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일자로 재무기획그룹 담당 부행장(CFO)에 김정원 전 재무기획그룹 본부장을 승진 발령했다. 씨티은행에 따르면 김정원 부행장은 2006년도에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의 CAO(Chief Administrative Officer)로 씨티에 입사했다. 지난 2010년부터 한국씨티은행의 재무기획그룹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KJtimes=심상목 기자]거불법 및 부실 대출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문철(60) 보해저축은행 전 대표가 사기 등 다른 혐의로도 줄줄이 피소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5일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이헌상 부장검사)에 따르면 오 전 대표가 재직시절 대출과 관련해 150억원 상당의 사기를 저지른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고소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전남의 E호텔이 고소인으로 이 호텔은 지난 2010년 오 전 대표가 “40억원을 대출해주겠다”고 해 준공 예정인 호텔 건물을 담보로 맡겼다. 하지만 은행이 150억원 상당의 근저당만 설정했을 뿐 약속한 대출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호텔 측은 이로 인해 극심한 자금난을 겪다 못해 부도에 이르렀다며 오 전 대표를 형사 고소한 것에 이어 보해저축은행 대주주인 보해양조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중인 것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거주 외국인에게 다양한 금융거래 혜택을 제공해주는‘KB WELCOME 통장’을 4일부터 판매한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국내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급여를 송금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패턴에 맞춰 각종 은행거래 수수료 면제 및 환율우대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상품이다. 이 통장으로 급여를 받거나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인 ‘KB국민 WELCOME 체크카드’ 등 KB국민카드 결제실적 또는 해외송금거래 실적이 있는 고객은 전자금융 타행이체 수수료 및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시간외 출금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급여를 받는 외국인 고객은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 및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까지 면제 받을 수 있고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
[KJtimes=심상목 기자]CJ그룹(이하 CJ)이 운영하는 CJ도너스캠프가 5일 전교생 61명의 강원도 평창 계촌초등학교를 찾아 일일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린시절 ‘꿈’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CJ그룹에 따르면 CJ도너스캠프는 이날 계촌초등학교 학생 61명 및 학부모들과 함께 요리교실 ‘쿠킹버스’,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및 주제가 만들기, 참교육 강연(학부모 대상) 등의 행사를 열 예정이다. ‘쿠킹버스’는 10톤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 교실에서 올바른 식습관에 관한 수업을 듣고 건강간식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CJ도너스캠프의 올해 신규 사업 중 하나인 이 프로그램은 조리시설을 갖춘 특수 차량에서 또래끼리 요리를 만들어보는 즐거움 때문에 인기가 매우 높으며 계촌초등학교 아이들은 ‘또띠아 롤’을 만들 계획
[KJtimes=심상목 기자]가계부채가 심각한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는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월간 연체가 급증하고 있다. 4일 한국은행이 정성호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8월 말 현재 법인기업의 이자를 포함한 연체금액은 8조 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원(13.1%) 불어났다. 이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등 10개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기업 등 4개 특수은행의 원화·외화 기업대출 연체 현황을 한국은행이 분석한 것이다. 우리 기업의 월별 연체액은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말 이후 8조~10조원 안팎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올 상반기에 5조~7조원으로 연착륙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연체액은 올해 5월 7조원, 6월 6조 2000억원
[KJtimes=심상목 기자]미래에셋증권이 연 9.06% 월지급식 E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6종을 5일까지 총 500억 규모로 판매한다. 2일 미래에셋에 따르면 ‘미래에셋 제4043회 ELS’는 조건 충족 시 연 9.06%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의 월지급식 스텝다운 상품이다. 이 상품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매월 쿠폰지급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가 최초기준지수의 55% 이상일 경우 연 9.06%(월 0.755%)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이상이면 자동 상환된다.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미래에셋 제408회 DLS’는 북해산 브렌트 원유(Brent), 은(London Silver Midday Fixing)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KJtimes=심상목 기자]내년고 국내 적자성 채무가 229조원일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464조8000억원으로 올해보다 약 19조 6000억원이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가 2일 국회에 제출한 ‘2012~2016년 국가채무관리계획’을 보면 국가채무는 올해 445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420조 5000억원보다 24조 7000억원(5.9%) 증가한다. 내년에는 464조 8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9조 6000억원(4.4%) 늘어난다. 2014년부터는 증가율이 1~2%대로 주춤해지면서 2014년 470조 6000억원, 2015년 481조 2000억원, 2016년 487조 5000억원 등으로 전망된다. 적자성채무는 지난해 206조 9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200조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219조 6000억원으로 작년보다 12조 7000억원(6.1%) 급증한다. 내년에도 228조 7000억원으로 9조 1000억원(4.1%) 늘고 2014년 231조 3000억원(1.1% 증가), 2015년 234조 4000억원(1.3% 증가) 등
[KJtimes=심상목 기자]“체크카드에서 노력하면 1위를 할 수 있다.”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이 지난 3월 KB국민은행에서 분사한 출범식에서 한 약속이다. 최 사장의 이러한 약속은 국민카드가 분사 후 불과 10개월 만에 ‘체크카드 시장 1위’라는 업적을 일궈내는 원동력이 됐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연간 체크카드 이용금액 12조 5745억원이었다. 이 수치는 전업카드사 가장 많은 이용금액이다. 국민카드의 인기 고공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6개월 만인 2012년 상반기에는 체크카드 이용금액 8조 2875억원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은행과 전업카드사 등 모든 금융권을 통틀어 체크카드 이용실적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로 인해 관련업계에서는 ‘체크카드하면 KB국민카드’라는 브랜드 이미지로 부동의 최강자로 떠올랐다는 평가 제기되고 있다. 국민카드의
