ 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자” 고 강조했다. 또한 “2019년에는 ‘One KB’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금융혁신을 주도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야 한다” 며, 이를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기민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그룹의 경영전략 방향인 Reinforcement(본업 경쟁력 강화), Innovation(고객 중심 Biz infra 혁신), Smart Working(New KB 문화 정착), Expansion(사업영역 확장)의 의미가 담긴 ‘R.I.S.E 2019’를 추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kjtimes=최태우 기자] 마세라티가 2019년 기해년을 맞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출고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순금 5돈을 증정하는 ‘해피 2019!(Happy 2019!)’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개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순금 5돈 황금돼지를 증정한다. 황금돼지 해인 2019년을 응원하는 의미와 전통적으로 부를 상징하는 돼지의 의미를 모두 담은 이벤트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내년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포춘쿠키를 나눠주고, 쿠키 안에 메시지에 따라 골프백, 명함지갑, 텀블러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고재용 ㈜FMK 마세라티 총괄 상무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이 2019년 기해년을 더욱 풍성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올해도 마세라티는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피 2019!’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10개 마세라티 전시장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새해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큰 슈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다. 환경부는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 후속 조치의 하나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현재 일회용 비닐봉투를 공짜로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 전국 대형마트 2천여 곳과 매장 크기 165㎡ 이상인 슈퍼마켓 1만1천여 곳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아예 사용할 수 없다. 업체가 일회용 비닐봉투를 제공했다가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들 매장은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 장바구니, 종이봉투 등을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 다만, 생선이나 고기 등 수분이 있는 제품을 담기 위한 봉투(속 비닐)는 계속해서 이용해도 된다. 전국 제과점 1만8천여 곳은 내년부터 비닐봉투 무상 제공이 금지된다. 환경부는 이번 개정에 따라 변경되는 내용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내년 1∼3월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환경부
[KJtimes=이지훈 기자]코레일은 31일 오전 7시38분 왕십리발 첫차를 시작으로 일부 분당선 열차를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청량리역 연장 열차는 출퇴근 시간대 4회 등 평일 18회 운행한다. 그동안 분당선은 수원역에서 왕십리역까지만 다녔다. 이 때문에 1호선을 이용하려는 분당선 승객은 왕십리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바꿔 타고 청량리역까지 이동한 후 다시 1호선으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수원, 분당이나 서울 강남에서 분당선을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분당선을 청량리역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해왔다. 코레일은 왕십리역과 청량리역 구간에 경의·중앙선, ITX-청춘 등 많은 열차가 운행돼 혼잡도가 심하다고 난색을 보이다가 탄원서까지 제출되는 등 반발이 커지자 결국 연장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코레일은 청량리역 연장 운행으로 1호선으로 갈아타는 분당선 승객의 열차 이용 시간이 5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2018년 한해를 정리하고, 기해년(己亥年) 새해 행복을 기원할 수 있는 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주요 명소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추천하는 해맞이 명소는 ▲태백산 천제단 ▲월악산 옥순봉 ▲무등산 서석대 3곳이다. 해넘이 명소는 ▲소백산 부석사 ▲태안해안 삼봉 ▲한려해상 달아공원 3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해맞이 명소는 2시간 내외 짧은 코스이며, 남녀노소 쉽게 해맞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태백산 천제단은 태고의 역사를 품은 민족의 영산으로서, 험하지 않아 가족 산행지로서 인기가 많다. 겨울이면 환상적인 상고대와 어우러진 일출이 장관이다. 월악산 옥순봉은 치맛자락처럼 펼쳐진 월악산 능선과 눈부시게 반짝이는 충주호가 어우러지는 일출이 한폭의 수묵화를 그려낸다. 초보자도 무난히 오를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탐방이 가능하다. 무등산 서석대는 자연과 시간이 빚어낸 주상절리의 신비로움과 함께 새해 희망을 기원할 수 있는 곳이며, 또한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중머리재, 장불재에서도 해맞이가 가능하다. 해넘이 명소인 소백산 부석사는 천년 고찰의 품격을 지니고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새롭게 리뉴얼한 택시 호출 서비스인 '티맵택시(T map 택시)'의 월간 실사용자(Monthly Active User, 이하 MAU)가 120만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올 12월 ‘티맵택시’ MAU는 29일 기준으로 120만5천명으로, 지난 10월의 MAU 9만3천명에서 두 달 만에 12배 이상 증가해 지난 11월 ‘티맵택시’ 리뉴얼 당시 SK텔레콤이 밝혔던 ‘연내 100만 MAU 달성’ 목표를 크게 넘어섰다. 전체 택시 호출앱 이용규모가 월평균 650만명 수준(업계 추산, 중복 가능)인 것을 감안하면, 호출앱 이용자 5명 가운데 1명은 ‘티맵택시’를 이용하는 셈이다. 택시 호출앱 시장은 ‘티맵택시’의 리뉴얼 이후 신규 고객의 지속 증가로, 11월 기준 월 평균 580만명에서 12월 650만명으로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티맵택시’ 가입기사 수도 29일 현재 15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6월말 3만명 수준이었던 가입기사는 11월5일 리뉴얼 발표 당시 6만5천명, 11월24일 10만명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늘고 있다. 이 같은 가입기사 규모는 전국 택시 기사(27만명)의 56 % 수준이다. SK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임직원들의 행복한 삶과 의미 있는 직장생활을 위해 조직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소통을 통해 조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HOT(Hyosung One Team)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임산부 배려 캠페인,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일하기 좋은 기업(GWP: Great Work Place)’을 만들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고객의 목소리(Voice of Customer)를 잘 들어야 한다. 이를 무시하고는 생존할 수 없다. VOC를 통해서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주도하여 우리 사업에 빠르게 접목해야 한다. 직원은 회사의 첫 고객이고, 직원의 행복이 회사 성과의 밑거름이다. 즐거운 회사 생활로 개인의 성과가 높아지면, 이것이 곧 회사 발전을 위한 기여로 연결되고 그 결실이 다시 개인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바로 효성이 추구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의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 소통으로 하나되는 우리팀, HOT(Hyosung One Team) 프로그램 효성은 팀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HOT (Hyosung One Team)’을 실시하고…
[KJtimes=이지훈 기자]진에어 조종사가 비행 직전 실시한 음주단속에서 적발돼 자격정지 90일 처분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8일 항공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국적 항공사 8곳에 과징금 총 38억4천만원, 조종사·정비사 등에 자격정지 총 345일 처분이 내려졌다. 심의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전 6시 30분께 청주공항 진에어 사무실에서 국토부 안전감독관이 실시한 음주 측정에서 부기장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치인 0.02% 이상에 해당하는 '불가'(Fail)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청주에 도착한 뒤 오후 7시부터 11시 20분까지 지인 3명과 2차에 걸쳐 소주 8병을 나눠마셨다고 국토부에 진술했다. 단속이 없었다면, 오전 7시 25분 출발편 부기장으로 배정된 A씨가 조종석에 앉아 위험한 '음주 비행'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심의위는 조종사의 음주비행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행위라며 자격정지 처분을 기준(60일)보다 50% 상향해 90일로 정했다.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진에어에는 4억2천만원의 과징금을 물렸다. 전날 늦은 시간까지 과음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제대로…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과 (주)한진 등 한진그룹은 수송업의 특성을 활용해 전 세계 곳곳 에서 홍수,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 마다 인도적인 차원에서 하늘과 땅으로 달려가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 순다해협 인근 해변을 덮친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자사 정기편(KE627)에 구호품 생수 2,000박스(1.5리터 X 2만4천개)를 긴급 수송한다. 대한항공의 긴급 구호물품은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한 뒤, 한진에서 육상수송을 맡아 자카르타 적십자사에 전달돼 현지 이재민들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지난 여름 라오스 댐 사고 재난 소식이 알려졌을 때도 대한항공이 발빠르게 긴급구호품을 준비 해 절망과 실의에 빠진 현지 주민들을 신속히 찾아갔다. 지난 7월 23일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州)에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댐의 보조댐 사고로 현지에는 수백명의 사망자와 실종자, 6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라오스 재난 지역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정기 항공편을 이용 해 생수 36,000리터(1.5리터짜리 24,000병)와 담요 2,000장 등 약 42톤의 구호 구호품을 전달했다. 한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27일 잠정 타결됐다.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측은 전날 오후 3시부터 마라톤 교섭을 벌여 이날 오전 6시 50분 협상 잠정합의안에 노사 양측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6일 임단협을 시작한 지 두 달여만이다.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 임금 2.6% 인상 ▲ 임금피크제 개선 방안 정부에 공동 건의 ▲ 서울시와 연계해 노동시간 단축 추진 ▲ 사업장 안전 및 공공성 강화 조치 ▲ 직원의 인권보호 및 차별금지 강화 등이다. 이 중 임금 인상률은 애초 노조가 제시한 7.1% 인상보다 크게 낮은 수준에서 타결됐다. 노조는 이밖에 ▲ 노동시간 연 1천800시간(월 165.8→150시간)으로 단축 ▲ 안전인력 충원 ▲ 임금피크제 폐지 ▲ 18년 이상 장기재직자의 승진 시행·7급 전환시험 연내 실시 등을 요구해왔다. 10차례 교섭에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노조는 지난달 28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이달 10∼13일 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정했다. 그러나 26∼27일 교섭에서 양측이 쟁점이었던 임금 인상률에서 합의를 보며 지하철 파업으로 시민의 발이…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디지털 금융보안 및 글로벌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준수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정보보호 레그테크 시스템’을 구축 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보보호 레그테크(RegTech) 시스템’은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기술을 활용해 변화하는 정보보호법규 규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정보보호 레그테크 시스템’의 업무수행 범위는 글로벌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관리체계와 정보관리 현장점검업무를 전산화해 업무효율성 제고 및 빅데이터 분석기반의 정보보호법규 준수 점검업무의 정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레그테크 시스템 구축으로 여러 정보보호시스템에 흩어져 있는 각종 보안정책정보 및 로그정보를 취합해 보안담당자가 일목요연하게 모니터링이 가능해 졌으며, 법규위반 이상징후 이벤트 발생시 빅데이터를 이용한 탐지 시나리오와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상시 점검을 통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내의 본점 및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각종 단말기와 전산기기에 대해 접근통제와 정보유출방지에 대한 현장점검 업무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