[KJtimes=심상목 기자]체크카드 시장에서 ‘공고한 벽’이였던 은행과 카드사간의 경계가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향후에는 각기 다른 은행과 카드사를 통해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6일 하나SK카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결제계좌를 하나은행 외에 NH농협으로 확대한다. 지금까지 하나SK카드의 체크카드를 이용하려면 하나은행 계좌와 연동시켜야 했던 것이 무너진 것이다. 하나SK카드의 이러한 정책으로 계좌 수 기준으로 최대인 농협은행에 계좌가 있는 고객은 최근 인기를 끄는 ‘메가캐쉬백2 체크카드’, ‘비바2 플래티늄 체크카드’ 등 하나SK카드의 체크카드를 모두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체크카드를 이용하려는 고객이 또 다른 은행 계좌를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예금 잔액 범위에서 결제대금이 수시로
[KJtimes=심상목 기자]삼성SDI 내부에서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면서 회사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성(性)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이 사건 역시 회사 안팎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해당 사건이 삼성 내 노조를 세우려는 삼성일반노조를 통해 알려지면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삼성일반노조는 삼성SDI에 근무하는 A씨가 지난 8월 또 다른 삼성 계열사 여사원을 회식자리에서 성희롱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일반노조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사건 이후 A씨와 피해자는 서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삼성SDI는 A씨에 대해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 노조는 그러나 ‘정직 1개월’ 처분은 이른바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서에서 노조는 “징계수위의 형평성과 사회통념상 성추행범에 대한 국민적인
[KJtimes=심상목 기자]민병덕 KB국민은행장이 전통시장인 충남 천안 남산중앙시장을 찾았다.국민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이다. 2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민 행장은 한국구세군과 함께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남산중앙시장에서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생필품을 구입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우면서 동시에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작년 연말에 이어 24일을 전후로 남산중앙시장 외 전국 33곳의 전통시장에서 실시됐다. 국민은행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생필품 등을 소외계층 79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전국 33개 지역본부별로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 1개씩을 선정한 후 복지시설에서 필요한 급식재료 등을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
[KJtimes=심상목 기자]삼성증권이 오는 27일까지 각각 연7.92%와 연8.28% 수익 기회가 주어지는 월지급식 ELS 2종을 판매한다. 2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연7.92% 상품인 ‘ELS7497회’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장 만기는 3년이다. 매월 기준일에 최초 설정시보다 30%초과 하락하지 않은 상태면 월 0.66%씩 연7.92%를 지급한다.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KOSPI200이 최초 기준 가격의 100%(3,6개월), 95%(9,12개월), 90%(15,18개월), 85%(21,24개월), 80%(27,30,33,36개월)이면 원금과 함께 자동 상환된다. 연8.28%인 ELS 7498회는 KOSPI200과 HSCEI(항셍)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장 만기는 3년이다. 수익지급 기준 및 조기상환 조건은 7497회 상품과 동일하다. 두 상품 모두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40% 또는 45% 초과 하락한 적이 있고 중간에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는 기초 자산의
[KJtimes=심상목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려면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4일 박 장관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6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어려운 재정여건도 감안해야 하지만 경제회복을 뒷받침하려면 경기대응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가 재정여건 악화와 저금리 기조를 겪고 있다고 진단하며 개방화로 국가간 연계가 강해지면서 전통적인 경제정책의 효과가 제약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박 장관은 “경기를 보완하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정책수단을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10일 발표한 근로소득 원천징수세액 인하방안에 따라 근로자들이 1~8월 중 초과징수된 세액을 추석 전에 환급받을 수 있도록 기업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수동 소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과 성보미 ‘은련’ 한국대표부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 와이즈카드 ‘은련’ 브랜드 출시 기념식’을 진행했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은련’ 브랜드 출시는 지난 5월 ‘은련’과의 발급업무계약 체결 후 첫 번째로 출시되는 상품이다.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130여개국 900만여개 ‘은련’ 가맹점에서 카드 이용이 가능하며 중국에서의 카드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국제브랜드카드와는 달리 해외에서 이용 시 부과되는 국제브랜드 수수료(이용금액의 1%)가 없어 고객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과 유학생이 꾸준히 증
[KJtimes=심상목 기자]희망홀씨대출이 새희망홀씨대출로 바뀐 이후 저신용자나 저소득층에 대한 대출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대동(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새희망홀씨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희망홀씨 판매기간인 2009년 3월∼2010년 10월(20개월)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이고 연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저신용·저소득층의 대출액은 1조1412억원이었다. 전체 대출액 2조6713억원의 43%다. 하지만 새희망홀씨가 출시되자 상황은 달라졌다. 2010년 11월∼2012년 6월(20개월) 새희망홀씨 실적 가운데 저신용·저소득층에 지원된 금액은 희망홀씨보다 7077억원 줄어든 4335억원으로 전체 실적 2조5165억원의 17%였다. 이 기간 두 상품의 전체 대출실적은 비슷했지만 저신용·저소득층의 대출 비중은 절반 이하가 된 셈이다. 연간 소득액별